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드라마)

SBS 드라마 스페셜 : 피노키오
국내등급15세 이상 시청가능
방송 시간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방송 기간2014년 11월 12일 ~ 2015년 1월 15일
방송 횟수20부작
채널50
장르멜로
제작사iHQ
연출조수원, 신승우
극본박혜련
출연자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홈페이지홈페이지
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피노키오하이드 지킬, 나

1 개요

진실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 선동과 날조를 일삼는 기레기들을 풍자한 드라마.

언론은 사실을 말하지만 진실을 말하지는 않는다.

2014년 11월 12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방연한 SBS의 20부작 수목 드라마. 작가와 감독은 너목들과 같은 박혜련과 조수원.

진실을 쫓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모든 과거를 지운채 살아가는 남주인공과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가상의 희귀병인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여주인공의 청춘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들의 호연과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점이 호평을 받아 6회만에 시청률 1위에 등극했고 결국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기레기들이 좀 봤으면 하는 드라마

2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한강라인 수습

2.2 YGN 보도국

피노키오 세계관의 방송국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현실의 YTN에서 따온 듯. 신뢰도 1위였으나 최근 들어 최인하 영입과 기재명 단독취재로 MSC 측에서 상승세를 탄 탓에 2인자로 밀려났다. 그러나 기재명의 진실이 하명에 의해 밝혀지고...

YGN 보도국장. 기자의 말의 위력을 알고 있기에 그만큼 공정한 보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슈몰이에 편승하자던 황교동에게 진실된 보도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 인물이다. 다만 보도국장에 오르자 조금은 시청자 눈치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지 갈등을 하기는 했다. 결국엔 진실을 알리는 쪽에 섰지만.
YGN 사회부장. 공정한 방송도 중요하지만 영향력도 중요하다고 보기에 이 방송국에서 그나마 시청률에 신경쓰는 인물.
YGN 카메라 촬영기자. 여자지만 왠만한 남자기자들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힘이 장사다. 은근히 장현규와 친밀한 모습을 보이다 극후반으로 갈수록 연애 플래그를 내뿜는다. 마지막에 장현규과 결혼했음이 밝혀진다.

2.3 MSC 보도국

피노키오 세계관의 방송국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현실의 MBC에서 따온 듯. 자극적인 뉴스에만 치중하여 한때 신뢰도 최하위였으나 최인하 영입과 기재명 사건을 터트리고 신뢰도 최고치와 시청률 최고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기재명을 통해서 송차옥의 조작이 밝혀지고... 이하생략. 별명은 MSG라는 듯.
특종을 위해서라면 사회적인 상식과 인간으로써 지켜야할 도리를 쿨하게 씹는다. 송차옥이 기자/비판의 교과서라면 MSC는 기자(직업)/비판 양성소다. 특히 송차옥이 안순경에게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여론몰이하자 MSC기자들은 안순경이 자신의 자녀에게하는 돌잔치까지 쳐들어와서 안순경을 인간말종으로 만들고 이것에 대해 윤유래와 장성혁이 지적하자 "잘못한 놈은 안찬수 순경인데 내가 뭐 잘못했냐"식으로 말하는 등 아직 조사중인 사건에는 무죄추정원칙이 있다는 것을 대놓고 무시한다. 사실상 언론인들 자격이 없이 찌라시업체라고 할수있다.

