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생존자

폴아웃 시리즈의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폴아웃 3)배달부(폴아웃: 뉴 베가스)유일한 생존자(폴아웃 4)
폴아웃 4의 주요 세력과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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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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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미닛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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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튜트


레일로드
BoS 엘더미닛맨 장군인스티튜트 국장(스포일러 주의)
차기 인스티튜트 국장
레일로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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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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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Nate). 알래스카 전역에서 컴뱃 아머를 입고 AER9 레이저 라이플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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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Nora)

얼굴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되긴 하지만 시리즈 최초로 공식적으로 외모와 배경 설정이 지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일단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노라의 얼굴 인증은 됐고, 네이트는 게임상 기본 얼굴 버전으로 액션 피규어까지 나왔다.

1 개요

Sole Survivor. 폴아웃 4의 주인공. 남성 성우는 배우인 브라이언 덜레이니(Brian T. Delaney), 여성은 코트니 테일러(Courtenay Taylor).[2]

2 이름 목록

동료 캐릭터 코즈워스가 직접 불러주는 초기 설정 이름 목록

유일한 생존자/이름 목록 참고

3 설명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남자는 참전 용사, 즉 군인, 여자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라는 설정. 이미 결혼해 갓난 아들까지 있다는 점에서 적게는 20대 중반, 많게는 30대 후반 정도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적어도 개발진이 상정한 나이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이건 생물학적 나이 기준이고 법적 나이로 치면 이미 200살도 넘게 먹었으니 역대 주인공들은 커녕 황무지인들 대부분이 주인공보다 한참 연하다. [3] 4편의 주인공보다도 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는 인물들은 10명 남짓한 정도.[4]
성격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희대의 개새끼가 될 수도 있고 커먼웰스의 구원자가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독설 섞인 농담(Sarcastic 팀 왈도의 비공식 한글패치에선 '빈정거리기')을 던질 수 있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독설가일지도 모른다. 전작의 배달부도 그렇고 바깥세상에서 굴러먹던 경험이 한 몫 하는 듯. 참고로 여태 시리즈와는 다르게 선택하는대로 직접 말할 수가 있다. 폴아웃은 물론 베데스다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부분.

남자의 경우, 퇴역한 후에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 나가려다가 핵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으나 200년 후에 귀향하여 커먼웰스를 위해 또 한 번 몸을 바쳐 헌신한다. 남자 주인공은 오프닝에서 컴뱃 아머 풀세트에 광산란 개조된 레이저 소총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등장, 베데스다에서 발매한 T-45 파워 아머 피규어에선 기본 외모에 볼트 슈트를 입고 무개조 레이저 소총을 들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남자 주인공이 군대에서 근무하던 당시 부대소속은 108 보병 연대 - 2 대대 이다.[5] 남자 주인공이 주방위군 출신이라 주방위군까지 끌고 갈 정도로 앵커리지 전선이 치열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베트남 전쟁에도 많은 주방위군이 파병되었고 높은 확률로 차출되었다. 하물며 남의 나라 레이드 가는데도 주방위군을 뽑아가는데 위협적인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까딱하면 빨갱이들이 캐나다로 넘어올 판국에 더운 밥 찬 밥 가리는 게 더 이상하다.

볼트에서 나가기 직전 죽은 연구자의 시신에서 핍보이를 챙겨 착용하는데, 분명 서류상으로 볼트 입주 허가를 받은 명백한 볼트 거주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전용의 핍보이가 없다는 사실은 상당히 기묘하다. 또한 코즈워스와 만나 전쟁으로부터 210년이 지났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경악하는데 이 모든 반응은 근원적으로 볼트 111의 숨겨진 내막 때문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볼트 111에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 동료와 함께 배우자의 시신을 보면 동료가 유감을 표하며 자리를 비켜 준다. 예외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들인 퀴리, 스트롱, 그리고 당연히 도그밋.그리고 디콘도 아무 말이 없다. 유일한 생존자의 과거사를 잘 모르는 동료라도 눈치채고 진심어린 위로를 하며, 특히 애당초 배우자를 200년 전에 모셨던 코즈워스는 시신을 알아보고 크게 슬퍼한다.[6]

  • 배우자의 시신을 본 동료들의 반응
    • 코즈워스: 오, 이런, 저게 주인님/마님이라고요?! 마님/주인님, 정말 유감입니다.
    • 닉 발렌타인: 이제 저게.. 오, 정말 유감이네.
    • 팔라딘 댄스: 죽은 아내를 볼 경우: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네. / 죽은 남편을 볼 경우: 푹 쉬도록 하게. 병사
    • 존 핸콕: 세상에나. 이봐, 여기서 나갈 거면..
    • 케이트: 배우자가 죽어서 힘든 건 알겠어.. 필요한게 있으면.. 말만 해.
    • 파이퍼 라이트: 저..사람이 내가 생각한 그 사람 맞아? 너 괜찮아?
    • 프레스턴 가비: 이 사람이... 오, 정말 유감입니다. 장군님. 자리를 비켜 드리죠.
    • X6-88: 이 사람이 당신 배우자입니까? 애도를 표하겠습니다.
    • 맥크레디: 진짜 유감이야. 내가 오자고 했을 때 이리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맘 추스릴 시간 좀 보내.

