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를 연상시킨 디자인이 특징.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마천루. 이름은 서울라이트[1] 타워로 지으려고 했다.
계획 당시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640m, 133층의 높이로 지으려고 2009년 10월 16일에 착공식을 가졌던 빌딩이다. 실제로 당시 지어질 예정이었던 인천타워, 타워 트리플 원, 롯데월드타워 중에서도 특히 높았던 건물.[2] 그렇게 야심차게 착공한 빌딩이었지만...
2012년 6월 사업자인 서울 라이트타워 주식회사의 부지 토지대금 연체로 서울시는 부지 매매계약을 해제하였고, 빌딩 건립은 중지되었다. 그렇게 망했어요가 되어가는 듯 하였으나..... 2014년 12월, 중국 뤼디그룹이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2015년 5월까지 뤼디그룹과 서울시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뤼디그룹의 입장은 80층대 쌍둥이 건물을 올리는것이고, 서울시의 입장은 랜드마크라는 이름에 맞게 100층이 넘는 고층빌딩으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합의가 되고 이르면 2015년 7월 착공 예정. 그러나 서울에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123층/556m) , 한전부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현대차 사옥. 105층/553m) 등 이미 서울에 100층이상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추진되니 상암까지 100층이상으로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3] 서울시가 교통분담금 2500억까지 요구하자 뤼디그룹은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다.
그렇게 국내 600m대 랜드마크 사업들이 전부 무산되었다. 그렇게 본의아니게 556m짜리 빌딩이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