송차옥의 후배이자 충실한 부하직원. 일단 캐릭터 설명에 따르면 송차옥을 맹신하고 따르는 캐릭터지만 현실적으로 제일 잘나가는 송차옥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비슷하다. 하지만 이를 너무 보이려는 태도인데 최인하가 비판 했다는 것을 알고 송차옥 앞에서 그녀를 혼내려 하다가 김공주에게 제지 당한다. 여담으로 YGN 임재환을 좋아하지만 정작 임재환은 이일주를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게 문제. 15회에서는 괜히 올림픽 취재 대신 폐기물 공장 취재를 나가는 장현규를 도발했다가 기합이 들어간 장현규와 임재환이 사이 좋은 모습을 보게 되고 이주호를 붙들고 징징댄다. 17회에서는 내부고발을 시도하려는 최인하를 말린다. 그리고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송차옥 보다는 연두영 국장의 딸랑이 노릇을 확실히 하고 애사심노예근성이 투철한 발언들을 계속 하고 있다.
보도국장으로 계속 특종을 만들어내는 송차옥을 신뢰한다. 그리고 지금의 그녀를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14년 부장이었을 때, 부하였던 송차옥이 박로사 회장과의 커넥션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오히려 그녀를 협박해 내부고발을 막고, 송차옥과 박로사 회장을 이어줬다. 즉 지금의 기레기송차옥을 만든 장본인. 각성한 송차옥이 김공주를 시켜 방송국과 박로사 회장의 커넥션을 파려고하자 즉시 박로사 회장에게 보고해서 괴한 습격사건을 벌이게 만들고 두사람을 좌천시킨다. 결국 커넥션이 모두 밝혀지고 본인은 해고된듯.
  • 이주호(윤서현)
카메라 촬영기자. 13년 전 송차옥과 같이 취재를 했었다. 송차옥과 달리 그 때 일이 양심에 찔리고 그 덕에 기재명이 위험하다고 적절히 판단하지만 송차옥한테 묵살당한다. 그리고 같이 한 세월이 많아서 그런지 송차옥을 걱정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최인하가 엄마의 실체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 결과적으로 송차옥을 걱정하다가 송차옥을 몰락시키는 발단이 되어주고 있다. 송차옥의 폭로를 보면서 "송 선배 드디어 기자답네."라고 하고 페어인 이일주에게 "난 네가 더 부끄럽다"고 하는걸 보아 양심은 살아있다.

2.4 가족들

진짜로 이렇게 나와있다.(...) 화재로 인해 남편은 없어지고 송차옥의 언플에 의해 주변사람으로부터도 괴롭힘을 당하다가[1] 결국엔 하명을 데리고 불꽃놀이를 보여준 뒤 하명을 바닷가 절벽으로 데려가서 폭죽을 갖고 놀게 한 뒤 '아빠를 보러 가자'며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다행히 하명은 살았지만 결국 본인은 고인이 되었다.

2.5 기타

  • 문덕수(염동헌)
이 드라마 최고의 개쌍놈 중 두번째화재가 일어났던 폐기물 처리 공장의 작업반장. 같이 당직이였던 두 직원과 함깨 당직을 서다가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에 소방서에 전화를 해 기호상을 포함한 소방대원들을 화재현장으로 들여보낸 장본인. 정작 당직실에 있는 줄 알았던 공장 직원들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온 상태였고, 화재가 일어난 이유는 부하 직원 둘이 오징어를 구워먹다 실수해서였던 것. 이후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 책임을 무는 것이 두려워 경찰서에서 거짓 진술(자신은 내부에 아무도 없다고 했으나 기호상이 강압적으로 화재현장 속으로 강행했다)을 하고 진실을 숨긴다.[2] 결국 5화에서 기재명에 의해 하수구에서 죽는다.

오징어를 구워 먹다가 공장에 화재를 낸 장본인으로, 이 사람을 구하려다가 기호상이 죽게 된다.

2.6 특별출연

  • 버스 회사 사장(박길수)
  •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FAMA(이준)[3]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후 무혐의성이 입증되어 풀려난다. 이 부분의 모티프는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보인다.

3 시청률 추이

AGB닐슨 기준.

회차 (방영일)전국변동수도권변동
1회 (2014.11.12)7.8%-8.4%-
2회 (2014.11.13)9.8%2.0%10.8%2.4%
3회 (2014.11.19)9.4%0.4%10.9%0.1%
4회 (2014.11.20)10.4%1.0%11.8%0.9%
5회 (2014.11.26)10.2%0.2%12.2%0.4%
6회 (2014.11.27)10.4%0.2%12.1%0.1%
7회 (2014.12.03)8.7%1.7%9.6%2.5%
8회 (2014.12.04)10.2%1.5%11.4%1.8%
9회 (2014.12.10)10.1%0.1%11.9%0.5%
10회 (2014.12.11)10.7%0.6%12.3%0.4%
11회 (2014.12.17)10.4%0.3%11.6%0.7%
12회 (2014.12.18)9.7%0.7%10.9%0.7%
13회 (2014.12.24)9.8%0.1%11.1%0.2%
14회 (2014.12.25)10.8%1.0%11.7%0.6%
15회 (2015.01.01)12.9%2.1%14.6%2.9%
16회 (2015.01.07)11.8%1.1%14.0%0.6%
17회 (2015.01.08)12.9%1.1%15.2%1.2%
18회 (2015.01.14)11.9%1.0%13.3%1.9%
19회 (2015.01.14)11.3%0.6%12.1%1.2%
20회 (2015.01.15)13.3%2.0%15.1%3.0%

