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베이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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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에 희생된 12명의 피해자 사진.

山岳ベース事件

1971년 ~ 1972년 걸쳐 연합 적군이 일으킨 린치 살인 사건. 이후 살인자들이 아사마 산장 사건을 일으키면서 연합 적군의 이미지는 최악으로 치닫고 사실상 일본 내에서의 활동은 끝장이 났다고 할 수 있다. 산악 베이스 사건과 아사마 산장사건을 묶어 연합적군 사건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사마 산장 사건 이후 범인들에 대한 심문과정 중에서 산악 베이스에서 벌어졌던 집단 살인에 대해 자백하였다. 당시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산속으로 도주중이던 연합적군 29명(남 19 여 10)이 산악지대에서 군사훈련 비슷한걸 실시했는데 이 과정 소위 총괄이라는 명목으로 12명을 린치하여 살해하였다(남 8명, 여 4명)

사건이 발생한 순서는 산악 베이스 사건 - 주범들 도주 - 아사마 산장 사건이지만, 아사마 산장 사건 이후 체포된 범인들한테서 산악 베이스 사건의 진술을 듣고 세상에 밝혀져서 당시 일반 대중한테는 아사마 산장 사건 - 진술 - 산악 베이스 사건 순으로 알려진 것이다. 당대에 이 집단 린치와 인질극이 준 충격이 어마어마해서 사실상 일본의 좌익 운동은 종언을 고하게 되었다.

이후 2007년 와카마츠 코지 감독이 실록 연합적군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면서 산악 베이스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다. 피안도로 유명한 마츠모토 코지의 장편 데뷔작 쿠데타 클럽은 산악 베이스 사건과 아사마 산장 사건을 믹스해서 만들었다. 타코츠보야가 자신의 빙과 동인지 '빛의 소나기'를 이 산악 베이스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겟타로보의 2호기 파일럿 진 하야토는 과격파 학생운동을 한 적이 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그 중에서도 신좌익계열의 단체가 활성화된 상태였는데 그 중에서 과격파에 해당하는 단체가 일으킨 것이 산악 베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