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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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영화 A.I.에 나오는 장면이다.

1 所願

Wish. 누군가가 바라고, 원하는 것. 보통은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난 xx가 소원이다.'는 표현을 쓴다. 素願(평소부터 바라던 마음)과도 비슷하다.

1.1 가상매체에서의 소원

"자아, 어떤 소원이라도 말해보아라! 그 소원중 딱 한 가지만 들어주마!"- 드래곤볼의 신룡

신비한 힘으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캐릭터(현실 조작)라는 클리셰가 있다. 이 클리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있다.

배리에이션으로는 악마와의 계약이 있다. 악마와 계약을 하면 원하는 것을 하나 이룰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심하다. 영혼을 팔아야 하거나, 엄청난 불행이 찾아오는 등. 그런데 악마랑 계약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불쌍한 악마영악한 인간한테 속아서 해줄건 다 해줬는데 대가도 못 받고 쫓겨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만큼은 악마가 인간보고 악마 같은 놈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빈 소원이 무조건 잘못되는 레퍼토리도 있다. 이 경우는 헛된 바람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시사하는 장치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원숭이 손이 있다.

최강의 사기 소원으로는 '소원을 몇 개 더 들어줘'가 있다. 대개 이런 소원은 등장 캐릭터가 생각지도 못하게 하거나 아예 금기로 만들어 버리는 등 상황상 절대 나올 수 없도록 막는다. 들어주기는 하는데 다시 똑같은 소원을 비는 것으로 무한 루프하는 괴상한 결말이 나기도 한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에서는 크로커 교수가 소원을 몇개 더 들어달라는 소원을 빌고 램프의 요정 노먼이 이를 수락했다. 문제는 이런 사기 소원을 빌고도 크로커 교수는 끝내 티미의 수호천사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냥 전지전능을 소원으로 빌자.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참고로 심즈 3에서는 이 소원을 빌면 소원 하나를 쓴 것으로 해주고 소원 하나를 더 늘려준다. 소용없다는 뜻.

잘못해서 어떤 재수없는 축생에게 빌었다간 저임금 3D업종에 노예계약당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녀 한정이니 소녀만 주의하자.

1.2 가상매체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자 및 도구

후일 반드시 잘못되는 소원은 ○[1], 계약을 통해 빌 수 있는 소원은 ☆

기적 주문을 제외한 세 가지 모두 소원 주문을 기반으로 소원을 들어준다. 선한 존재가 파주주의 이름을 세 번 부를 경우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세계에 파주주의 이름을 퍼뜨릴 것을 강요받으며, 소원을 빌 때마다 성향이 점점 무질서하고 악하게 변해간다.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면 신룡이 나타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 허나 남용할 경우 마이너스 에너지가 축적되어 사악룡이 나타난다.
마법소녀 적성자에게만 모습을 보이며, 적성자가 큐베에게 소원을 빌 경우,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를 퇴치하는 운명이 된다.
  • 모래요정 바람돌이 - 바람돌이
능력을 벗어나면 바람돌이 본인이 무리해서 힘들어하고, 가능한 소원의 지속시간도 '해가 질 때까지'이다. 더 큰 문제는 바람돌이가 이루어 주는 소원은 바람돌이의 상식에 맞추어 이루어진다는 것. [3] 덕분에 가끔씩 본의아니게 (○)에 해당하는 짓을 하기도 한다.
다만 소원을 들어준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모양. "아...!" "저...!" "그...!""우...!" "승...!" 아! 저!그!우!승!~~
오직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 그러나 너무 어려서 선한 소원과 악한 소원을 구별하지 못하고, 단지 간절한 소원만을 구별할 수 있다.
마르크의 소원 자체가 은하계 전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기에, 파멸과 관련된 소원이 맞다.
소원을 들어주긴하지만 상대방에게 그 소원이 가장 절실한 상황에서 소원을 취소해버리거나, 늑대인간이 되어 고통받는 딸을 고통에서 해방시켜달라는 소원을 듣고 도끼를 던져주는, 즉 죽여서 해방시키라고 하는 수준으로 악랄하게 곡해해서 들어준다.
저주 한정. 의뢰인도 죽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상대방의 소원을 흙에 투영시켜 소원을 만들어내는 것이긴하지만 부자가 되고싶다는 소원에 의한 금화 등 흙으로 만들어진 소원은 진짜다.

