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네임은 레지날드 로스차일드(Reginald Rothchild). 동부 BOS 초창기 일원 중 한명이며, 엘더 오윈 라이언스의 조언자이다. 서기 중 가장 계급이 높은지라 리버티 프라임을 관리하고 작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얼굴에 수심과 연륜이 가득한 오윈 라이언스와는 다르게 생긴 것도 뺀질하고 말투도 간지나는 목소리는 아니며 리버티 프라임과 관련해 오윈 라이언스가 로스차일드를 갈구는 모습 때문에 뭔가 불화가 있을 것 같은 인상을 주긴 하지만 특별히 그렇다는 증거는 없으며, 그냥 대장에게 매여 사는 불쌍한 공돌이 같은 느낌이다.
닥터 리를 시타델에 데려다 주는 퀘스트 완료 이후부터 볼 수 있으며, 주인공에게 GECK이 있는 볼트 87이 어디있는지 알려준다.
여기서 버그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바로 로스차일드의 위치가 스프링베일 학교 근처로 나오는 것. 당연히 그 근처로 가 봐도 보이지는 않고, 콘솔로 movetoqt 치트를 사용해도 알수없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어 미션이 진행되지 않는다. 이 때의 해결법은 바로 스스로 볼트87을 찾는것.
주인공이 레이븐 락을 탈출한 이후 프로젝트 퓨리티를 엔클레이브에게 빼앗길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퍼슨 기념관을 탈환하기 위해 엘더는 로스차일드에게 리버티 프라임을 작동시키라고 명령한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Broken Steel에서 첫번째 미션을 주는데, 한글 패치를 할 경우 로스차일드가 퀘스트를 안주는 버그가 있었다. 지금은 해결된 모양. 사실 영문 원본에도 이 버그는 있다. 패치도 해결 안했으며,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확률의 문제. 지도 앞에 가서 그의 설명을 듣는 것이 퀘스트인데 지도 앞으로 가라고 말만 하고 자기 자신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평소의 활동범위 내에서 지 할 일한다거나 아예 침대에 누워 잔다.
이 버그가 발생하면 로스차일드를 총으로 쏴 기절시키고 (퀘스트 NPC라 기절만하고 안죽는다) 질질 끌고 지도 앞까지 끌고 가야 한다. 그리고 일어나면 이놈이 퀘스트 주는 대사를 할 때까지 계속 말을 걸며 지도 앞으로 몰아 붙여야 한다. 말을 시작하면 콘솔로 enableplayercontrol을 치고 졸졸 쫓아다니면서 퀘스트 주는 말을 끝까지 다 듣고 그 다음 퀘스트로 넘어갈 수 있다.
참고로 브로큰스틸에서 로스차일드의 성우가 바뀌었다는 설이있다. 확실히 원본 때와 브로큰 스틸의 목소리가 차이가 나긴 한다. 브로큰 스틸 목소리는 굉장히 고성high-pitch이고 빠르게 말하기에 약간 귀에 거슬린다.
여담으로 브로큰스틸 첫 퀘스트에서 리버티 프라임이 박살난걸 보고하면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주인공이 아담스 공군 기지를 개발살 내고 시타델로 돌아오면, 첫번째 미션에서 박살난 리버티 프라임을 복구하는데 필요하다면서 카메라와 센서 모듈을 모아오라고 시킨다. 센서 모듈은 개당 75, 카메라는 개당 100캡에 사준다.
결국 위의 노가다는 결실을 이뤄 폴아웃 4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리버티 프라임의 부속들을 복구한 상태가 되며 유일한 생존자가 이리저리 노가다를 뛰어 완전히 완성시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