공식적인 호칭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E3에서 주인공을 '볼트 111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게 제일 그럴듯했는지 팬들은 일단 '유일한 생존자'나 그냥 '폴아웃 4 주인공'이라고 부른다. 게임 발매 이후 시점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로 고정되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볼트 거주자, 선택받은 자, 외로운 방랑자 등의 칭호에 속하는 명칭이며 저 칭호들과 달리 유일한 생존자라는 칭호는 게임상에서 사용되지 않는다.[7] 남성/여성 캐릭터의 공식적인 디폴트 네임은 네이트와 노라이다. 이는 플레이어가 유일한 생존자를 남성/여성으로 선택했을 경우 선택되지 않은 성별의 캐릭터가 부여받는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중에서 솔 서바이버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고 볼트 거주자라는 뜻인 볼트 드웰러라고 불린다. 볼트 81처럼 역사상 가장 개방적인 볼트가 있고 교류까지 하다보니 별종 취급은 타 작품에 비해 덜 받는 편.

전쟁 전 인물이므로 폴아웃 시리즈에서 역대 주인공들 중 생년월일이 가장 이른 주인공이자 시리즈 최초로 시작 전부터 결혼을 하고 아들을 본 유부남/유부녀 주인공[8]. 또한 게임 시작 직후의 몇분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전쟁 전 미국을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9]이다.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주인공을 전쟁 전 시대의 사람으로 설정한 이유는 상실감을 통해 게임플레이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폴아웃 4의 주제가 "사라진 고향의 재건"이니, 거점을 짓고 동료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처럼 이러한 주제에 깊이를 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폴아웃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과거에서 온 멀쩡한 인간' 캐릭터. 사실 '과거'와 '멀쩡한 인간' 이라는 조건들 중하나라도 뺀 캐릭터는 많았지만[10] 이 두 가지를 전부 다 충족시키는 캐릭터는 많지 않았다.[11]

제작진이 디폴트 네임 이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이름 1000개와 "Fuckface" 같은 DQN 이름을(...) 일일이 녹음하는 장잉력을 발휘한 덕분[12]에 제작진이 안배한 범주 내에서라면 설사 트롤링 이름을 붙여주더라도 특정 NPC가 주인공의 이름을 직접 발음할 수 있게 되었다. 코즈워스가 불러줄 수 있는 이름 목록 목록에 있는 이름은 Mister 또는 Miss를 붙여서, 목록에 없는 이름은 Sir 또는 Ma'am으로 부른다. Badass, Boob, DongJun, Dragon, Fuck, Fucker, Furiosa, Freeman, Kenshin, Neo, Nico, Nipple, Nuclear, Puma, Solo, Sex, Sexy, Todd 등 특이한 이름도 꽤 있다.

개선된 크리에이션 엔진의 위력에 힘입어 상당히 깔끔하며 준수한 외모를 지니게 되었다. 기존 FPS 폴아웃 시리즈가 늘 그랬듯 별도의 외모 세트를 고르거나 부위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직접 커서를 대서 부위를 수정하는 등 상당히 직관적인 방식이 되었다.[13] 이 수정기능의 한계가 예상 이상으로 폭넓은데다 부위별 화장이나 흉터는 물론이거니와 핏자국, 멍자국, 주근깨, 사마귀, 눈밑주름이나 팔자주름 등등의 수많은 디테일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폴아웃 4 관련 포럼과 게시판에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을 능가하는 트롤 페이스들이 속속 양산되고 있다. 토요일 아침부터 나란히 개떡난 얼굴로 거울을 들여다보는 가정폭력 부부라던가, 나이 차이가 두세대쯤 되어보이는 도둑년놈 부부라던가. 실황 동영상 보면 다들 시작부터 얼굴 커스텀질 하면서 뿜고 있다. 반면 체형 커스터마이징은 마름-근육질-통통함의 세 꼭짓점으로 이루어진 삼각형 내부의 한 점을 찍는 다소 간결한 방식이다. 그래도 비만/마름/근육의 세 가지 타입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춰 세 조건을 절충하는 방식이므로 이를테면 근육돼지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 S.P.E.C.I.A.L.은 체형에 영향받지 않기에 근육질에 힘 1로 맞출 수도 있다

전쟁 전 살던 집 선반에는 로스쿨 졸업장이 있다. 그리고 집 선반에 전역 시 주는 깃발이 있으며 커스텀 장면 중 퇴역군인 기념관(Veteran's Hall)에 대해 아내가 언급하기도 한다. USS 컨스티튜션에 가면 전쟁 전 직업을 알 수 있는데, 여성 주인공은 변호사였다고 한다.

정확한 설정은 주인공의 성별과 무관하게 여성 쪽이 로스쿨 출신이고 남성 쪽은 명예 훈장을 받은 전쟁영웅인[14], 다시 말해 주인공 가족은 엘리트 집안이다. 그리고 금슬이 좋았던듯 서로 낯간지러운 대사를 주고 받는다. 남자 주인공의 경우 뼛속까지 군인이자 전쟁영웅이라서인지 스토리 중 종종 이 경력과 엮어서 언급되기도 하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가입할 때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적도 있으니 다시 싸울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도 하고 게임 초반에 집에 있는 성조기에 상호작용하면 "미국 만세."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민 해방군 전략 핵잠수함 함장을 빨갱이 새끼라며 비난하고 쳐죽일 수도 있다.

