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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서쪽 끝에 있는 동이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북서쪽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동쪽으로는 은평구 수색동,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접한다.

이곳은 마포구의 다른 지역과 달리 조선 시대 성저십리가 아니었다[1]. 그러나 이는 상암동 중 난지도였던 지역(월드컵로 기준으로 한강 방향 지역)에만 해당되고, 상암동 중 난지도가 아닌 지역은 성저십리였다. 과거에는 더러운 난지도였으나 지금은 환골탈태하였다. 난지한강공원,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이 모두 상암동 관할이다. 공원 북쪽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조성 중이다. 팬택 상암사옥, DMC 타워, YTN 신사옥, CJ E&M 센터, SBS 프리즘타워, 누리꿈 스퀘어, 한국영상자료원, LG 유플러스 상암사옥, MBC, JTBC 신사옥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막상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의 접근성은 그리 좋지 못하다.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상암동에서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상암 MBC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디지털미디어시티역 중 경의선과 6호선은 은평구 증산동 영역이며, 공항철도만 상암동 영역이다. 그리고 공항철도와 경의선을 환승하려면...망했어요. 그냥 홍대입구역에서 환승하는게 낫다.

학교로는 상암초등학교, 상지초등학교, 하늘초등학교, 상암중학교, 상암고등학교, 서울 일본인학교, 그리고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가 있다.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서부운전면허시험장도 이곳에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암구장으로 알려져있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상암동이 아닌 성산2동 관할구역이다.

현재 서울시가 상암동에 추진하고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업은 디지털미디어시티참조. 디지털미디어시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모노레일은 상암 DMC 모노레일 참조. 서울시가 상암동에 지으려던 133층의 고층빌딩은 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 항목 참조.

199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어 2003~2010년에 월드컵파크 아파트 입주가 이루어졌다.

성산대교 왼쪽에 월드컵대교가 생길 예정이나 현재 공정률은 20%대에 머무른 상태. 예산 부족으로 완공 시기보다 5년이상 공사가 미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 반발도 좀 있는 편. 실제로 DMC 사업이 더 진행되면서 성산대교 교통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6년 현재 가양대교성산대교는 출퇴근시마다 터져나가고있다. 심한경우 퇴근시간대에 가양대교를 이용해서 상암->화곡이 1시간을 찍는 경우도 있다.[2](!) 그리고 강서구쪽에서 상암동으로 가양대교를 건너오는 버스편이 6715 하나밖에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원종홍대선을 건설하는 이유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그나마 670, 673 버스도 추가되어 조금은 사정이 나아졌다.
  1. 오히려 바로 북쪽의 은평구 수색동은 성저십리였는데, 본래 수색과 상암은 한강의 지류에 의해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 가양대교의 기점이 되는 구룡사거리부터 화곡역까지의 거리는 약 5.5km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