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강한 아군의 법칙

1 개요

게임이나 만화에서 주인공 파티에 초반부터 강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있을 경우 파티를 이탈하거나 제약을 받게 된다는 클리셰의 일종.

2 상세

만약 아군이 초반부터 너무 강해서 적을 간단히 개발살내고 다닌다면, 전투가 시시해지고 긴장감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특히 성장요소가 중요한 RPG소년만화에서는 치명적인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초반에 강한 캐릭터가 활약하기 힘들도록 상황이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죽는 경우, 부상당하는 경우, 유유히 떠나는 경우, 주인공을 배신하는 경우, 아이템을 잃어버리는 경우, 능력을 봉인당하는 경우,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 활약하는데 시간적 한계있는 경우, 붙잡히거나 납치당하는 경우, 그냥 대놓고 실력을 리셋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일부 작품은 아예 이런 클리셰를 역이용해서 처음에 강한 캐릭터로 튜토리얼이나 프롤로그를 진행시키고 나서 이 법칙을 적용시킨 다음, 그 뒤부터 본격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도 한다.

강한 캐릭터인데도 이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먼치킨, 사기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먼치킨 사기 캐릭터는 자유롭게 풀어둘수록 작품의 질을 좌지우지하는 커다란 요소가 된다.

이 법칙을 따르게 되면 캐릭터가 유동적이게 되기 때문에 반전요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3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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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정발본 29권에 실린 꿈의 대결편에서 봉고레박스에 캄비오 포르마까지 쓰는 히바리 쿄야보다 디노쪽이 더강하다고한다. 그래서인지 일상편~바리아편까지는 전투씬이 전혀없다. 그뒤로도 2번밖에안나오지만
  2. 다리부상, 총상 휴유증, 클로로포롬 중독, 적에게서의 협박 등 다양한 패널티를 받는다. 이 분은 거의 모든 진실을 진즉 추리해 놓고 마지막에서 류태현이 '답'을 말한 후 친절히 설명해 준다.
  3. 초반에 변신 아이템인 열쇠가 부러져서 변신을 못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복귀하기는 했다. 다만 강력한 모습은 초반 한정...
  4. 리조트 편 한정.
  5. 파티에서 주인공이 강제이탈 당한뒤로 못보다가 나중에 만나서 싸우고 죽기까지한다.
  6. FC에서 잘 쓴 상위쿼츠를 SC에선 신형 오브먼트로 교체함에 따라 기존 쿼츠들은 쓸모가 없어져서 다시 모아야 했고, TC에서는 환상의 세계로 떨어지면서 기존 쿼츠가 모두 파괴되었다.
  7. 작가 공인. 너무 강한지라 스토리에 끼워넣기가 힘들어 부상 명목으로 스토리에서 제외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8. 1 한정이다. 듀란 혼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레벨도 높고 능력치도 높았고 초필살기도 없던 시기라서 이올린이 초중반에는 듀란에 비해 나은 부분이 없었다. 라시드는 이제 막 성장 좀 해보려는 시점에서 1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거론할 것도 없고.
  9. 강력한 법사캐지만 버몬트 대공에게 겁탈당한 후 리타이어.
  10. 시작부터 사용 가능한 주제에 1초간 무적에 4초간 데미지 반감을 부여하는 스킬을 사용하지만 스토리 중 2번이나 주인공 파티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2번째로 떠난 뒤 다시 만나게 되면......
  11. VS오라시온 세이스편의 초반부한정. 그이후로 미드나잇을 쓰러뜨리면서 재등장
  12. 거의 전투에서 전부 퇴장했다 팬텀로드때는 죠제에게 당해서, 배틀오프 페어리테일은 심장쪽 지병, 그리고 그리모어 하트편에서는 심장쪽 지병+하데스에게 실컷두들겨 맞으면서 퇴장.
  13. 특히 베스트위시에서는 피카츄가 전기 고자(?)가 되고 지우는 뇌까지 리셋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줘 수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