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묶음의 각각의 카드는 금속판이며, 각각 다른 그림들로 꾸며져있다. 이 카드는 힘으로 희미하게 반짝거리며, 각각의 삼라만상의 카드는 다르지만, 모든 전설에서 동의하는 점은 이 종류의 아티팩트가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묶음의 정확한 목록과 힘은 카드를 뽑아들 때까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번 뽑아들면 사용자는 그 효과를 철회할 수 없다. 아마도 삼라만상의 카드는 무슨 이유에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다른 차원의 어딘가로 사라질 때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티팩트(D&D 3rd이전에는 강력한 매직 아이템)이자 D&D 세계관 중 하나인 포가튼 렐름을 차용한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에 나오는 아이템. 사실 D&D 시리즈라면 어디든지 나온다. 영문제목으로는 Deck of Many Things. 돈법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뽑아볼 수도 있다.
2 위치 및 공략
와쳐스 킵 4층의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포탈 앞에 있는 캠비온 아에스가르쓰가 가지고 있다. 그를 만나면 이 카드로 총 3번의 게임을 하자고 하는데, 2번 이기면 위시 주문 스크롤과 스펙트랄 브랜드를 얻을 수 있다. 3번째에는 그가 와쳐스 킵을 나가는 것을 내기에 걸어서 무조건 지게 되고 아에스가르쓰는 떠난다. 즉 카드를 얻으려면 3번째 게임을 하지 말고 무조건 공격해서 죽여야 한다.
카드로 나오는 패는 22가지로, 4번 뽑으면 무조건 카드가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는 '균형'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 횟수는 3번에 패는 21가지가 된다.
이 중 가장 좋은 패는 2번 뽑았을 때 나오는 '열쇠'(링 오브 프로텍션 +3 획득)와 '별'(클래스에 따라 특정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1 상승)이다. 단, 이 둘 중 하나만을 뽑을 수 있다.
3 효과
원판 D&D에서 나오던 효과는 다음과 같으며, 실제로 타로 카드나 플레잉 카드를 뽑아 대응하는 삼라만상의 카드 효과를 발생시킨다.
- 균형(Balance) - 캐릭터의 가치관이 바뀐다. 그 가치관에 적응하지못할 경우 네거티브 레벨까지 받게된다.
- 혜성(Comet) - 만약 캐릭터가 다음 전투에서 홀로 남은 상태로 승리하면, 레벨업 한다.
- 아성(Donjon) - 언젠가 모든 물건을 잃고, 포로가 되어 어딘가에 갇히거나 봉인 주문에 의해 템포럴 스테이시스 상태로 봉쇄당한다. 더이상 카드를 뽑을 수 없게된다.
- 연꽃(Euryale) - 모든 내성굴림에 -1 페널티를 얻는다.
- 운명(Fates) - 운명을 한차례 회피할 수 있게 된다.
- 불꽃(Flames) - (AD&D)캐릭터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적대감을 가지게 된다/(D&D 3.5)어느 초월존재(아웃사이더) 하나와 원수를 지게되며, 상황에 휘말린 존재(카드를 뽑은 본인, 파티원, 아웃사이더 등) 중 하나가 죽는 사태까지 갈 때까지 절대 풀리지않는다.
- 바보(Fool) - (AD&D)모든 경험치를 잃고 강제로 다음 덱을 뒤집는다./(D&D 3.5)10000의 경험치를 한번에 잃고, 카드 한장을 더 뽑는다.
- 보석(Gem) - (AD&D)특별한 아이템을 얻게 된다./(D&D 3.5)마법은 없지만 값비싼 보석을 25조각(조각당 2000gp) 또는 50개(개당 1000gp) 얻는다.
- 백치(Idiot) - 영구적으로 1d4+1의 지능을 잃고, 카드 한장을 더 뽑을 수 있다.(뽑고 말고를 선택 가능)
- 광대(Jester) - 10000XP를 얻거나 카드를 두장 더 뽑는다. 한번 뽑고나면 광대 카드는 반드시 분실되거나 버려지거나 어떻게되든 사라진다. 카드를 더 뽑고 말고는 선택 가능.
- 열쇠(Key) - 쓸모있는 마법 무기 하나가 갑자기 어디선가 주어진다.
- 기사(Knight) - 뽑은 캐릭터와 같은 성별과 종족의 한 전사가 나타나 둘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도와준다.
- 달(Moon) - 1d4개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소원 주문을 주며, 뽑은 카드에 나온 달의 모양에 따라 몇개의 소원인지 나타난다. 그리고 소원은 소원의 개수와 같은 분 내에 빌어야 한다.
- 도적(Rogue) - 동료 중 하나가 배반한다. 물론 플레이어한테 억지로 배신하도록 시키는 막장 상황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용병이나 코호트같은 NPC 동료가 배반한다. 동료가 없으면 다른 NPC 권력자 등이 적대한다. 배반은 터트리는 순간까지 비밀이 유지된다.
- 폐허(Ruin) - 매직 아이템이 아닌 모든 재산과 소유물을 잃어버린다.
- 해골(Skull) - 도망치는 것과 턴 언데드가 불가능한 거대한 레이스(드레드 레이스)와 싸우게되며, 쓰러뜨리지못하면 절대로 부활할 수 없이 파멸당한다. 해골 카드에 의해 만난 드레드 레이스에게 패해서 죽으면 위시나 미라클조차도 뽑은 캐릭터를 부활시킬 수 없다. 게다가 뽑은 이는 드레드 레이스와 1대1로 싸워야 하며, 다른 이가 싸움을 도우려 하면 그에게도 또다른 드레드 레이스가 나타나서 싸워야 한다.
- 행성(Star) - 원하는 능력치 하나를 2 상승시킨다. 상승한 능력치는 고유 보너스(inherent bonus)로 판정되어 위시나 툼/매뉴얼과 중첩시킬 수 없다.
- 태양(Sun) - 쓸모있는 원더러스 아이템 하나와 50,000 XP를 얻게된다.
- 발톱(Talons) - 캐릭터가 가진 모든 매직 아이템이 사라진다.
- 왕좌(Throne) -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지도자로 인정받아 (AD&D)캐릭터의 카리스마가 상승/(D&D 3.5)교류(Diplomacy) 스킬에 +6 보너스를 받으며 (버전에 관계없이 공통) 자신의 원하는 탁 트인 곳에 작은 성채 하나를 얻게된다.
- 수상(Vizier) - 딱 한가지 질문의 해답을 얻는 능력을 갖는다. 질문은 카드를 뽑은지 1년 이내에 해야 한다. 하지만 해답이 주어진다고 그 해답이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 공허(The Void) - 캐릭터가 혼수 상태에 빠짐과 동시에 캐릭터의 영혼이 뽑혀 어딘가에 봉인된다.[1] 위시나 미라클조차도 영혼을 곧바로 되찾아줄 수는 없으며, 그저 영혼이 어디 있는지만을 대강 알려줄 뿐이다.
4 여담
일각에선 이 삼라만상의 카드의 진짜 정체는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라는 농담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매직 더 개더링은 D&D하고 같은 돈법사의 물건이라 왠지 농담같지 않다(...).- ↑ 의외로 가까운 곳일 수도 있지만 다른 행성이나 다른 차원에 있을 수도 있으며, 어떤 초월적 존재의 소지품 취급이 되어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