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 호드릭


1 개요

holy_knight_hodrick.jpg

  • 성기사 호드릭 Holy Knight Hodrick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 광령 침입자이자 쌓아 올리는 자 계약 NPC이다.

2 상세

첫 번째 만남은 보통 미친 암령, 즉 '광령' 침입으로 겪는 경우가 많다. '낡아빠진 다리 기슭' 화톳불 근방에 이르면 침입하는데, 어그로를 끌지 않는 한은 곧바로 화톳불로 달려가 불을 켜둘 수 있다. 이 때 처치시 '사슬 척추뼈' 하나를 드랍한다. 서약 공물이긴 하지만 pvp를 활발하게 즐긴다거나, 혹은 서약따위 필요하지 않다면 까마귀 둥지에서 루카티엘의 가면으로도 교환 가능.

계약 NPC로 만나기 위해서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다. 우선 불사자의 거리 화톳불에서 나무에 기도하고 있는 적들을 무시한 후 오른쪽 다리 건너 건물 옆 샛길로 들어간다. [1] 마지막 건물 사다리를 올라 오른쪽으로 향하면 내려갈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을 쭉 따라가다 보면 호드릭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NPC가 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고.[2] 망자의 동굴에서 만나면 정상적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호오, 별 일도 다 있군.

망자의 구덩이에 멀쩡한 녀석이 떨어질 줄이야.
아니면 귀공, 그런 척 하는게 특기일 뿐인 건가?
(예/아니오)
그렇지, 그렇지. 그럴 거야.
(예)그걸 알고 있다면 아직 충분히 멀쩡하다고 할 수 있지.
(아니오)미치광이들도 다들 그렇게 얘기하지.
...하지만 말이야, 인간은 언젠가 미치고 말지. 죽지 않고자 한다면 더더욱 말이야.

다시 말을 걸면 서약을 준다.

신의 사슬[3]은 의외로 물러터진 물건이야...

그러니까, 자, 선물이다. 귀공이 언젠가 미쳤을 때 이걸 마음에 새기는 게 좋을 거다. (쌓아 올리는 자 서약 획득)
이 곳에서 희생을 연으로 삼아 쌓아올리는 게 좋을거야.
...미치면 알게 돼 있어. 그게 가족처럼 돼가는 거지.

다시 말을 걸면 귀환의 뼛조각을 준다. 아래가 마지막 지문으로, 이후 말을 걸면 귀환의 뼛조각을 주고 난 이후의 대사를 반복한다.

...귀공. 언젠가 미칠 것이라고는 해도, 지금은 아니야.

손해 보는 말은 하지 않아. 이 뼛조각으로 자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라. (귀환의 뼛조각 획득)
이 곳은 망자의 구덩이. 그리고 나 같은 광인이 희생을 연으로 삼아 쌓아올리는 곳이다.
귀공이라도 이렇게 되고 싶지는 않겠지?

대화를 하다보면 스스로를 광인으로 칭하며, 수시로 다른 자들의 세계에 미친 암령으로 침입한다고는 해도 의외로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이런데 오는거 아냐"라는 식으로 말하며 돌아갈 뼛조각까지 주는 의외로 친절한 모습. 하지만 공격시에는 바로 적대상태로 들어가며, 암령으로 만났을 때보다 한층 더 강력하게 반격해온다.

호오, 역시 망자였던가.

그러면 마침 잘 됐군.
내 가족이 돼거라!
(살해시)
아아, 우리 가족...
귀여운 시리스...

시리스 관련 내용은 어스름의 나라의 시리스 항목 참조.

갑옷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어스름의 나라의 호드릭이라 불렸으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갑옷을 입었기에 황혼색 갑옷을 입은 성기사로써 이름을 날린 것 같다. 이제는 적 아군 가리지않고 공격하는 미쳐버린 망령이 되었지만. 다만 광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멀쩡하게 대화 가능. 이후 산제물의 길에서 호드릭의 사인을 발견할 수 있다[4]. 불러내서 싸울 수 있는데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므로[5] 주의하는게 좋다. 주변의 다른 몹들과도 적대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히 이용하면 유용하다. 일단은 흰 납석 사인이라 플레이어보다 다른 대상에게 좀더 적대적이기 때문에, 암령이나 서약령이 침입했을 경우 냅다 소환해버리는 것도 방법이 된다. 어지간한 영체는 평타 2방으로 여유있게 되돌려보내 준다. 또한 푸른 눈물석의 반지와 붉은 눈물석의 반지도 끼고있기 때문에 주의.

여담으로 호드릭이 들고 있는 '황혼의 방패'는, 전작에서 미라의 루카티엘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방패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크 소울 3/등장인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건물 바로 옆 샛길로 들어가면 노예들이 기습을 해오니 조심
  2. 참고로 저주를 품은 거목을 먼저 잡을때, 2페이즈에서 무너질때 잔해에 깔려 죽는다.(...)
  3. 쌓아올리는 자들이 모으는 '사슬 척추뼈'. 이것이 신과 연결된 사슬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수많은 뼈 중에서도 오직 한 조각의 뼈에만 이 '사슬'을 찾을 수 있다고.
  4. 자세히 보면 '미친 암령'이 아니고 '미친 영체', 즉 백령 사인이다. 플레이어 역시 쌓아올리는 자 계약 장비 중 흰 납석을 사용하면 흰색과 보라색이 섞인 사인을 써놓을 수 있다. 차이점은 흰 납석 사인일 경우 붉은 납석과는 달리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고 몬스터에게 공격받을 수도 있다는 점 정도.
  5. 그냥 휘두르는 플랑베르주의 평타가 반피 이상을 여유 있게 증발시키는 정도. 모든 대상에 적대적인 점을 이용해서 근처에서 침입하는 암령 황색 손가락 헤이젤과 대전을 시켰는데 패링 앞잡 한방에 2600정도의 대미지를 주고 원킬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상 NPC 중 최강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