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니그레도 라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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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녀

프리랜서

1 개요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주요 등장인물
이사야샛별백치미?(스포일러 주의)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등장 히로인. 성우는 김채하.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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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주인공인 이사야가 카운터를 보고 있는 '실루엣 카페'의 손님으로써 첫 등장한다. 보통은 팔리지도 않는 특제 메뉴를 주문해서 맛있게 마시고 이국적인 생김새 때문에 이사야는 그냥 특이하다 하고 하려던 찰나, 옆에 있던 친구 오현영이 반했다고 말하면서 엮이기 시작한다.

2.2 2부

2.2.1 샛별 루트

2.2.2 백치미 루트

백치미 루트에서는 이사야가 샛별과는 떨어져서 그림자는 직접적인 해를 가한것은 없는데에 비해 샛별은 직접 이사야를 죽이려고 했다는 점과 그림자는 단순히 자기 몸을 얻고 싶은게 목적이라고 하는 말들에 설득되어 샛별은 어느정도 적대받는 입장에 놓인다.
그림자가 샛별의 보석을 얻는다는 목적에 백치미가 협력해서 샛별을 잡는 함정을 파놓는데, 함정에 걸려든 샛별은 잠시 보석을 빼앗기고 결국 일행은 다시 미궁에 빠지는데 샛별 루트처럼 그림자가 본성을 드러내고서 샛별에게 빙의해서 백치미와 이사야를 협박한다.
결국에는 마지막 결전에서 샛별이 직접 자기를 공격하라고 희미한 의식으로 요청해서 이사야가 그림자에 빙의된 샛별의 가슴에 파일벙커를 박아놓고 그 뒤에 몸에서 빠져나온 그림자를 격퇴한다.

셋은 모두 무사히 미궁에서 무사히 빠져 나오지만, 이미 미묘하고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 탓에 샛별은 보석을 백치미에게 맡기고 떠난다. 떠날때 (그림자가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다시는 만나지 않을거다.' '다시 만난다면 너는 할아버지 되어 있을지도 모르는데.' 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샛별 루트를 먼저 클리어하고 온 사람으로써는 매우 씁쓸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부분.
단, 떠나기 직전에 이사야가 본 샛별의 그림자의 색은 검은색도 짙은 보라색도 아닌 매우 깨끗한 하늘색이였다. 이걸 보면 이사야와 이어지지 못했지만, 그림자가 사라졌다는 것과 옛 동료를 드디어 보내주었다는 점, 자기의 과거의 잘못을 청산했다는 점에서 큰 구원을 느끼고 있던듯 하다.

이 이후로 아마도 또 어딘가를 떠돌면서 고독하게 살고 있을 듯 하다.

2.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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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은 유럽에서 대략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 사이에 보이는 시기에 어느 천재 연금술사의 딸로 태어났다.
딸이라고 하지만, 아버지 되는 사람은 단순히 실험체로 쓰기 위해서 수많은 여성들을 임신 시키고서 출산된 아이와 임산부 모두를 온갖 비인간적인 실험에 쓰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그렇기에 샛별도 딸이라는 인식은 없었고, 금방 죽어버리는 다른 실험체들에 비해서 오래 살아남았기에 '좀 더 오래 버틴 실험체' 취급을 하고서 실험 조수로써 옆에 두었다. 실험이라고 했지만, 샛별의 설명으로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나았고, 조수가 되어서도 실험체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것에 정신적 상처를 크게 받았다. 아버지의 말로는 '실패한 실험체'라고 했지만, 이때 이미 샛별은 불로불사의 육체를 얻은듯 하다.

결국 미쳐버릴 것 같은 환경에서 버티지 못하고 아버지의 보석을 몇가지 훔치고서 도망쳐 나왔었다. 그 첫 목적지로 근처의 여관에 쓰러지듯이 잠들었는데, 잠들어버린 사이에 여관 주인 부부가 샛별의 보석들을 훔쳐간 탓에 갈 곳도 없이 어쩔 수 없이 여관에 허드랫일 하면서 얹혀살게 되었다. 샛별의 말로는 '보석들을 훔친것 만 빼고는 정말 좋은 사람들' 이라고 하는데, 이 부부의 수양딸로 살면서 정말 나름 사랑도 받고 행복하게 살았던듯 하다. 문제는 샛별이 불로불사의 육체를 가진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주인 부부는 늙었지만 샛별은 여전히 17세의 젊은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고, 여관을 드나들던 손님들에게도 이것이 보여지고, 결국 마녀라는 소문이 들어서 이단심문관들이 들이 닥치게 된다. 결국 샛별은 마녀로 규정되어 가족과 함께 화형에 처해진다. 이 때 화형대에 같이 묶여 있던 양어머니가 샛별을 원망의 눈빛으로 본 것이 샛별의 트라우마로 남게된다.

추가바람

3 기타

작중 빈번히 샛별이의 삶이 대략 400년 이였다는 듯이 말하지만, 400년 전인 1608년은 샛별이 가출해서 혼자서 살다가 수백년만에 다시 아버지를 만났을 때이고, 주변 단서의 설명을 보면 6~700년 전 쯤에 태어난 것으로 계산된다. 자꾸 400년을 강조하는 것은 아마도 400년전에 아버지를 다시 만났을 때를 기점으로 인생의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있거나 단순히 작가가 착각하고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