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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버전의 진 하야토. 위는 젊을 때, 아래는 13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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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겟타로보의 진 하야토. 냉철함보다는 냉혹함이 강조되었다. 사실 이쪽이 원작에 가깝다.
1 개요
神 隼人
겟타로보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 길고 풍성한 앞머리 가닥이 특징이다. TVA에서의 성우는 키튼 야마다(キートン山田)/국내 더빙판 김정호[1], 세계 최후의 날부터는 우치다 나오야.
2 상세
겟타로보 시리즈 특성상 코믹스와 애니의 설정이 많이 다른 캐릭터지만, 료마가 코믹스나 애니에서나 근본은 열혈한이듯이, 하야토도 근본은 냉혈한(혹은 냉정). 또한 양쪽 공히 설정상 대단한 천재로, IQ 300. 신체 능력도 뛰어나긴 한데 체조로 단련되었다는 설정이라 가라테로 단련된 료마와 달리 좀 깬다는 느낌도 든다. 물론 체조가 결코 만만한 스포츠는 아니긴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본디 학생운동의 리더[2]로 장관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공룡제국의 습격을 받고, 강제로 겟타 2에 타게 된다. [3] 그 후에는 정신을 차렸는지 냉철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오토메 박사처럼 공룡제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권이나 인간의 생명 등을 경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코믹스 후반에선 료마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우는 토모에 무사시를 다그치며 "료마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울지말고 료마의 유지를 이어 공룡제국을 없애야 된다"고 말하고서 나중에 사오토메 박사가 새로운 파일럿을 구해야 된다고 하자 "료마는 살아있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츤데레(…)스러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코믹스판 겟타로보 G에서도 비슷하게 냉철하지만 인간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학생운동 시절 동료들과 사촌형제가 백귀제국에 조종당하자 저들이 저렇게 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니 자기 손으로 없애겠다고 말한다거나 사오토메 박사가 백귀제국에게 살해당할 위협에 빠지자 그를 지키겠다고 말하거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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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가죽을 뜯는 장면이 아니다. 눈을 찢는 거다 <s>패는게 아닌거냐 </s>
믿겨지지 않지만 윗 사람과 동일인물이다.
사실 코믹스 등장 초반에는 세계 최후의 날 버전의 료마 이상으로 확실하게 맛이 간 캐릭터로, 명령에 불복종한 부하의 얼굴가죽을 통째로 뜯어버리는(...) 임팩트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미다!!
이러한 성격은 이시카와 켄의 겟타 월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일컬어지는 신겟타로보 OVA에서도 확실히 반영되어, 맨 손가락으로 명령에 불복종한 부하(여기서는 테러리스트로 설정되어 있다.)의 귀를 날려버린 후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팬다거나[5] 료마와의 첫 대면시 뾰족한 손톱을 무기로 싸우는 등(...) 광기와 천재성이 뒤섞인 하야토 특유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원작 고증이 참으로 훌륭하다
TVA에서는 좀 느끼한 이미지의 캐릭터. 겟타 팀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스포츠가 싫다는 이유로 운동부에 들지 않고 하모니카를 불면서 폼을 잡고 있다. 취미가 하모니카 연주라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가늠할 수가 없으며 가끔 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원작처럼 많이 잔인하지는 않지만, 미치루를 납치한 축구선수와의 축구 대결에서 축구공을 마구 차서 상대를 피투성이로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웬만한 일로는 꿈쩍도 하지않는 냉정한 성격이라 겟타로보G 1화에서 미치루가 당할 때도 료마와 사오토메 박사는 당황했지만 하야토는 무표정이었다. 1호기 파일럿인 료마를 제치고 히로인인 미치루와 이어진것은 팬들의 허를 찌른것으로 유명하다.
후속작인 겟타로보 고에서는 군에 들어가 겟타 고 팀의 사령관이 되며,[6] [7] 참고로 이 때 애인도 있었다만 폭사한다. 하지만 눈 하나 깜짝도 안한다(…). 오오 냉혈한 오오. 겟타로보 아크에서는 사오토메 연구소 총책임자가 된다. 역시 천재. 이러한 지휘관으로서의 자질과 말장난(…)을 반영한 것인지,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놀랍게도 이 인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초반부에 놀랍게도 사오토메 박사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나가레 료마가 그 누명을 뒤집어쓰고 형무소에 수감되는 계기를 만드는데, 이 하야토는 인베이더가 변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진짜 진 하야토는 겟타 2호를 타고 인베이더들과 싸우고 있었으며, 나중에 료마, 고우와 함께 진 겟타로 사오토메 연구소에 발사된 중양자미사일을 막으려다 실패한 후 13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독자적인 군을 이끌고 지휘관이 되어 인베이더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후 료마, 벤케이와 함께 다시 겟타팀을 부활시켜 진 겟타에 탑승하여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3 트리비아
사실 진 하야토의 배경은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실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설정되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한참 학생운동, 그 중에서도 신좌익계열의 단체가 활성화된 상태였는데 그 중에서 과격파에 해당하는 단체가 일으킨 것이 산악 베이스 사건이다. 이들은 혁명정신을 고양한다는 명목으로 그러나 실제로는 경찰의 지명수배나 학생운동 그룹 간의 알력다툼으로 인하여 갈 곳이 없어지자 총포상을 습격하여 무장한 다음 카루이자와의 산장에 틀어박혔는데 그 와중에 물자가 부족해지자 이런저런 명목을 들어서 12명이나 되는 동료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개중에는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처형은 혁명정신이 부족하다는 등의 그럴싸한 명령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그룹 내의 내분과 불신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생존자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다음은 자신의 차례가 될 것을 두려워한 이탈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자 산장에 있던 멤버들은 탈주했고 아사마 산장 사건을 일으킨다.
