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에서 묘사되는 일종의 질병.
왼쪽 아이의 얼굴과
클라우드의 왼팔에 생긴 거무죽죽한 흔적이 성흔.
"세피로스 사건(FF7 본편)" 후 전 세계에 갑자기 몰아닥친 일종의 질병. 신체 곳곳에 거무스름한 얼룩이 지며 증상이 심해지면 해당 부분에서 세포단위의 신체붕괴(검은 진액이 줄줄 흐른다)가 진행되고,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윽고 사망에 이르는 일종의 불치병이다. 카다쥬의 말에 따르면 몸 뿐만 아니라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우울증도 수반되는 모양이다.
1 작중 성흔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인물
-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1]
- 루퍼스 신라 [2]
- 덴젤
- 미드갈 슬럼가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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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발병원인은 라이프스트림 안에 녹아들어간 제노바 세포의 영향.
대공동에서 파괴된 제노바는 완벽하게 소멸되지 않았고, 세포 단위로 분해되어 라이프스트림의 흐름을 타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라이프스트림에 노출된 사람들의 몸에 침투했다. 성흔증후군은 몸 안에 침투한 제노바 세포에 대한 인체의 면역과다 증상인 것. 대체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중심으로 발병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더불어 성흔증후군으로 인해 사망한 생명의 경우, 별의 에너지원인 라이프스트림으로 돌아가지 않고 제노바의 양식으로 융합된다는 설정도 있다.
클라우드 역시 성흔증후군에 걸렸고, 증상은 꽤나 심했던 듯 하다. 시도때도 없이 발병하는 통증으로 왼팔은 거의 못 쓰는 상태에까지 치달았는데...
제노바 세포가 몸 안에 투여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발병자는 "세피로스 카피"와 비슷한 인형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실제로 덴젤을 비롯한 몇몇 아이들은 세피로스나 카다쥬처럼 고양이눈(...)이 되어 인형처럼 움직였고, 클라우드 역시 성흔의 통증으로 괴로워할 때 눈이 고양이눈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었다.
이 상태는 "세피로스 카피" 와 마찬가지인 상태이기 때문에 전작의 카피들처럼 세피로스의 사념대로 움직이게 되며, 클라우드도 머리속에 떠오르는 세피로스의 이미지 때문에 몇 번이고 머리를 붙들고 괴로워했다. 사태가 한층 더 최악의 사태로 치닫는다 치면, 세피로스 카피와 제노바 본체가 리유니온하게 되면... [3]
치료방법이 없이 그대로 죽음, 혹은 세피로스의 인형이 되는 것만을 기다려야 하는 병이었... 는데, 작 후반에 별과 하나가 된 에어리스가 일으킨 기적으로, 성흔증후군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성수(聖水)가 만들어진다.- ↑ 아이도 아닌데 왜 걸렸냐! ... 싶지만, 오히려 클라우드는 여타 아이들보다 더더욱 제노바세포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 자기 자신부터가 세피로스 카피니까(...). 덕분에 클라우드는 작중 내내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통증에 허덕인다. 성흔 부분을 감싸쥐고 끙끙 앓는 아이들 레벨이 아니다. 통증 때문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깨어났다를 반복한다!
병약속성 - ↑ 루퍼스의 경우 꽤 뜬금없다는 말들이 많다. 제노바세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몸도 아닌데 어째서 걸린 것이냐인데... 다만 당시 웨폰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탓에 면역력이 약해져 걸린 것이라면 얼추 설명이 가능하다. "On the Way to a Smile"이라는 공식 퍼블리싱 소설에 나와있다고는 하는데 추가바람
- ↑ 익히 알다시피 리유니온은 제노바의 부활, 즉 세피로스의 부활이다. 카다쥬가 자신의 몸에 제노바 본체를 때려박은 것으로 세피로스가 부활한 것을 기억해보라. 최악의 경우, 성흔증후군이 진행된 클라우드의 몸에 제노바 본체를 감염시킨다면... 클라우드가 세피로스가 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