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 대장

(선봉대장에서 넘어옴)

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1 선봉 대장

파일:Attachment/선봉 대장/card100001124 1.jpg

한글판 명칭선봉 대장
일어판 명칭切り込み隊長
영어판 명칭Marauding Captai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전사족1200400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상대는 다른 전사족 몬스터를 공격 대상으로 선택할 수 없다.

절삭깊이 대장
필드에 소환시 선봉대장 외의 카드를 공격할수 없는 효과와 일반 소환시 패의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를 1장 특수 소환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앞의 효과 때문에 쓰고 뒤의 효과는 덤. 패밀리어 나이트의 거의 완전한 상위 호환이다.[1]

반란 용병 부대를 지휘하는 대장이라는 설정으로 그들에게는 매우 뛰어나고 훌륭한 대장이다. 사실 반란 용병 부대는 번역상 깡패나 무뢰아 용병 부대가 적절한데 오역에 의해 저렇게 되었다.

선봉대장 2마리일 경우 절대 선봉대장을 공격할 수 없다. 마법이나 함정카드로 잡는 수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매지션즈 발키리어도 마찬가지. 패에서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효과는 선봉대장 자신도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패에 선봉대장이 둘 있으면 바로 락이 성립되어 버리므로 상대를 꽤 난감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과거에는 이 락이 꽤 강해서 준제한이 된 적도 있다. 매지션즈 발키리어는 불편한 특수소환이 걸리고, 디포머 마그넨 U는 카드군을 탐+수비표시로 존재해야함+허약한 능력치 때문에 힘들다... 다른 경쟁자라면 블록 스파이더 정도.

그런데 선봉대장 자체가 원체 공격력이 낮은지라 일족의 결속같은 걸로 공격력 증가같은걸 하지않는한 방어밖에는 할일이 없다.
그래도 공격력 높은 일반카드만 소환해도 죽지는 않는다. 레벨 4 이하의 몬스터와 같이 나올 수 있으니, 튜너를 특수 소환해서 바로 싱크로 소환으로 연결하는게 정석. 4~7까지 폭도 넓다.[2]

베테랑의 노련미가 느껴지는 일러스트가 인상적. 나쁜 몬스터였던 가가기고를 갱생시키기도 했으며, 무적장군 프리드의 부하로 어떤 위험한 곳에서도 살아서 귀환한다고 한다.(전사의 생환) 그리고 어둠에서 나온 절망과 대치하는 장면도 있다.(가로막는 강적) 역병걸려 괴로워한 기억도 있고, 심지어는 제노사이드 킹 데몬하고 맞짱 뜬 과거도 있다.(피의 각인) 눈의 상처는 이때 입은 것. 차원 장벽의 일러스트에서도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 프리드와 같이 등장한다.

안그래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싱크로 소환이 생긴 이후론 더더욱 좋아지고, 엑시즈 소환 환경에서는 더 좋아졌다. 튜너가 아닌 것이라도 레벨 3이기만 하면 곧바로 랭크 3의 몬스터를 소환하는게 가능하니... 이 카드도 진정 시대를 앞서간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나치게 앞서간 놈이 존재하지만.

게임에서 나올 때의 대사들을 보면 위의 효과들에 걸맞게 상당한 대인배스러움이 느껴진다.

2 취사 대장

파일:Attachment/선봉 대장/card100020286 1.jpg

한글판 명칭취사 대장
일어판 명칭切り盛り隊長
영어판 명칭Marmiting Captai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전사족1200400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를 1장 덱으로 되돌리고 셔플한다. 그 후,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그 드로우한 카드가 몬스터 카드였을 경우, 그 카드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에 등장한 선봉대장의 리메이크. 위쪽에 있는 선봉대장이 앞치마를 걸치고(!) 음식 간을 보는(!!) 심히 OME스러운 장면이 그려져있다. 뒤에는 전사 라즈무적장군 프리드가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요리는 카레 비스무리한건데 프리드는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있다. 정작 저 사람들이 나중에 어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가슴아픈 일러스트이기도 하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우측의 두 전사 뒤에는 나무 뒤에 몸을 숨긴채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가기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름은 선봉 대장의 込를 盛로 바꾸기만 한 말장난인데, 切り込み는 "돌격하다"는 뜻이 있고 切り盛り는 "(음식을) 깍둑 썰다", "살림하다, 살림을 꾸리다"는 뜻이 있어 고도의 말장난을 친 셈. 정발명을 살림 대장으로 했다면 切り盛り(키리모리)의 "모리"가 일본어로 "숲"을 의미하고, 일러스트도 숲이 배경이며 마침 한국어로도 같은 의미의 "살림"의 "림"이 林(수풀 림)인지라 기적적으로 말장난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발매된 한국판 정발명은 위의 말장난 대신 일러스트에서 식사를 차리는 모습을 반영하여 "취사" 대장으로 번역했다. 영문판 정발명은 큰 냄비에서 요리하는 방식인 Marmiting으로 적당히 번역.

효과는 패를 교환하면서 그 카드가 몬스터일 경우 특수 소환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효과. 몬스터가 아니더라도 소환 효과는 임의효과인지라 상대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고 소환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특수 소환이 불가능한 몬스터를 뽑았더라도 그냥 패에 넣으면 그만이 된다. 에어 서큘레이터의 상호 호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효과의 진가는 풀몬덱에서 발휘된다. 곤겐자카 노보루가 이 카드를 좋아합니다 소환하는 즉시 패를 1장 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랜덤으로 레벨 제한 없이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 떄문에 잘만 하면 최상급 몬스터를 패 2장으로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셔플하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운빨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다양한 몬스터를 넣어놓고 패에 잡혀야 좋은 것이면 패에 넣으면 그만, 튜너 같은 중요한 카드라면 특수 소환하면 그만으로 여러가지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풀몬덱의 고질적인 말림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박을 노릴 수도 있는 상당한 카드.

  1. 패밀리어 나이트는 수비력이 약간 높은것 외에는, 레벨 4 이하가 아니라 레벨 4의 몬스터이며,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까지도 몬스터 소환이 가능하다. 더구나 패밀리어 나이트는 전투에 의해서 파괴되었을때 발동하므로..망했어요
  2. 원작에서도 루아가 "1턴만 더 버텨서 이걸 드로우 했으면 파워 툴 드래곤을 소환해서 이겼을텐데!" 라고 분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