또한 USS Constitution 앞의 핸디맨이 주인공을 군인(남성)/변호사(여성)로 인식하여(정확히는 옛 미국의 시민으로서 인증되어) 그냥 들여보내준다.[15] 재미있는 건 이 핸디맨은 직후 로봇 주제에 일종의 징집명령을 때려 버린다.

부부가 쌍으로 시리즈 전통대로 커먼웰스 최강의 무력 소유자이며 오히려 전작의 주인공들보다 설득이나 각종 간접적 해결법이 적은 만큼 상당한 뇌근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에 냉동에서 풀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대 바퀴나 파리, 레이더들을 때려 잡고[16], 파워 아머를 입고 생전 처음 봤을 데스클로를 때려잡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전설적 슈퍼 뮤턴트 베히모스든 마이어러크 퀸이든 죄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 100년 가까이 살아온 노련한 현상금 사냥꾼 켈로그를 잡았다고 하자 굿네이버의 아마리 박사가 농담하지 말라고 하고, 인스티튜트 사냥꾼 코서 하나를 죽이고 그의 머리에서 칩을 빼오자 오랜 시간동안 인스티튜트와 대항했던 레일로드조차 믿지 못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작중 설정인듯 하다. 또한 찍은 퍽에 따라 아예 사지가 절대 안 부러진다던지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거나 약을 둠뿍 빨아도 중독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히 비범하다. 작중 내용으로도 맥크레디스트롱은 호감도를 올리면 주인공이 상당한 실력자임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DJ 트래비스 관련 퀘스트에서는 '술집에서 많이 싸워봤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시 모든 동료들이 '그럴만도 하지'식의 반응을 보이고, '아니다'라고 답할 시 하나같이 '니가? 퍽이나 ㅋㅋ'(...)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남편이야 전직 군인이라지만 아내는 도대체...

시리즈 사상 주인공 중에서 본편으로만 치면 가장 많은 동료들을 가진 주인공이다.[17] 다만 엔딩을 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한 명 이상의 동료(또는 동료 후보)를 적대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유일한 주인공이기도 하다.(실은 한 명은 살릴 수 있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dlc로 만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동료들이 매우 적어 퀘스트 중심의 DLC인 오토매트론, 파 하버, 누카 월드 각각 네임드 동료가 만 등장하였다. 그러나 오토매트론로봇 동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서 적다고도 하기 뭐하다.

또 전쟁 전 사람이 볼트에서 만나는 라드로치들을 때려잡고[18] 그 자리에서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고기를 뜯어낼 수 있는걸 보면 멘탈도 비범하기 그지없다.

전쟁 전에 대한 언급이 제일 다양한 주인공인데, 그도 그럴것이 2077년을 기억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자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쟁 전의 삶을 경험해본 사람이기 때문. 전작의 배달부는 "고등학교가 뭐지?"하는 반응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주인공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야구용품점에서 뻘소리를 주절대는 야구용품점 주인한테 "야구는 그런 게 아냐" 하며 지적을 할 수 있다.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상당한 코믹북 덕후로 그려지기도 한다. 실버 슈라우드 퀘스트 관련으로 같은 덕후에게 아는 척을 한다거나,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보통 정신줄을 가진 사람이면 보기도 힘든 영웅 놀이를 꿇리지도 않고 계속한다던가. 특히 남편 쪽은 만화책 덕후로 추정되는데 전쟁 전에 집에 야만전사 그로그낙 만화책이 거실에 놓여 있다. 아내 쪽으로 플레이할 경우 "야만전사 그로그낙... 후훗" 정도의 반응이나 남편 쪽이면 "야만전사 그로그낙...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이지"라는 감상을 남긴다.(…)

그리고 이번작에서 제트나 싸이코 같은 마약을 하면 기합을 지르거나 약빨 받은 HIGH한 기분으로 감탄사를 내지른다. 목소리 톤까지 확 달라져서 그야말로 그로울링. 별 반응이 없던 전작들과는 달리 더 마약을 복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전투중에 싸이코를 사용하면 싸우던 대상에게 욕까지 한다. "씨발 죽여(Fucking kill)!!"와 "롸아아아!! 덤벼봐!! (Roaahh! Bring it!)"이 특히 압권.

한편 루트에 따라 불로불사할 수 있는 시리즈 최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로렌조 캐봇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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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트레일러에 나오는 여성 주인공이 마지막에 도그밋을 데려갈 때 클로즈업 된 엉덩이가 제법 인상깊었던 건지 관련 짤방이 양웹에서 올라오고 있다. 사실 남자 주인공도 마찬가지라 볼트 점프 슈트를 입은 상태로 3인칭 시점으로 진행하면 엉덩이가 매우 돋보인다. 근육남으로 만들었다면 더더욱...

