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찌개 요리로, 새우를 주 재료로 고추장, 고춧가루, 무나 호박, 콩나물, 쑥갓 등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끓여낸 음식이다.
손질한 통새우나 칵테일 새우 등 새우을 고춧가루, 된장을 풀어 만든 국물에 각종 채소를 함께 넣기만 하면 된다. 참 쉽죠? 사실상 매운탕에 생선 대신 새우가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나 조개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새우 자체가 그냥 끓이면 깊은 맛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 별 다른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에 끓인다.
이유는 모르지만 큰 새우를 쓰는 경우는 드물다. 새우를 끓인 국물을 메인으로 많이 먹기 때문인 듯 하다.
국물의 깊은 맛과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충청도 등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강 주변 방아실에서 크기가 작은 민물 새우를 주 재료로 수제비를 넣고 파는 새우탕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