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조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영광.

현실이었다면 최고의 광고주 혹은 미래의 광고주.

우연히 가지게 된 송차옥 핸드폰으로[1] 13년간 최인하가 보낸 문자를 계속 보다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재벌 2세. 최인하 쫓아서 YGN 면접을 보고, 최인하가 MSC에 가자 어머니 빽으로 MSC에 입사했다. 이렇듯 어머니가 아들바보 이기는 하지만, 좋은 쪽으로 아들 바보 인지라 최인하에게 고백하고 잘 지내볼수도 있었겠지만, 최인하는 최달포 밖에 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기재명을 수상하게 여긴 선배와 같이 기재명을 쫓다가 속은 것을 알고 최달포에게 연락하여 최인하를 구한 숨은 은인이다.

13회에서 최인하에게 문자 도둑임을 밝히면서 '넌 나한테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멘트로 고백했지만 최인하에게 차였고, 최달포와 사이가 서먹해진 상태에서 범조 백화점의 마케팅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이에 자기 엄마를 장사치로 모냐며 다른 세 명, 특히 최달포와 대립했지만 자기 엄마가 뉴스까지 이용해 명품마케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실망해 독립하게 된다. 그 뒤 송차옥과 자기 엄마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13년 전 미청리 폐기물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재벌 2세라 그런지 자택 차고 안에 차가 많았는데 PPL때문에 그래도 구색맞추기로 갖다놓은 포르쉐 911 컨버터블 한대 빼고 죄다 현대차였다.무기고 마구간

엄마가 소개팅을 시켜주려는 것을 당연히 마음 속에 최인하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한다. 그런데 엄마가 뒤늦게 보내온 사진이 수지(!)여서 잠시 후회하는 개그씬이 있었다.

전개가 진행되며 어머니가 만악의 근원으로 떠오르자 책임감을 느끼고 MSC를 관두고, 어머니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으려고 했지만 그것마저 꿰뚫어본 박로사가 녹음하던 핸드폰을 뺐어가자 결국 박로사가 사주했던 기하명, 송차옥, 최인하의 테러를 자신이 했다고 거짓 자수하고 어머니가 잡혀들어올 것을 기다린다.

보통 재벌가 자녀 하면 떠올리는 돈지랄 하며 재수없게 구는 모습도 딱히 없고, 자신의 어머니의 악행을 알게 되어 고뇌하고 결국 어머니를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등 "흔한 재벌 2,3세"의 클리셰에서 벗어난 캐릭터이다. 현실의 재벌가 자녀들이 좀 본받아야 할 모습 마지막회에서는 MSC에 재입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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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년 전, 그러니까 2000년 10월 23일에 송차옥이 서범조의 집에 갔다가 두고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