술에 취한 상태에선 "헤엘↘로↗우↘" 같은 것으로 인삿말과 대화를 넘길 때 나오는 대사가 좀 바뀐다. 주정부리기 이렇게 주정대사 치고 하는 다음 대사는 너무나 멀쩡해서 확 깬다

배우자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19] 남자, 여자, 기계, 구울 할 것 없이 동시에 몇 명씩하고 바람을 피우는 막장이다 [20]

4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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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2077년 10월 23일, 대전쟁이 발발하는 바로 그날 아침에 시작한다. 운명의 그날, 화장실 거울 앞에서 얼굴을 가다듬고 있는 한 부부가 나타난다. 이 때 남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남편을,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아내를 선택한 상태에서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면 된다. 주인공의 배우자는 프롤로그에서 죽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셈이지만[21] 이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쪽의 캐릭터도 같이 커스터마이징해줄 수 있다. 선택하든 아니든 한번 변경된 모습은 플레이어가 디폴트로 되돌리지 않는 이상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 남캐 혹은 여캐로 하고 싶은데 반대 성별을 골라버렸다는 참사를 피하고 싶다면 커스터마이징을 종료했을 때 선택된 쪽의 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도록 하자. 선택되지 않은 쪽은 NPC로 활동하며 남성은 "네이트(Nate)", 여성은 "노라(Nora)"가 된다.[22]

커먼웰스생츄어리 힐스에서 주인공 부부는 그들의 갓난 아들인 과 함께 미스터 핸디 집사 코즈워스의 시중을 받으며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Vault-Tec직원이 방문하여 그들의 신상을 기록하고 볼트 111의 입장 허가 사실을 알려준다.[23][24] 이후 다시 평화로운 시간으로 돌아오려던 찰나, 핵전쟁이 시작됐고 뉴욕이 핵을 맞았다는 뉴스가 방송되면서 온 마을에 경보가 울려퍼진다. 주인공 부부는 서둘러 피난해 군인들의 호위에 따라 볼트 111 입구까지 도달한다.[25] 하지만 볼트에 진입하기 직전 근처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주인공 부부와 다른 거주자들은 후폭풍에 휘말리기 직전 간신히 엘리베이터가 동작해 주인공 부부는 무사히 볼트 111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가족 전원이 냉동수면에 들어가는데 어느 시점에서 볼트 111의 냉동수면이 잠시 정지되며 주인공이 깨어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배우자와 아기의 캡슐을 열고 아기를 납치하며 저항하는 배우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시 냉동수면에 들어간다.[26]그리고 대전쟁 200년 후, 홀아비/과부가 된 주인공은 볼트 111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지상으로 나와 황무지가 된 커먼웰스를 향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다시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간 주인공은 코즈워스와 재회하고, 자신이 볼트에 들어간지 200년이나 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27]

그뒤로 코즈워스의 권유로 주변에 있는 도시인 콩코드로 가게 되는데, 그 콩코드에서 레이더와 커먼웰스 미닛맨이 교전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죽어있는 미닛맨으로부터 주운 레이저 머스킷으로 미닛맨을 도와주고 반쯤 허름해진T-45a 파워 아머와 미니건을 손에 넣게 된다.그걸 사용해서 레이더를 물리치자 난입한 데스클로도 잡은뒤 커먼웰스 미닛맨을 생츄어리 힐스에 정착하게 도와주고, 마마 머피프레스턴 가비의 조언으로 단서를 찾기 위해 다이아몬드 시티로 여행을 떠난다.

미닛맨, 레일로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그리고 인스티튜트 중 한 세력과 협력해서 커먼웰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4.1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

커먼웰스의 독립을 쟁취한 혁명가

미닛맨 루트가 미국의 독립전쟁이 모티브이고 유일한 생존자는 이들의 지도자가 되어 와해된 미닛맨을 재건하는데 성공한다. 미닛맨의 옛 요새였던 더 캐슬을 수복하고 인스티튜트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으로 인스티튜트를 궤멸시켜버려 커먼웰스에 분란을 일으키던 신스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만약 팔라딘이면 미닛맨으로 궤멸시켜도 엘더에게 센티넬의 직위를 받고 적대한다면 모선이 격침돼서 공세를 펼치는 브라더후드마저 격퇴한 다음 진정한 독립을 이루게 된다.

4.2 브라더후드 루트

커먼웰스의 위협을 잠재운 브라더후드의 선봉장

비 브라더후드 출신으로 시작한 유일한 생존자는 수련생-나이트-팔라딘의 과정을 걸치면서 브라더후드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커먼웰스 주민들을 위협하던 레이더, 슈퍼뮤턴트, 거너, 이물들을 제거하면서 전쟁전 기술들을 회수하게 된다. 결국에는 신스를 무차별적으로 해방하던 레일로드를 궤멸시키고 인스티튜트를 전멸시키는데 앞장서 종국에는 엘더 직전 자리인 센티널의 위치까지 승진하게 된다.

4.3 레일로드 루트

레일로드의 헤비 요원인 유일한 생존자는 인스티튜트에 진입한 뒤 겉으로는 션과 협력하는 듯 위장한채 신스들의 무장 봉기를 준비한다. 계획 도중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본부가 습격당해 위기를 겪지만, 유일한 생존자의 활약으로 되려 브라더후드를 궤멸시킨다. 이후 인스티튜트의 내부 무장봉기를 실행해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고 커먼웰스와 3세대 신스를 완전히 해방시킨다.

4.4 인스티튜트 루트

'션을 통해서 인스티튜트의 목적이 인류 문명의 재건임을 알게 되었고 가족의 재결성을 이루게 된다. 그 뒤로 인스티튜트가 산적한 고질적인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하게 되면서 인스티튜트 내에서 입지를 다지게 되고 션으로부터 인스티튜트의 차기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이후 레일로드와 브라더후드를 전멸시키고 신스들을 문명의 재건을 위한 역군으로 활용하며 사망하게 되는 션을 대신하여 인스티튜트를 이끌게 된다.

