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선한 역할. 선역이라는 것은 정의로운 주인공을 돕는 조연이 될 수도 있고, 스토리와는 별 관계 없는 선량한 시민일 수도 있다. 아무튼 별달리 나쁜짓을 하는게 아니면 보통은 선역으로 취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역이란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다.
당연히 보통은 주인공도 선역이지만, 때때로 코드 기어스나 데스노트처럼 단순히 주인공을 정의의 편으로 보기 어려운 작품도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인공=선역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 작품의 경우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선역이 맞다.
또한 설령 주인공도 선역이라고 해도 다른 선역들이 전부 주인공에게 협력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한 제 3자가 될 수도 있다. 아예 주인공과 소속된 집단이 다를수도 있고, 서로 대립하지만 목적은 같은 선의의 라이벌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주인공을 포함해, 선역이 지나치게 강할 경우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취급받아 먼치킨물이 될 수도 있으며, 이렇게 지나치게 강한 선역의 경우 작가가 일부러 리타이어등의 이유로 이야기에서 배제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초반 강한 아군의 법칙이 적용된다.
선역이 어떤 이유로 인해 악역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받는다. 물론 기존에 악역이었던 존재가 선역으로 전향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는다. 무조건 그런것은 아니지만, 보통 전자의 경우 강해지고 후자의 경우 약해지는게(...) 보통. 특히 이 점은 게임에서 두드러지는데, 적으로써 싸울때 아무리 강했던 보스캐릭터라도 아군으로 들어오면 수치상으로 훨씬 약해지는게 보통. 물론 예외는 있으며, 적군 스펙 그대로 들어오거나 더 세져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 밸런스 붕괴 캐릭터가 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