당시까지 일본의 매스컴은 이러한 신좌익 운동단체를 부패한 일본을 혁신할 혁명자로서 치켜세우고 영웅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사마 산장 사건 당시 경찰측의 희생자가 발생해도 오히려 그것을 영웅적인 업적으로 보도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내막이 밝혀지자 매스컴은 입을 싹 씻고 신좌익운동에 대하여 공격적인 보도를 시작했고 그 결과 일본 내의 신좌익 운동은 좌절하고 연합적군은 괴멸, 좌익계 정당도 힘을 잃게 된다. 한 편으로 매스컴의 그러한 이중적인 태도는 그 뒤로도 후안무치하다고 까였지만 원래 매스컴이 그런 것처럼 덮어두고 없었던 일로 치고 있다. 한 편으로 그러한 배경을 등에 업고 탄생한 것이 바로 과격한 혁명가로서의 진 하야토이다. 하야토의 잔학함은 산악 베이스 사건의 내분에 의한 린치살인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는 것.
위서 겟타로보 DASH에서는 일단 이름은 하야토로 나오지만 위의 진 하야토와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인 캐릭터로 등장.
외모로 보면 쿨가이처럼 보인다. 하지만...한번 맛이 가면 아무도 말릴수 없을정도로 폭주하며, 타츠히토의 말로는 톱의 전투 스킬을 가져, 리더로서도 적격이지만 한번 맛이 가면 손을 댈수 없는 무서운 성격이라고...
그래서인지 재규어 & 겟타2의 파일럿 시트에는 하야토가 폭주하면 즉시 구속벨트가 튀어나와서 꼼짝 못하게 휘감아버리는 장치가 달려있을 정도.
이 외에도 언제나 알 수 없는 약 같은 것을 꺼내서 아작아작 씹어먹는다.
4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전통적으로 슈퍼계 굴지의 스펙을 자랑해 온 초 에이스급 파일럿인데, 의외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었다. 윙키 시절 로봇대전에서는 어지간한 리얼계 2류 파일럿보다도 빠르게 2회 행동이 가능해질 정도로 기량이 높았고, 임팩트나 MX 등에서는 기본 회피율이 워낙 높은지라 운동성 개조 + 기력 130만 넘겨두면 A급 건담계 파일럿 부럽지 않은 회피율로 적진을 농락한다. 슈퍼계 계열은 개조해놔도 전반적으로 장갑이 허약해서 리얼로봇대전이라고도 불렸던 D에서는 스토나 선샤인으로 전함급이나 보스를 상대할 때에 겟타 1로, 그 외의 상황에선 겟타 2로 굴리는게 훨씬 더 굴리기 편하다.
전용기인 겟타 2 계통 기체는 근, 원거리 무장이 모두 충실하고 운동성은 물론 내구력도 탄탄하며 결정적으로 윙키시절부터 존재해 온 기력 130 이상에서 50% 확률로 무조건 회피해버리는 마하 스페셜 덕분에 마음먹고 몰아주면 겟타 1 계통 기체에게 밀리는 것은 필살 파워 뿐인 괴물이 된다.
(슈퍼로봇대전 EX에서 류네 루트에서 네오 그랑존과 싸울때 가장 좋은 전법이 마하 스페셜을 발동시킨 겟타 라이거를 떡밥으로 던져 무기를 소모시키는 방법이다.)
저 어렵기로 유명한 슈로대F에서도 겟타는 활약하는데 특히 F 초반에 아군 대부분이 MS인데 적들은 빔데미지 줄이는 빔코팅이 기본에다 회피율도 높은 헤비메탈과 에바의 사도들이 주로 나오는데(기계수,메카자우르스는 별 문제 안되니 뺏음) 겟타를 풀개조하면 매우 쉽게 넘길수있다. 운동성,한계를 전부 개조한 겟타2면 헤비메탈 상대로도 거의 맞지도 않으며, 명중률도 90% 정도를 유지하는지라 리셋노가다도 별 필요없으며, 무엇보다도 겟타는 개조를 후계기가 이어받으니 주저없이 개조할수있다.