4 기타

  • 냄새를 보는 소녀 제 3화 35분 50초 쯤에 지나가는 버스에 MSC 로고가 붙어있다.
  • 작중 소방 대원 유가족이 당하는 고통의 이유가 예전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와 유사하다. 해당 사건에서도 배의 선장이 도망쳐서 도피했다는 증언(실제 사람은 잘못 본 것 이었다고 한다.)으로 유가족은 극심한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경찰과 검찰이 오보 때문에 선장을 지명수배까지 했다. 그런데 선장은 무선통신실 안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같이 도피했다는 기관장과 갑판장도 발견되었다. 결과적으로 언론의 추악함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다.[5] 기자라는 직업이 카메라 들이대고 질문만 하면 돈이 펑펑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 잘 드러나있다.
  • 작중 등장하는 방송국인 MSC가 MBC를 연상케한다. 다른 방송국인 YGN은 YTN을 연상케하는데, 신뢰도는 가장 높다고한다. 참고로 YTN이 드라마 스폰서로 있으며 YTN에서 드라마 속 YGN 방송국 내부 촬영도 지원했다. # 드라마로 타방송사까고 YTN 이미지도 올리고
  • 1화에서 박혜련 작가가 작가를 맡았던 퀴즈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았다는 인연으로 임성훈이 퀴즈 프로 진행자역으로 까메오 출현했다. 2화에서는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의 전작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현해 민준국 역할을 맡았던 정웅인이 여주인공 최인하의 자신이 변호사가 됐을 때 상상 속에 변호를 맡은 피고의 모습으로 까메오 출현했다. 너목들에서 보여줬던 차갑게 째려보고 목을 조르며 죽일 거라고 외치는 연기가 압권.
  • 3화에서 이종석이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는데 이름이 혜성. 알고 보니 택시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혜성네비였고, 안내 목소리는 이보영이었다.
  • 작가와 감독이 같다보니, 몇몇 부분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흡사한 부분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화 마다 소제목을 쓰고 스토리 전개에 있어 회상 기법을 쓴는 것.
  • 이 드라마는 진실여부를 떠나 흥미위주의 보도와 알권리 만능론을 내세워 강한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그 여파로 인해 생기는 피해와 잘못된 보도에 책임지지않는 언론과 기자들을 비판함과 동시에 언론에 쉽게 휘말려 마녀사냥과 신상공개, 악플 등 줏대없이 언론의 의도에 움직이는 대중들을 비판하고 있다.
  • 결말에선 조카였던 아이와 결혼한다. 허나 근친상간 항목에도 있듯이 현실에선 파양되어도 절대 결혼 불가다. 피노키오 증후군과 함께 이 드라마의 현실성 없는 이야기 중 하나.옆동네 폭풍의 여자도 뭐..[6] 다만 최달포의 입양과정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꼼수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고, 최공필 본인도 파양신고가 아닌 입양 무효 소송을 하러 왔다고 했고, 이 경우는 입양 자체를 무효로 만들면 가능하다는 해석도 있다.[7]
  1. 시장에 나갔지만 상인들이 물건을 팔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2. 사실 드라마라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거지만, 저런 거짓 진술에 속아넘어갈만한 경찰은 거의 없다. 형사하고 제대로 눈도 못맞추고 이리저리 시선 회피해가며 얼버무리는 걸 경찰이 눈치못챌 리가 없기 때문.
  3. 경쟁작인 미스터 백 종영 후 출연하였다.
  4. 이종석과 너목들에서의 인연으로 혜성네비 네비게이션 목소리(...)로 출연하였다.
  5. 그래서 발견직후 유가족을 찾아온 기자들에게 유가족들이 했던 말은 "당신들이 살아있다고 했으니, 이제 우리 아버지를 살려내시오." 였었다고 한다.
  6. 중요해서 두번 말하지만, 항목에 써있듯 양자가 아무리 파양을 당하거나 해도 그쪽 집안과 결혼은 절대 할 수없다. 피노키오를 예로 들어 근처에 자신의 양형제를 사랑해서 파양신청하고 결혼하려는 자가 있다면 극구 말려라.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한다.
  7. 참고로#에 2번째 항목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허나, 고아원에서 입양된 경우라면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