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살아남기

1 개요

아이세움에서 발매된 서바이벌 학습만화. 글/류기운, 그림/문정후.

동굴에서 살아남기의 후속작이다.

줄거리는 모모와 사촌인 미미,[1] 그리고 모모의 아빠가 중국에 관광갔다가 비행기가 번개에 맞아 불시착하였는데 비행기에는 번개에 대한 안전장치가 다 갖추어져 있었으나 그 비행기가 하필이면 낡고 결함이 많아 추락하게 된것이다.[2] 먼저 구조된 쪽이 구조대를 보낸다는 조건으로 조종사와 헤어지고[3] 모모, 미미, 아빠 셋이서 산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결말에는 다행히도 민가에 도착했는데 하필 도착한 민가가 화전민이라 화전민이 겨울 이전까진 산에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 관계로 모모일행은 그때까지 화전민들을 도와 밭을 갈고 씨를 뿌려야 했다. 지진에서 살아남기의 배경이 겨울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인 듯 하다.

2 등장인물

  • 모모

흙더미가 살짝 쓸려내린 것에 놀라 뛰쳐 나가다가 부딪혔다. 사실 이전에 산사태로 일행이 죽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모모 아빠는 사후체험까지 했었다.) 꿀 딴다고 벌 쫓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동굴에서 살아남기때처럼 매우 개념없는 개초딩. 동굴에서 살아남기에서 대부분의 크고 작은 사건의 원흉인 주제에 자기 아니였으면 일행이 다 죽었다고 허세를 부리거나[4]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을 우습게 보고 건너가다가 황천길 갈 뻔하는 등 여전히 개념없는 모습을 보인다.

모모와는 사촌인 주황색 포니테일 여자아이. 얼굴도 예쁘고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등 운동신경도 매우 뛰어나 허구한 날 모모를 관광보낸다.
여자애답게 비위는 약한 편이였지만 처음에는 뱀을 안 먹으려다가 모모아빠가 계속 권해서 한입 먹었는데 그 맛에 반해 모모랑 아빠가 한눈파는 사이 다 먹었다. 나중에는 곤충이나 짐승 생피 등도 거리낌없이 먹는다. 그리고 그 뒤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 모모의 말에 따르면 미미가 뱀고기에 완전 중독이 돼서 동물원에서 뱀만 보면 군침부터 흘린다고 한다. 게다가 지진에서 살아남은 후 기자가 먹고 싶은 걸 물어보자 이라고 답해 기자들을 경악시키기까지 했다.

  • 아빠

모모의 아빠.. 하지만 육군 특수부대 출신[5] [6] 이라 서바이벌 상황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애들이 산딸기 먹는걸 보고 자신도 허겁지겁 산딸기를 먹다가 덩쿨가시에 입과 손을 찔렸다. 애들은 한 개씩만 먹었는데 한꺼번에 다량으로 먹었다. 자다가 악몽 꿔서 자신이 만든 집을 부서트리는 바람에 애들에게 쫓겨나 야외취침을 하는 안습한 상황을 겪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때 바람까지 불었다. 후반부에 배고픈 나머지 살아 있는 매미를 보자마자 나무 위로 올라가 잡아서 쌩으로 씹어먹기도 한다.

  • 비행기 조종사

단역. 기절을 자주한다. 별 활약은 없고 조난당한 뒤 산 위로 가는 모모일행과 헤어지고 산 아래로 내려 간다. 그리고 이분은 그 뒤 어떤 소식도 없었다.

.설사 살아있더라 하더라도 모모측은 구조대를 만난게 아니라 화전민을 만난거이고 거기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구조될 확률은 매우 은 걸로 보인다. 묵념. 대가족이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 화전민 부부

일행이 처음 만난 사람으로 일행이 조난당한건 알았지만 겨울이 되야 떠나기 때문에 그때까지 모모일행은 그들을 도와 농사를 해야했다.

