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Safari 482

오늘날 통용되는 의미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야생 동물을 구경하는 것 또는 그 공원을 뜻한다. 본래는 구경이 아니라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자연을 여행하며 직접 사냥하는 행위를 뜻했으나, 오늘날에는 과거와 같은 사냥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단지 보고 즐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어원은 스와힐리어여행이란 뜻의 단어인 safari이다.


국내에서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가 있다. 안전장치가 된 버스[1]를 타고 사자, 호랑이, 등의 각종 동물들이 생활하는 우리체험장으로 들어가 동물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간혹 동물들이 창문을 발로 두들기거나 버스에 달려드는 실감나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이후 백호 사파리, 사파리 등의 특화된 사파리 체험 행사도 추가하였으며, 2010년 부터는 초식동물 전용 사파리를 개장하여 공격성향이 적은 초식동물들을 소형 지프차를 타고서 가까이 관람할 수 있고, 차량에서 내려서 기린 같은 온순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일정 확률로 호랑이 VS 사자 드림매치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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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재 에버랜드의 사파리는 초식동물 사파리가 완전히 분리, "로스트 밸리"라는 이름으로 따로 운영한다. 이건 수륙양용 특수 버스를 타고 중간에 수로처럼 꾸며진 길을 가고, 테마에 따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사파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즐길 거리가 많다. 이 때문에 운전기사 외에 안내원이 따로 탑승한다. 기존 사파리는 육식동물 전용이 되었다.

사창가에서 통용되는 속어로, 여성이 남자친구를 졸라 차를 타고(혹은 택시를 타고) 사창가를 지나가며 구경하는 행위를 뜻하기도 한다. 물론 남자들끼리 하는 경우도 있다.

눈을 구경하면 사파리눈이 된다 카더라
  1. 버스에 장착된 창문은 강화유리로 구성된 통유리를 설치하여 일반 유리 대비 내구성이 상당하며, 버스 기사의 경우 창문을 통해 먹이를 주는 쇼도 해야 되기 때문에 기사쪽 창문에는 철제로 된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