만화 간츠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일본어 성우는소노자키 미에, 한국판은 엄현정, 미국은 켈리 매니슨.
외모에서 보이듯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며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은 변경되어 나온다.
오토바이를 타다 과속 추락사고로 사망하여 불상 성인 미션 때 전송되었다. 전송된 집의 복도에서 쿠로노가 키시모토 케이에게 채여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하여 간츠 슈트를 입은 쿠로노를 오타쿠로 생각하지만 호감을 보이며 고민거리가 있으면 상담해주겠다 한다. 그러자 쿠로노가 섹스하게 해 줘라는 명대사를 날리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며 나무라나 거절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쿠로노의 동정 딱지를 떼준다. 하지만 쿠로노는 그 상황에서 키시모토를 떠올린다. 그러던 중 간츠 슈트를 입으려 온 키시모토와 마주치지만 쿠로노에게 상관없으니 괜찮다며 슈트를 입는게 좋다는 충고를 듣는다.
미션 초반에는 활약이 없었으나 천수관음 일당에게 호죠 마사노부, 스즈무라 사다요, 키시모토 케이 등 여러 멤버들이 끔살 당하고 가장 실력이 뛰어났던 쿠로노마저 쓰러진 가운데 천수관음의 근위병 두 명을 단숨에 처리하고 카토 마사루의 지시에 따라 쿠로노를 데리고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카토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쿠로노에게 왜 자신에게 하고 싶다 말했는지 이유를 묻자 쿠로노의 그저 해줄 것 같았다라는 대답을 듣고 경악하는 사이에 천수관음이 나타나고 자기를 내버려두고 도망치라는 쿠로노의 말에도 불구하고 천수관음과 맞써 싸워 쿠로노를 지키려 한다.
격투기로 천수관음의 칼을 피하면서 칼을 차 날려버리고 천수관음이 염산을 부으려 하자 염산이 담긴 호리병을 차 역으로 뒤집어 씌어 재생장치를 녹아내리게 하는 활약을 하며 천수관음을 제압하고 총을 겨누며 쿠로노에게 이길 수 있으니 같이 돌아가자 틈을 보이자 천수관음의 레이저에 기습을 당해 죽고만다.[1]
이후 100점 특전으로 죽은 간츠팀 멤버를 살릴 수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키시모토와 함께 부활의 기대를 모았으나 쿠로노는 간츠의 대한 정보가 필요하여 니시 죠이치로를 살린다. 371화에서 별 볼 일 없는 인간의 존재를 보여주기 위해 신에 의해 일부 멤버와 같이 부활하였고 케이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껴앉고 기뻐하지만 케이와 같이 부활된 시모히라 레이카 사이의 반응을 보고 체념한 뒤 얼마 안가 그 자리에서 신에 의해 다시 사망했다.
메뉴얼북에서는 간츠가 붙여준 별명은 '미인'이며 간츠 슈트를 입었긴 했지만 무기없이 격투기로만 천수관음을 몰아붙인 만큼 사쿠라오카의 능력치는 여타 도쿄 간츠팀 멤버들과 비교해봐도 월등하고 성장속도는 이즈미 시온, 쿠로노 케이와 같은 S급이지만 운 수치가 바닥이다.- ↑ 레이저가 가슴을 관통하고 순식간이라 고통을 느끼지못해 당황하다 레이저가 움직이자 비명을 지르며 죽는 순간까지 눈물을 흘리며 케이를 생각하나 다시 재회할 때 케이의 반응은.. 다만 다른 등장인물들의 최후에 비하면 곱게 죽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