4.5 엔딩

엔딩에서는 전쟁 전과 전쟁 후 세상의 바뀐 부분이 오버랩되며 대전쟁 후의 세상은 자신이 원한 게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먼웰스를 자신의 고향이라고 인정하며 '더는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세상이 변해버렸다는 것도 안다' 고 언급한다. 인트로와 비슷하면서도 결정적으로 다르게 '이번엔 준비됐다. 내가 전쟁을 잘 알기 때문이다. 전쟁,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는 독백으로 마무리.

폴아웃 1, 3의 주인공들을 잇는 불쌍한 인생이다. 실컷 나라 위해서 몸 바쳐 싸웠더니 볼트텍에게 속아 200년간 냉동당하고, 눈 앞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아내/남편과 자식을 잃고 홀아비/과부가 되어 전쟁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세상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게다가... [28][29] 그래도 이번작에선 연애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새출발할 수도 있으며 고향을 다시 재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커먼웰스는 미래가 창창한 축에 속한다. 어떤 세력의 편을 들던 주인공은 커먼웰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꼭 비극만은 아니다. 옆 동네의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것도 모자라 변변한 친구도 없는 외로운 방랑자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다. 영고라인 방랑자 물론 가족과 고향, 그 밖에 자신이 아껴왔던 모든 것들을 하루아침에 잃어 버린데에 대한 상처는 영원히 남을 테지만.

한편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로렌조 캐봇의 혈청을 몇 번 맞을 수 있게 되는데... 유일한 생존자도 400년 뒤에 등장할지도 모른다

5 말말말

남성 버전 영상

여성 버전 영상

'빈정대기' 선택지 덕분에 골때리는 대사들이 많은 편이다.남편은 군인이라서 욕이 입에 붙었다고 쳐도 아내는 변호사다. 변호사가 욕 찰지게 하면 안 될 법 있나 품위유지의무를 규정한 법을 강제하는 국가 자체도 없는걸 아는 만큼 드립도 찰진 법이지.

Let's go, pal.

가자고, 친구.

Peddling poison to kids, are we? Today you face the Silver Shroud!들어보기

아이들의 목구멍에 을 흘려넣다니! 너는 오늘 실버 슈라우드를 마주하게 되었다!

Your thoughts?

무슨 생각해?

Ah, come on! Eddie! It's me! Your old pal 'Shamus McFuckyourself' .들어보기

아, 제발! 에디! 나야! 너의 오랜 친구 '셰이머스 맥씨발놈아' .[30]

I'm here to pick up an order. two large peperoni and calzone. name is 'fuck you' .들어보기

예약해둔 라지 사이즈 페페로니 피자 두 판이랑 칼초네[31] 찾으러 왔는데요. 예약자 이름은 '좆까.' [32]

Go fuck yourself, you crazy robot.들어보기

가서 좆이나 까, 이 미친 로봇 새끼야.
-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는 미스터 것시가 심문을 할 때.[33]

Commie bastard, you destroyed my country. DIE!들어보기

빨갱이 새끼, 네가 내 조국을 불태웠어. 죽어라!
- 핵잠수함 양쯔의 함장 자오를 만나 그가 중공군이라는 걸 알고 분노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하는 말.

We're really underneath Salem! Now it all make sense! What with the witch hunt and all.

우리는 사실 세일럼에 살고 있었던 거구나! 이 마녀사냥 같은 여러가지 짓거리들이 이제야 말이 되네!
- 인스티튜트 서브 퀘스트 중 저스틴 에이요 박사가 주는 신스 유출 조사 퀘스트를 받을 때 저스틴 에이요가 하는 "내가 볼 땐 이 급증하는 신스 탈출 사례가 그저 무작위로 일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증거도 없이 의심부터 하고 본다면서 세일럼 재판에 빗대어 비꼬는 것. 참고로 세일럼은 매사추세츠 주에 있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세일럼에 가볼 수 있다. 포탑을 굴리며 레전더리 헌팅 라이플을 주시는 생존왕 아재와 마이어러크로 가득 차 있지만.

Drink, some, water.

물, 좀, 마셔.
-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누카콜라를 달라고 징징대는 셰필드[34]에게 쏘아붙이는 말.

Maybe I should get a secret decoder ring, too.

비밀 암호 해독 반지라도 가져가야 겠네요.
- 인스티튜트 서브 퀘스트 중 로저 워윅에게 개선된 농작물 종자를 가져다 주는 퀘스트를 받을 때, 아이작 칼린 박사가 접선 암호를 비롯한 주의사항을 알려줄 때 치는 드립. 포인트는 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괜찮은 아이디어이니 한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반응하는 박사(...). 본인은 단순히 전쟁 전에 본 첩보물 드립을 친 거겠지만 인스티튜트 지하 공돌이들이 평생 그런 걸 접했을 리는 만무하니...

It was just me...and thousand guinea pigs. They turned...carnivorous.

거기엔 나랑...그리고 기니피그가 수천 마리가 있었어. 걔네들이 전부...육식동물로 변해버렸지 뭐야.
- 파이퍼와의 인터뷰 중에 나오는 선택지. 문제는 이렇게 대답할 경우 파이퍼가 쓴 기사에도 이 내용이 똑같이 실리고(...) 그걸 읽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NPC들이 "기니피그 수천마리랑 사람 하나를 가둬놨다고? 도대체 무슨 이상한 실험을 한거야?"라면서 어이없어하는 웃지못할 일을 겪을 수 있다.