트리니티의 일인이었던 로가텐은 정신과 꿈을 다루는 존재였다. 어느 날 갑자기 로가텐이 정신을 잃고 그녀의 힘이 폭주하면서, 현실과 꿈이 뒤섞여 유물에 불가사의한 힘이 깃들고, 전설 속의 존재들이 세상에 출현하기 시작했다. 트리니티였던 쉬타카두르아딤은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로가텐의 힘을 돌에 봉인하였다. 이 돌이 바로 로가텐의 돌이다. 이 돌에는 소원을 한 가지 이루게 해주는 힘이 깃들어 있었다. 쉬타카두르와 아딤은 이 돌을 데스티니 챔버에 두고 관리해왔다. 그런데 비밀 조직들이 쉬타카두르와 아딤이 돌의 힘을 독점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쉬타카두르와 아딤은 비밀 조직들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가장 먼저 데스티니 챔버에 도착한 팀에게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밸붕본인들은 돌에 일절 손대지 않는 대신, 대회의 관리자가 되기로 하였다.
소원을 빌 때에는 어떤 제약이 있어서, 그 제약에 어긋난 소원은 로가텐의 돌에 빌 수 없다고 한다. 그 제약이 무엇인지는 작품에서 공개된 것이 없다. 다만 1기에서 김진호호문쿨루스 시빌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었는데, "나 김진호는 아쉬타의 돌[6]이 완전해지길 소망한다."라고 외쳤다. 여기서 소원을 빌 때의 제약을 유추할 수 있을 듯하다.

수호천사는 수호천사 룰에 따른 소원만 들어줄 수 있다. 픽시에게는 재미없는 소원만 빌어야 하며 재미있는 소원을 빌면 기각당한다. 램프의 요정에게는 아무 소원이나 빌어도 되지만 그 소원이 반드시 잘못되며,[8] 3개까지만 빌 수 있다.
떼쓰기를 3번 들어주면 소원을 들어준다. 억만장자도 될 수 있다....만은, 소원이 크면 클수록 이후 떼쓰기의 강도가 디럽게 커진다. 정확히는 그 다음에 소원을 빈 사람에 대해. 게다가 떼쓰기를 거부하기라도 했다가는...
빈 소원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1.3 현실의 유명한 소원

  •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내 소원은 대한의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 김구
  •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 솔로몬 - 그리고 솔로몬은 지혜뿐 아니라 부와 명예도 누리게 된다. 여러모로 만능 소원

1.4 가공 매체의 소원

  •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들을 없애겠어. 이 손으로!" - 카나메 마도카
  • "살려줘" 일상적인 현실에서는 군대에서 가장 절실하게 빈다 카더라
  •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 줘"
세상이 파괴되고 난 직후 빌게 되는 소원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소원. 이 소원을 가장 많이 빈 사람은 티미 터너이다. 음성지원이 되고 있어!

1.5 소원을 비는 장소

  •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 벽 사이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끼워넣는다.
  • 영월장릉 - 단종대왕 앞에서 소원을 빈다.
  • 분수대 - 관광객들이 동전을 하나씩 던지면서 소원을 빌곤 한다.

2 마비노기의 BGM

MP3 폴더의 NPC_Guide.mp3. 작곡자는 한스톤.

원래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에 캐릭터 제작시 '배경 화면으로 나오던' 나오의 배경음이었다. 하지만 오픈 베타 이후 캐릭터 제작시 나오가 배경 화면으로 나오지는 않고, 접속 이후 나오가 전용 지역에 나오면서 이 음악은 게임 상에서는 그대로 묻혀서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G1~G3의 엔딩 크레딧 곡으로 쓰인 컷신 10번(cutscene10.mp3)과, 마비노기 홍보로 쓰인 곡 등의 어레인지를 한 곡으로 명맥은 유지하고 있다.

