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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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고. 이 생물은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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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해파리[1]
Box jellyfish이명 :
Cubozoa Werner, 1975
분류
동물계
자포동물문(Cnidaria)
상자해파리강(Cubozoa)
본문 참조


키로넥스속(Chironex)의 상자해파리류

1 개요

EBS 다큐프라임 - 진화의 신비

해파리와 비슷한 종류의 자포동물의 일종으로, 의외로 해파리와 별개의 동물이다. 해파리의 정의는 '해파리강에 속하는 동물'인데 상자해파리는 별개의 상자해파리강으로 구별된다. 일반적인 해파리의 변천과정과 똑같지 않기 때문.

몸에 4개의 면을 가지고 있어서 상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 면에 많게는 15개까지의 촉수를 가지고 있고 촉수에 자세포(독을 쏘는세포)가 있다. 이 촉수는 자유롭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사냥할 때 길게 늘렸다가 먹이감을 붙잡아 독을 주입해 무력화하면 다시 수축하여 먹이를 집어 넣는다.

길이는 약 20cm정도. 그런데 촉수는 3m가량 자랄 수 있다고(...). 상자해파리는 하와이호주 북부 해안에 10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 나타난다. 하지만 대보초 지역에는 출몰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태국에서도 발견된다.

강한 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여 바다의 말벌이라고 불리운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나, 대개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기절, 해안가에 도달하지 못해 익사해서 죽는 경우가 많다. 덧붙이자면 혈액, 혈관, 신경, 피부에 모두 작용하는 복합독이라 해독제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

1954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5,567명이 이 해파리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무튼 세계최악으로 위험한 해파리. 이게 평상시 무리를 이루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하지만 해파리 세계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한테는 속절없이 발린다.

해파리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도 가지고 있어서 먹이를 쫒아갈 수 있다. 뇌도 없는 생물체가 시각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해류에 거의 이끌려다니는 다른 해파리와 다르게 스스로 헤엄을 쳐 이동할 수 있고, 헤엄치는 속도는 인간이 수영하는 속도보다 빠르다. 무서운 놈이다. 사진에 나와있는 해파리가 떼를 지어서 자신을 쫓아온다고 생각해보라.

당연히(?)도 갓 부분에는 독이 없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질 수 있다. 연구자 중에서는 상자해파리를 진짜 맨손으로 만지는 사람이 있다. 흠좀무 하지만 발견하면 즉시 튀길 바란다. 상술했듯이 죽을 수도 있다.

2 종류

  • 상자해파리목(Carybdeida)
    • Alatinidae
    • Carukiidae
    • 상자해파리과(Carybdeidae)
    • Tamoyidae
    • Tripedaliidae
  • Chirodropida
    • Chirodropidae
    • Chiropsalmidae
  1. 사진은 Malo kin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