I'd put a firecracker in his toilet! It never gets old.

나라면 변기 안에다가 폭죽을 넣어놓을 거야! 정말이지 질리지도 않는다니깐.

오토매트론

Sorry, your highness. The royal tailor has been quite ill and i'm afraid the task fell to me instead.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마마. 왕실 재단사가 병가를 내어 소인이 대신 그 일을 맡게 되었나이다.
- DLC 오토매트론에서 지저벨의 새로운 몸을 만들어 주고 지저벨이 "당신이 고른 이 몸이 내가 원한 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반응을 받아치는 대사.

Well, I was going to connect your head to Liberty Prime's body, but i decided to do a little arts and crafts instead. Disappointed?

원래는 네 머리를 리버티 프라임 몸뚱아리에 연결시키려고 했는데, 그 대신에 그냥 잠깐의 예술 수공예 시간으로 때우기로 했지. 실망했어?
- 위 대사와 동일한 상황이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루트를 탔을 경우에만 한정. 프리드웬 입장 퀘스트를 안 했거나 브라더후드 전멸 이후에는 위 대사가 대신 나온다.

The Shroud, as always, walks the path of justice. It is you who has fallen, Mechanist.

슈라우드는, 언제나 그렇듯이 정의의 길을 걷는다. 타락한 자는 바로 너다, 메카니스트.
- 오토메트론 마지막의 메카니스트의 기지에 들어가서 메카니스트와 대면했을때 실버 슈라우드의 옷을 입고 있었을때의 대화.

파 하버

So is the fedora and trench-coat mandatory when solving these cases? 'Cause I'm thinking smoking pipe and British accent...

근데 꼭 사건 해결할 때 중절모에 롱코트 입고 가야 되나? 난 담뱃대 하나 물고 영국식 억양 쓰고 싶은데...
- 파 하버 퀘스트 초반 닉의 사무소에서 의뢰를 받을 때. 근데 이러면 발렌타인이 좀 안 좋아한다.

Well, in that case, I want a Nuka Cola, some Stimpaks, Kasumi Nakano returned to her family, and... hmmm... a pony.

그렇게 말한다면야, 누카콜라랑, 스팀팩 몇개, 카스미 나카노를 가족한테 돌려주시고, 흠... 조랑말도 주시면 좋겠네요.
- 아카디아에 입장하고 DiMA가 편하게 지내라고 말할때 치는 드립.

Here you go. A special episode of "The Lost Tale of Nick Valentine."

여기 있습니다. "닉 발렌타인의 잊혀진 이야기"의 특별 에피소드죠.
- DiMA의 기억을 얻고 발렌타인이 뭔갈 찾았냐고 물어볼때 치는 드립. 발렌타인이 Smart-ass라고 비꼬는 것이 일품.

No, no. I'm with Vault-Tec! Can i interest you in a new life underground?

아뇨, 아니에요. 전 볼트-텍에서 왔습니다! 지하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대해 설명좀 드려도 될까요?
- 원자교단 입구를 지키고 있는 리히터가 주인공을 추궁할때 말하는 드립.

I'd say that was definitely in my top three best nuclear explosions I've witnessed.

그건 내가 지금까지 본 핵폭발 중에 TOP 3에 들어가는 장면이었어. 원자교단 통구이드립 그 1번째 그럼 나머지는 뭐야? 볼트 들어갈 때, 스포일러 터뜨릴 때.
- 원자교단을 핵으로 날려 버리는 루트를 타고 DiMA에게 치는 드립.

Turns out atomic fire is great for camping. I roasted marshmallows.

핵 불꽃이 알고보니까 캠핑하기 딱 좋던데. 마시멜로도 몇 개 구워먹었어. 원자교단 통구이드립 그 2번째
- 원자교단을 핵으로 날려 버리는 루트를 타고 카스미 나가노에게 치는 드립. 카스미는 당연히 그 모습에 질린다는 듯한 말을 한다.

Think we can handle it? We could always call in the Marines.

우리가 상대해 낼 수 있을까? 우리 해병대라도 불러와야 될 것 같은데.
- 마리너의 최종 퀘스트인 파 하버의 공포 "붉은 죽음(Red Death)"의 실체가 그냥 눈이 탐조등처럼 빛나는 쬐끄만한 마이어러크(...) 라는 것을 알고 벙찐 마리너에게 치는 드립. 글로만 보면 감이 안 오겠지만 그야말로 빵 터져서 정신없이 웃으며 하는 말이다. 아이곸ㅋㅋㅋㅋ우리 인제 다 죽었엌ㅋㅋㅋㅋ

On the bright side, you get to continue your "alas, I'm the only prototype synth" routine.

