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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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새벽의 천사들크래시 블레이즈천사들의 과외활동
스칼렛 위저드투르크의 해적

카야타 스나코가 쓴 소설.
전 6권에 외전 2권, 그리고 그것의 뒷이야기인 크래시 블레이즈도 있다.

1 소개

델피니아 전기스칼렛 위저드의 세계관을 연결한 소설로, 사실상 두 작품의 속편에 해당한다. 작가의 주장으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됩니다'라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 애시당초 저 둘을 다 제대로 보지 않은 사람은 내용 진행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보고 싶다면 그 전에 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는 읽고 오자. 그렇지 않다면 완벽한 시간 낭비다.

사실상 큰 메인 스트림은 없고 오히려 동인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캐릭터에게 편중된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동안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균형이 맞아 제어가 쉬웠던 먼치킨들이 같은 세계에서 만나서인지 등장 인물들이 세계와 이뤘던 균형이 완벽히 개발살나서 이리 저리 튀는 진행 구도를 보여준다(작가마저도 캐릭터를 제어하기 힘들다고 후기에 적을 정도다). 그럭저럭 감동적으로 끝났다는 평을 듣는 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를 오히려 망쳤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 작가에게 직접 '잘 끝난 이야기를 억지로 연결해 망쳤다'라는 편지가 날아가는 등 그렇게까지 좋은 평은 못 듣는 듯하다.

실제로 합쳐놓으니 일반인이 개입할 여지는 그림도 남아있지 않아 먼치킬 동인 소설스럽게 캐릭터가 눈부시고, 캐릭터가 눈부시며, 캐릭터가 눈부신(...) 이야기만 지속된다. 그나마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캘리와 재스민이 부활하고 루가 폭주하는 등 굵직한 사건이 있었지만 전원 총집합이 된 이후에는 대적할 사람이 없어 그냥 캐릭터 찬양에 가까운 전개가 지속되는 상태.

새벽의 천사들에서는 전원(루, 리, 셰라, 반츠아, 레티시아, 켈리와 재스민) 집합한 시점에서 끝나고, 이후의 내용은 크래시 블레이즈에서 이어진다. 그 내용은 새벽의 천사들 외전 2권과 같은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계속 그려내는 것에 가깝다.

전편과 같은 박진감은 없고 자캐 덕질이 심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지만, 세기의 먼치킨들이 어떤 우호 관계를 쌓는지는 나름 볼만도 한듯 하다. 팬들은 좋아하는 애들의 후속 이야기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나가고 있는 듯.

참고로 켈리 쿠어의 사망 후 5년이 지난 때, 그린디에타 라덴이 자신의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이후(991년)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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