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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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독을 동물에 비유한 그림. 아래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돼지가 탐욕을, 뱀이 분노를, 닭이 어리석음을 상징한다.

三毒 / triviṣa

불교에서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근본적인 세 가지의 번뇌인 탐욕진에(嗔恚)․우치(愚癡), 이 3가지 번뇌를 독에 비유 한 것이다. 줄여서 탐․진․치라고도 하며, '불선의 뿌리'라는 뜻에서 불선근(不善根)이라고도 한다. 삼독을 없애기 위해서 팔정도(八正道)와 삼학(三學)[1]을 들고 있다.

탐욕은 탐애(貪愛)라고도 한다. 그 대상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그것에 대해 사랑하고 집착하므로 애(愛)라고도 한다.

진에는 분노하는 것으로, 산 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 것을 말하며, 시기와 질투, 증오까지 포함한다.

우치는 어리석음, 즉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으로서, 이로 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우치 때문에 모든 번뇌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독을 참회하는 경문으로 천수경의 참회게가 있다.
  1.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닦아야 할 세 가지 근본수행인 계(戒)․정(定)․혜(慧)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