3 訴願

뭔가를 바로잡아 주기를 원하다. 주로 정부 기관의 잘못됨에 대해 쓴다. 하지만 군필자들에겐 부대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소원수리 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4 영화

2013년 개봉된 영화. 소원(영화) 항목 참조.

5 소원

소녀시대 공식 팬클럽. 영어로는 S♡NE. 소원 항목을 참조.

6 노래

  • 소녀시대의 곡
    • 싱글 《다시 만난 세계》 3번째 트랙 'Perfect for You'의 부제. 1번 항목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 정규 앨범 1집 《소녀시대》 10번째 트랙 'Honey'의 부제. 1번 항목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상기 'Perfect for You'와 곡명만 다르고 동일한 노래이다. 5번 항목의 팬클럽 명칭이 정해지는데 도움을 준 노래이기도 하다.
    • 정규 앨범 1집 리패키지 《Baby Baby》 10번째 트랙 'Honey'의 부제. 1번 항목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7 게임 로스트사가용병

소원(로스트사가) 항목 참조.

8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진짜 이런 여자친구가 있는게 소원입니다...
왜 8번이 모티브인 7번이 먼저 와 있는지는 안비밀

1995년생으로, 비주얼과 리더를 맡고 있다. 해당 항목 참고.
  1. 혹은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자체는 무해하게 들어줄 수도 있으나 소원을 해로운 방식으로 곡해하려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2. 환웅, 여래, 옥황이 인간 김웅녀에게 힘을 빌려줄 것인지 회의를 하는 장면이 254화에서 사실로 밝혀지면서, 김웅녀의 능력은 이 셋 중 누군가의 힘이라는 게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여래는 천축을 돈 제천대성과도 맞붙은 강력한 존재라는 점을 빼면 아예 드러난 능력이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라 장담할 수 없지만, 옥황은 확실히 아닌 것이, 옥황은 죽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목숨을 댓가로 해야 하지만, 풍백, 우사, 운사는 목숨을 댓가로 하지 않고 단지 힘만 충분하다면 죽은 자들을 얼마든지 되살릴 수 있다고 109화 나온다는 점을 들어, 옥황과 능력이 다르다. 풍백, 우사, 운사라는 힘의 이름, 김웅녀와 환웅의 관계, 268화에서 환웅의 대사인 "우리의 힘을...널리 퍼뜨려 인간이 이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이라는 것들을 볼 때 능력의 본래 주인은 환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3. 예를 들자면 무선비행기를 달라고 빌었더니 생각하는데로 움직이는 비행기가 나왔다.(파이어폭스?)
  4.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소원을 들어주었다가 세상 하나를 혼돈의 카오스에 빠뜨렸고(…) 세상을 없애버릴 수도 있는 소원을 무심하게 들어주어 또 한번 세상을 없애버린 화려한 전적이 있다.(…) 일종의 실패한 창조주와 비슷.
  5. 아이들이 소원을 빌면 그 대가로 훗날 넨지키에게 조종당해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는 점에서 ☆과 비슷하지만 아이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6. 시빌은 아쉬타가 창조한 호문쿨루스이다.
  7.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의 에피소드는 티미가 빈 소원이 꼭 잘못돼서 그거 해결하러 다니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 줘!!"
  8. 무조건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고 정확히는 소원을 요정의 마음대로 이해해서 들어주는 거라서 램프의 요정이 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제대로 된 소원을 빌 수 있다. 예를 들어 크로커 교수같은 경우 본인이 쓸데없이 복잡하게 굴어서 소원을 망쳤을 뿐 노먼은 크로커 교수의 소원을 정확히 들어줬다. 문제는 작중에 등장한 유일한 램프의 요정인 노먼의 성격이 별로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