3 기타

전작 동굴에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인 준모는 모모의 형이라는 설정이었다. 그런데 작품[7]에서 보면 준모는 성씨가 구씨인데 모모는 강씨이다. 뭔가 이상한데? [8]

비행기 잔해에서 야전삽을 찾아내거나 대나무밭을 찾아서 죽순을 캐먹을려고 했지만 작가가 7월이라서 죽순이 다 자랐다고 덧붙인다. 이를 보아 모모 일행은 7월에 조난당한 듯 하다. 죽창 등의 각종 도구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거나 강에서 살아있는 가재를 왕창 잡아왔지만 잡다가 가재 집게에 여러번 찝혔다. 게다가 이때 가재 씨가 다 말랐는지 이후로는 가재를 잡지 못한다. 모모 본인이 판 함정에 멧돼지하고 아빠가 걸리는 등 활약이 많이 늘어난 편이다.

전작 동굴 편에서 작가들이 직접 동굴로 가서 개고생 체험을 했듯이 이번엔 지리산으로 작가들이 등산답사를 갔다왔다. 본인들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야생 산에 직접 가는 건 너무 위험한 탓에, 지인의 소개로 국내에서 그나마 험준한 산인 지리산으로 가기로 결정했었다고 한다.그리고 거기서 취사 연습 하다가 산악경비원들에게 딱 걸려 방화범으로 몰렸던 건 덤

  1. 남극에서 살아남기'에 나오는 고모의 딸이다. 그런데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모모 아빠가 미미의 엄마를 누님이라고 불렀는데,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여동생이 되어버렸다. 나중에 출판사에서 헷갈렸다고 밝혔다.
  2. 물론 추락 장면 하단에 붉은 글씨로 서바이벌 상황을 위해서 임의로 설정했다고 적어 향후 논란을 막았다.
  3. 죽은게 아니라 따로 행동. 조종사는 산 밑으로, 모모일행은 산 위로 갔다. 그 이후로 조종사가 어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4. 그러나 동굴에서 살아남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모가 민폐 끼친게 워낙 많고 동굴에서 살아남기 한정 진 주인공인 준모의 활약상이 매우 커서 그렇지 실제로 모모의 활약상도 꽤 크다. 낙반 지대 붕괴로 갇혔을때 개구멍을 찾은건 준모가 아니고 모모다. 그리고 탈출구가 되는 장소를 찾은것 도한 모모다. 모모의 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셈. 오히려 동굴에서 살아남기에서 가장 도움이 안됐고 활약도 없었던 사람은 아지다.
  5.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해군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가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선 스키부대 출신이었다고 다시 말을 바꾸는데, 남극에서 같이 조난당했던 모모의 고모에 의해 방위 출신이었다고 까발려진다. 하지만 사실은 군 정보요원 출신임을 아들인 모모에게만 은밀히 밝힌다. 기밀 유지를 위해 가족에게 방위였다고 구라를 쳤던 것. 가끔, 특히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서 자주 보이는 허술한 모습이나 모모의 고모 입을 막기 위해 온갖 굴욕을 무릅썼던 것,
  6. 모모에게만 귓속말로 황급히 변명하는 것 등을 보면 방위 쪽이 맞고 군 정보요원 쪽이 구라일 가능성이 높지만 뭐, 알아서 판단하자. 그래도 변명을 해주자면 현역이든 아니든 "여러분 저 군 정보 요원입니다."이라고 까발리면 잡혀가는 건 시간문제다. 그렇게 따져보면....
  7. 모모의 성은 남극편에서 밝혀진다.
  8. 친척 형일 수도 있지만 위의 고모처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쉽게말해 설정오류인듯 설정오류 맞다. 모모와 준모는 친형제사이가 맞다. 친동생 모모의 성이 공개되는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서는 '강모모'라고 나오는데, 동굴에서 살아남기가 출판될 때에는 '준모'라는 이름에는 '구'씨가 어울릴거같아 그렇게 지어났으나, 남극에서 살아남기를 출판할 때 기존의 준모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모모'라는 이름에는 '강'씨가 어울린다는 이유로 '강모모'란 이름으로 지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