특히 강력했던 케이스는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휴대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마하 스페셜 + 오픈겟 - A는 50%,나머지는 25%로 회피 + 높은 운동성),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EN제 ALL 공격 보유) 등.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는 무난한 성능, 비중의 활약을 보여준다. 그런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3차 알파 엔딩에서 겟타선을 쓰지 않는 겟타로보를 개발해 보겠다는 떡밥을 던진다. 2차 알파에서는 토모에 무사시가 블랙겟타의 겟타노심을 폭주시켜 자폭하는 이벤트로 네오 겟타 참전 떡밥을 뿌리더니 결국 떡밥으로만 끝났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겟타 라이거의 효율이 좋지 않아 메인 파일럿으로는 나올 일이 별로 없지만 겟타 팀 특유의 3인 정신기의 위엄에 힘입어 자주 얼굴을 비친다. 게다가 정신기도 행운(40;SP소모량), 번뜩임(15), 신속(20), 직격(35)등으로, 일급 소대원급의 정신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함께 합류하는 미치루는 신속 습득 직후에는 사실상 존재 의미가 희미해진다.(…)여친 팀킬하는 남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모습으로 나온다. 천재라는 설정 덕분에 기본적으로 냉철하고 적의 상황을 분석하는 참모 역할로 활약한다. 에이스 보너스는 겟타 비젼의 발동확률 상승. 보통 정신기 요원과 가속 요원으로 사용되는데 일단 겟타의 풀개조 보너스인 이동 후 변형 가능을 이용하여 하야토에게 대쉬를 달아주고 무사시의 에이스 보너스를 찍은 다음 무사시로 기백 → 하야토 가속 → 대쉬 활성화 → 겟타 2로 이동 → 겟타 1로 변형 & 격추 → 연속행동을 통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니면 료마의 스킬 자리를 한개 더 확보하는 셈 치고 연속행동을 하야토에게 주는것도 한 방법.(물론 대쉬도 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참모에서 지휘관으로 환골탈태 스메라기, 제브리 와일더, 제로등과 함께 작전회의 멤버로 활약하나 진겟타에 탑승하게 되면서 파일럿도 겸하게 되었다. 마지막화 에필로그에서 보면 진 드래곤을 봉인시키고 사오토메의 유지를 이어 겟타선 과학자가 되었다는 설정.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34화에서 인베이더가 나올 때 진 겟타, 벤케이와 함께 들어온다. 분신 능력의 겟타 비전이 있고 진 겟타2의 무장은 전부 배리어 관통이 붙어있어서 좋아보이지만 ALL무기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거기다 시옥편에서는 겟타 체인지 어택도 없어서 최강 무기가 드릴 허리케인....드릴 허리케인의 EN효율은 좋지만 P무기가 이것뿐이다.
사격, 회피, 명중, 기량은 셋 중 가장 높지만 격투랑 방어는 가장 낮다. 정신기는 가속도 있고, 배리어 관통 무기가 하나도 없는 진 겟타1을 보조해줄 수 있는 직격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 에이스 보너스는 기력150이상일 때 회피율 40%증가. 사실 시옥편은 료마와 진 겟타1/블랙 겟타가 너무 사기라서 나설 기회가 없다. 잘해봐야 정신기 보조 정도...?
천옥편에서는 진겟타 2의 겟타 체인지 어택이 돌아오는 등 성능이 소폭 올랐으므로 잡졸 처리 등에 활용가능하다. 그래도 료마에 비하면 화력이 아쉬운편...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선 특수능력 중 "????"이 있는데 이걸 팔면 능력치 상승 포인트가 9999가 들어와서 다른 의미로 강력해진다. 단 진 겟타를 입수했을 때만 가능.
- ↑ 겟타로보G 더빙 한정.
- ↑ 교사를 상대로 학교 건물의 일부를 본부로 얻어냈는데 뭔 짓을 한 건지 교사동을 통째로 뜯어내서 운동장 구석에 옮겨놓았다.
- ↑ 이 때 하야토가 울고불고 토악질하고 오줌까지 지리는 것만 봐도 이시카와 켄의 독특한 스타일을 볼 수 있다.
- ↑ 다만 이때에도 본래 성격이 어디 간게 아니라서 박사님만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함정에 말려들 때에도 일부러 방치했다. 어떤 함정이 도사릴지 모르니 주변 사람들을 미끼로 쓴 것.
- ↑ 이때 박살을 내면서 한 대사인http://images4.wikia.nocookie.net/__cb20121213070661/superrobotwars/images/thumb/2/2d/Fucken_ears.png/500px-Fucken_ears.png "눈이다! 귀다! 코!!"는 광기 있는 버전의 하야토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자리를 잡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진 겟타로보 버전의 하야토도 기신성간 제국군과 대치할 때 이 대사를 한다!
- ↑ 10년 전엔 란도우 박사의 음모를 파헤치고 단신으로 그의 기지를 개발살내는 기염을 토했다. 합체 후유증으로 벌어지는 상처는 그때 입은 것들. 사실 란도 박사가 무리하게 그를 생포하려 한 탓도 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하야토를 자기 편으로 만들면 세계 정복이 10년은 앞당겨질거라 생각해서 생포하려 했는데 도리어 10년 이상 늦춰지고 실패하게 된 셈.
- ↑ 첫 등장 때만 해도 장관을 죽이려 했던 그가 여기서는 "나는 정부의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