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드리프터즈에 나오는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원안은 생 제르맹.
히틀러에게 협력해 제국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 이름에 걸맞게 백작으로 불리며, 오래 살았음에도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1]
초대 황제의 심복이었던 만큼 강대한 세력을 거느리고 있다. 오래 산 만큼 유명해서 마차만 봐도 누군지 농부들이 알아볼 수준.
거기다 남색 취향도 그만큼 유명한 듯 하다. 그래서 제르맹이 등장하면 그곳에서 외치는 말이 마을의 남자를 모두 숨겨라! 여자는 괜찮아!(...)
미청년...인 것 같지만 취향이 괴상해서, 오카마(...)다.
무대에서나 통용될 것같은 광대풍 화장에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부하들에게는 공주님이라고 불린다.
전체적으로 꼭두각시 서커스에 나오면 어울릴 법한 디자인. 현재 정신나간 디자인의 마차를 타고 토요히사 일행에게 가고 있지만 다다른 엘프 점령지는 이미 드리프터즈 일행이 떠나버린지 오래고 밀스만 남아 관리하고 있는 상황. 밀스에게서 토요히사 일행의 행보를 듣고 그들을 히틀러 이상가는 미친놈들이라고 생각하며 제국의 멸망을 확실시하곤 그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일행을 만나러 들이닥친다.
폐기물인지 드리프터즈인지 애매한 사람이었으나, 드리프터즈 일행과 만나면서 드리프터즈임을 공언했다.
시간의 연금술사였던 만큼 지구의 어느 시기에 이 세계로 흘러들어온 건지 알 수 없다. 폐성의 사무라이들 세 사람의 신상은 물론이거니와 이후 역사를 환하게 꿰고 있다.[2] 충성이나 의리와는 별개의 인물이라 오르테 제국이 내분으로 사분오열하다가 망하는 것보다 한 번에 효율좋게 멸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드리프터즈 일행에 합류, 스스로 오르테 제국을 파는 매국노가 되겠다고 단언했다.[3] 결국 토요히사들과의 연합이 이루어져, 수도로 향하는 자신의 마차에 드리프터즈들과 엘프, 드워프를 가득채우고 수도 한가운데까지 검문도 없이 잠입성공[4]. 속편히 회의하고 있는 수뇌부들에게 '오르테 제국의 종말을 고한다'며 선전포고 한 상태.
이때 쿠데타를 위해서 자기 영지군을 데리고 왔는데 그 부대는 테베 신성부대...를 모티브로한 부대다.
대영주인 그의 병력이 500명 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노부나가가 어처구니없어하자 생제르맹 가로되 이것도 꽤나 고생했다고 한다.
당연하지 게이들만 뽑아야 되는데 물론 테베 신성대처럼 사랑의 힘으로 결속력도 높고 전투력도 있어서, 성적 취향과는 무관하게토요히사는 괜찮은 놈들이라고 마음에 들어했다.
측근 알레이스터와 프라메[5]가 있는데 둘 다게이 뛰어난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토요히사를 시험해보려고 덤벼들었지만 알레이스터는 노년... 정확히는 전장에서 뼈가 굵은 노인 취향(토요히사도 30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취향이었을 거라고(...))이라 갑자기 나타난 한니발에게 뿅 갔고 프라메는 포니테일 미소년 취향이라 요이치에게 헤롱헤롱거리게 되어 실패(...).
- ↑ 그를 본 병사는 초대 황제때부터 같이 일했다고? 그럼 대체 지금은 몇 살인거야?라며 경악했다.
- ↑ 토요히사에게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의 일을 가르쳐주겠다고 했지만 토요히사는 물어볼 것도 없이 몇 십년, 몇 백년이 걸렸을 지 몰라도 시마즈의 무사가 도쿠가와의 목을 쳤을 거라 딱 잘라 단언하자 제정신이 아니라고 전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지 유신을 생각해보면 토요히사는 정확히 맞춘 셈.
목은 안 베었지만 - ↑ 이때 노부나가가 이런 타입의 인간은 잘 알고 있다고 하자, 자신을 마츠나가 단조같이 취급하는 거냐며 웃었다.
- ↑ 일반 병사가 검문하려하자, 생 재르맹 백작의 마차다.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 라는 말 한마디로 통과
전쟁에 참가는 하지만 오르테 측에 선다고는 안했다 - ↑ 추정컨대 모두 실존했던 연금술사의 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니콜라스 플라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