긍정적으로 보자면, 앞으로도 "아이고, 프로토타입 신스는 세상에 나밖에 없네" 라고 하는 일상을 계속할 수 있잖아요. 본격 상갓집에 기름 붓고 불 붙이기
- DiMA를 아카디아와 파 하버의 평화를 위해 자수하여 문자 그대로 광명을 찾게 하고 그걸 보면서 씁쓸해 하는 닉 발렌타인에게 눈치없이 치는 드립. 그 점잖은 발렌타인이 "한 번만이라도 좀 닥쳐보는게 어떻겠나?"("Why don't you just shut the hell up for once?") 라며 평소에는 쓰지 않는 과격한 어투로 화내는 걸 볼 수 있다. 그럼 평소에도 비꼬고 다녔다는건가

  1. 등 뒤에 매고 있는 소총은 헌팅 라이플. M14와 흡사해 보이지만 리시버에 볼트가 달려 있는 걸로 보아 M14는 절대 아니다. 게임중에서도 대용량 탄창을 개조하면 얼추 비슷한 모습이 나온다. 폴아웃 4 실사 트레일러에서는 M14 소총이 나왔다. 참고로 무기를 등에 메고 다니는 등의 저런 플레이는 게임 내에선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하다. 사기홍보
  2.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여러 여성 인물의 성우를, 대표적으로 매스 이펙트 성우를 맡았다.
  3. 전작인 3의 주인공은 만 19세(4 시점에서는 29세). 사실 이런 작품의 주인공 대부분은 남녀불문하고 10대 말에서 20대 초반 사이다. 유일한 생존자가 만 20세인 아서 맥슨에게 어려 보인다고 농을 거는 걸 보면 적어도 그 이상으로 나이 먹은 캐릭터라고 개발진이 정해놓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설정이 마구 변하는 배달부의 경우는 더 많을수도 있다.
  4. 각각 씽크 탱크, 미스터 하우스, 칼버트 교수, 데스몬드, 딘 도미노, 볼트텍 직원, 캐봇 가문의 사람들, Mothership Zeta에서 소마를 제외한 동료들. 라울 테하다는 어린 여동생을 먹여살렸다는 설명을 보았을 때 대전쟁 전엔 청년에 불과했을 것이고, 릴리 보웬은 볼트에서 태어난 사람이므로 명백히 대전쟁 이후 사람이다. 참고로 이들 중 최고 연장자는 16세기 사람토시로 카고이고(그 다음은 역시 마더쉽 제타의 등장인물인 18세기 사람 폴슨 정도)지만 정말 그 기간을 산 건 아니고 유일한 생존자처럼 냉동돼 있었다. 이를 제외하고 순수 생채 나이로만 보면 19세기부터 생존해 4편 기준 452살에 이르는 캐봇 가문의 로렌조 캐봇이 최고 연장자가 된다. 그나마 로렌조를 제외한 캐봇가 일원들은 제정신(?)이지만... 로렌조처럼 심각하지만 않다 뿐이지 구울 집사인 에드워드를 제외하면 이 양반들도 다들 나사가 하나씩 빠졌다.
  5. 현실에서 제108보병연대는 뉴욕 주방위군 육군에 편제되어 있다. 뉴욕 주와 게임상 무대인 메사추세츠는 같은 동부로 가깝다.
  6. 동료들을 데리고 배우자의 시신 앞으로 가면 대다수가 죽은 배우자를 애도한다. 집사였던 코즈워스는 아예 할말을 잃고 말을 더듬고 그 껄렁껄렁한 맥크레디조차 진지한 목소리로 플레이어에게 마음을 추스릴 시간을 준다고 말한다.
  7. 폴아웃 4에선 주인공이 직접 대사를 하기 때문에 객관적 내레이터가 필요 없이 "나"라고 자칭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다른 주인공들은 전부 미혼이다. 초대의 볼트 거주자는 본편 후에 자손을 보았으며, 선택받은 자는 뉴 레노에서 사생아를 만든 적이 있지만 우리가 플레이 가능한 게임 속 시간대에선 미혼이다. 외로운 방랑자는 아예 대놓고 호칭이 외로운 방랑자이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배달부는 서부 지역을 방랑하던 사람이라 다소 문란한 사생활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살았을 가능성은 적다(일단 플레이 가능한 작중에서 가정이 있다는 언급은 일절 없었다). 자사 타 작품들까지 영역을 넓히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드래곤본이 혼인과 입양하는 것 정도가 여기에 비견될 만하지만, '이미 가정 꾸린 채로 시작하는' 주인공은 유일한 생존자가 유일하다.
  9. 사실 폴아웃 3의 볼트 112의 시뮬레이션과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의 시뮬레이션도 전쟁 전 미국의 모습이긴 하다. 다만 전자는 흑백이고 후자는 전장이라...
  10. 그간 폴아웃 시리즈에서 보통의 인간 캐릭터는 평범하게 나고 죽고, 좀 오래 산다 싶으면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 등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였다. 그나마 인체개조를 통해 수명을 연장시킨 게 전부.
  11. 그래서 유일한 생존자의 행보가 전쟁 후 황무지에 대한 200년 전 미국의 평가라 할 수도 있겠다.
  12. 일본 미연시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일본어는 발음이 50음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조합이 훨씬 적다.
  13. 남성 한정으로 수염 추가를 선택하면 "어떻게 생각해? 수염 기를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14. 케임브리지 경찰서 밑에 Fraternal Post 115 건물안 2층 구석방에 있는 터미널에 들어가보면 전쟁영웅이라며 남성 플레이어 이름으로 설정된 이름을 직접 언급한다. 그럼 수도 황무지마냥 개판난 군사기지의 PX 자판기 사용법도 알겠군 여캐로 플레이중이라면 디폴트인 Nate.
