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삼나무
이명 : -
Cryptomeria japonica (Thunb. ex L.f.) D.Don
분류
식물계
구과식물문(Angiosperms)
구과식물강(Magnoliopsida)
구과목(Ericales)
측백나무과(Ebenaceae)
삼나무속(Diospyros)
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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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리는 나무가 아니다

1 개요

일본원산의 상록수로, 일본어로는 杉(スギ-sugi)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Japanese cedar이다. 학명은 위의 표에도 나오듯이 Cryptomeria japonica D.Don.

나무가 높고 곧게 뻗기 때문에 숲을 이루면 상당히 장관이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조림사업, 방풍림 목적으로 많이 심는다. 일본에서는 건자재, 가구, 욕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며, 비교적 습기에 강하고 나무에서 특유의 은은한 숲향기가 나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삼나무로 만든 욕조를 선호한다.

2 열매

10월쯤 열매가 자라는데 냄새가 고약하다. 만진다면 손을 씻어도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3

파일:EUwKxwY.jpg
꽃은 3월에 피고 갈색이다. 꽃말은 '웅대, 그대를 위해 살다'

4 여담

임진왜란 당시 일본안택선, 세키부네 건조에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삼나무는 가볍고 잘 쪼개지기 때문에 가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조선 수군은 좀 더 단단한 소나무를 건조했기 때문에 안택선이 내구도면에서 밀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일본인들의 애증을 사는 나무인데, 위에도 적혀 있듯 쓸모가 많고 목욕관련 용품으로 만들어서 즐기는 독특한 향기는 일본인들이 매우 좋아하지만, 그놈의 꽃가루가 문제다. 일본국민의 25퍼센트 정도가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데 삼나무는 날리는 꽃가루양이 장난아니게 많고, 나무도 많아서 거의 환경 재앙급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