  15. 근처 폐품업자들이 배 안의 여러 물건들을 구하려고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으나, 배의 방어 병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접근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인공은 얼굴 한 방으로 통과. 뭔가 묘하다면 묘하다.
  16. 냉동되었다고 해도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으므로 근력이 많이 빠져 서기도 힘들텐데도 해동되자마자 일어서서 달릴 수도 있는 걸 보면 참 부부가 쌍으로 비범한 신체능력을 가졌다.
  17. 전작배달부본편에만 6명1마리1기체였다. DLC를 포함하면 14명으로 유일한 생존자보다 1명 더 많다. 유일한 생존자도 DLC가 나오면서 동료가 늘어났다.
  18. 물론 이때 "거대 바퀴라고? 도대체 무슨..." 하고 당황하긴 한다.
  19. 사실 죽은지 10년은 넘었다.
  20. 농담이지만 농담이 아닌 것이, 이같은 주인공의 컨셉이 유부남, 유부녀에 과거가 정해져있고 이 부분이 플레이어에게 확실하게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괴상한 장면이 되기에 주인공에게 컨셉을 쥐여준 것이 역으로 자유로운 RP를 방해하여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의견도 있다. 아냐 천조국 아이들이 원래 좀 자유로워 미드 그만봐
  21. 메인 스토리에서 두어번 정도 관련이 있긴 하다. 한 번은 기억을 되살릴 때, 그리고 아들의 외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22. 다만 디폴트 이름은 오로지 배우자를 위해서만 생성되며, 실제 진행 시에는 Lone WandererCourier로 처리되는 전작과 달리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넘어갈 수 없다.
  23. 게임상 이 시점에서 캐릭터의 이름과 S.P.E.C.I.A.L 수치를 설정하게 된다.
  24. 이 입장 허가는 일반인들에 비해 먼저 이루어진 것으로 남주인공(혹은 남편)이 군대에 복무했기 때문에 주어진 특권이다.
  25. 이때 시키는대로 안하고 볼트 밖에서 뻗대고 있으면 기어이 핵폭탄이 터지면서 사망처리되고, 곧장 시퀸스 시작시점으로 로딩된다. 다만 볼트 가기 전에 잠깐 마을 둘러보는 정도는 괜찮은듯.
  26. 이에 이런 시궁창같은 운명에 저항하고자하는 용자들이 배우자를 콘솔코드로 되살리거나 소환해보고는 하지만 그냥 그 자리에 멀뚱히 서있기만해서 답이 없다. 누가 팔로워모드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만들어졌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모 연구기관의 편을 들었을 때 사이드 퀘스트로 자신의 배우자 신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였는데 최종단계에서 결국 잘린 컨텐츠가 되었다고 한다.
  27. 정확히는 210년. "200년이나 되었단 말야?"라는 주인공의 물음에 "정확히는 210년이지요. 시간 감지 부품이 좀 맛이 가서 오차범위가 있겠지만."라고 코즈워스가 정정한다. 놀랍지도 않은것이 주인공은 냉동수면으로 인해 잠시 깨어있던 시간을 뺴면 주인공이 느끼던 시간은 겨우 몇분채 되지 않는다. 실제로 인트로를 보다보면 주인공 입장에서는 정화 기계(인 줄 알았던 냉동수면기)에 들어가고 잠시 뒤 배우자와 아이를 잃고 정신을 잃었다 한참 뒤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
  28. 기껏 살아있었던 아들은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어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29. 사실 가족의 범위가 아닌 생츄어리의 범위로 확대한다면 혼자 살아남은 건 아니다. 랜덤 인카운터로 네임드 야생 구울들이 종종 나오는데 사실 이들은 전쟁 전 생츄어리 주민들, 즉 주인공의 이웃들이었다. 그리고 냉동 전 이웃을 자기 손으로 장사 지내준다.
  30. 닉 발렌타인의 호감도를 어느 정도 올렸을 때 발생하게 되는 전쟁 전 중범죄자 에디 윈터와 관련된 퀘스트의 마지막에서 에디 윈터가 유일한 생존자의 정체를 넌 시발 누구냐라면서물어볼 때 대답할 수 있는 지문. 이 에디 윈터는 보스턴 뷰글의 1면에서도 언급되고 작중 곳곳에서 그 흔적이 보일 정도로 거물이었던 듯하다. 참고로 묻기를 고르면 "Who the fuck am I?"가 첫 대사.
  31. 이탈리아 요리 중 하나, 밀가루 반죽 사이에 야채 등을 넣고 만두같이 구운 요리로, 피자의 범주에 들어간다. 간단하게 말하면 반으로 접어 구워낸 피자 미국식 칼초네는 아예 피자도우로 만든다. 이탈리아 피자항목 참조.
  32. 메인 퀘스트 중반 즈음 인스티튜트 건물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코서를 대면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지문이다.
  33. 전쟁은 이미 끝났다던가 중공군이 아니라던가 이런 정상적인 대답을 하면 스파이의 수작이라고 공격해온다. 반면 저렇게 욕으로 대답하면 미국식 비속어를 완벽하게 쓰는 걸로 보아 빨갱이일 가능성이 아주 낮다며 무사히 통과된다(...).
  34. 누카콜라를 줄 경우 네임드 거주민으로 마을에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