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사이트
중앙일보에서 실시할 능력검정시험. 기존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벤치마킹한 듯하다.
2 시험 구성과 응시 절차
시험 문항 수는 50문항이며 시험 시간은 80분이다. 응시하려는 급수에 따라 서로 다른 세 종류의 시험지 중 하나를 골라서 접수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는 달리, 같은 시험지로 1급에서 6급까지 평가한다. 90점, 80점, 70점, 60점, 50점, 40점 이상의 점수에 각각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을 부여한다. 그리고 1, 2급은 묶어서 고급, 3, 4급은 묶어서 중급, 5, 6급은 묶어서 초급이라고 칭한다. 난이도가 어떠하더라도 90점 이상 1급, 80점 이상 2급이라는 규칙은 변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원서 접수를 한다. 응시료는 29000원이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고 응시료를 무사히 결제한 다음 시일이 많이 지난 후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제1회 시험 원서 접수는 2016년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이고, 시행은 8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한능검 시행 2주 뒤)이다.
제2회 시험 원서 접수는 2016년 11월 1일부터 2017년 2월 15일까지이고, 시행은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이다.
3 대비 교재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전용 교재를 구입하지 않고 수능 세계사 교재로 공부해도 별다르게 불리한 점은 없다. 수능 교재가 내용이 더 자세하다.
3.1 세계사능력검정시험(ST&BOOKS)
세계사능력검정시험 공식 교재로, 이만적 강사가 집필하고 ST&BOOKS에서 출간하였다.
3.2 LTE 세계사(책이있는마을)
말미에는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 유형을 완벽하게 예상ㆍ분석하여 고대와 중세 각 70문항, 근대 80문항, 현대 80문항 등 총 280문항을 수록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해설을 달아 세계사능력검정시험 만점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출판사 리뷰 -
이 책은 공식 교재와 달리 오직 시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출판사는 말한다. 후발주자인 만큼 수험서 위주로 돌아가는 출판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강조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전반부에 역사 내용이 줄글로 서술되어 있고 후반부에 객관식 280문제가 모여 있다. 세계사 전 범위를 한 권 안에서 통사적으로 다루며 두껍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깊이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깊이는 있지만 체계성은 부족하므로, 하위권보다는 세계사를 이미 배운 상위권에게 적합하다.
시험에 대한 최적화에서는 한계를 보인다. 선택지 분석을 통해 6~7가지 내용을 한번에 학습할 수 있어야 잘 만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은 그런 원칙을 벗어났다. 장쉐량이 장제스를 감금한 곳은? ① 난징 ② 베이징 ③ 상하이 ④ 시안 ⑤ 충칭. 이런 식이다 오답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선택지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학습이 불가능하다. 예상문제의 유형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학교 내신 문제가 연상된다. 저자가 중학교 교사다
4 각 회 시험
4.1 제1회
일단 수능보다 어렵게 나왔고 1급 취득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50문제가 무작위로 섞이지 않고, 문제들이 앞 번호일수록 쉽고 뒤 번호일수록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었다.
제1회 시험 33번 시험 문항에 오타가 있어서 중간에 정정하는 헤프닝이 있었는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참여한 중앙일보답지 않은 실수이다. 그걸 빼면 무난하게 시험이 출제된 편이다.
4.2 제2회
5 앞으로의 대비 전략
절대 쉽지 않게 나온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대비 전략을 서술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인지 판단 바람
공부를 어느 정도로 깊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예가 하나 있다.
주제: 7년 전쟁
2급 수준: 18C에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슐레지엔 지방을 놓고 대결해서 프로이센이 이겼다. 영국이 여기에 참전하는 바람에 재정이 어려워져서 식민지에 중과세를 했다.
1급 수준: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에서 프로이센이 오스트리아에게 승리해서 슐레지엔 지방을 획득했었다. 오스트리아는 이에 불만을 가지고,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1756년에 7년 전쟁을 일으켰다. 이때 오스트리아는 프랑스와 동맹을 맺었고 프로이센은 영국과 동맹을 맺었다. 이 전쟁에서 오스트리아(마리아 테레지아)가 프로이센(프리드리히 2세)에게 패배해서 1763년에, 슐레지엔을 되찾을 수 없다는 내용의 후베르투스부르크 조약을 맺었다. 영국은 이 전쟁으로 재정이 어려워져서 식민지에 인지세법, 타운센드 법 등을 통해 중과세를 했고 식민지 아메리카는 이에 반발하여 1773년에 보스턴 차 사건을 일으켰다.
2급까지는 지정교재 범위내에서 응용하고 출제하고 1급을 목표로 한다면 많은 독서를 한 사람만 풀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시사문제
그리고 2회부터는 한국사와의 융합문제가 출제된다고 한다.
고급수준을 목표로 하면 세계사뿐 아니라 한국사와 동아시아사까지 대비하여 공부해야한다.
6 활용처
혜택은 "향후 해외업무 관련 기업 취직시에 가산점 부여" 등등. 나오지도 않은 시험 점수를 채택할 기업은 없을 테니 시험이 정착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 시험을 준비하며 쌓은 역사 지식 자체가 기업 입사 시험이나 면접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7 트리비아
시험 3개월 전까지도 원서접수에서 초급, 중급, 고급을 선택할 수 있다는 틀린 안내를 해 버렸다. 초급(40~59점)을 선택하고 90점 받으면 불합격이냐는 비판이 있었다.
2016년 3월 7일 18시에 예상문제라며 첨부파일 없는 글이 올라왔다. 3월 8일 10시에 글이 수정되며 파일이 올라왔는데 안 열리는 파일이다.
3월 11일 17시에 홈페이지를 실시간으로 드나들며 오류를 고발하는 위키어를 위협하는 듯 굵은 글씨(세계사능력검정시험 예상문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로 글이 수정되고 첨부파일이 고쳐졌는데 열어 보면 지원하지 않는 포맷이다. 띄어쓰기도 틀렸다.
3월 15일 10시에 zip 압축을 포기하고 pdf 파일이 직접 올라왔다. 이제 잘 열린다. 띄어쓰기는 여전히 틀렸다.
2016년 8월 27일 16시에 jpg 정답 이미지와 pdf 정답 파일이 올라왔는데 또 안 열리는 파일이었다. 항의글이 올라오고 나서야 jpg는 수정되었고 pdf는 삭제되었다.
30번 문제는 나선정벌 시기의 청나라 황제를 묻는 문제였는데, 진짜 정답이어야 할 순치제는 아예 선지에 없고 대신 강희제가 정답이라고 발표되었다. 문제 자체가 오류라는 의견이 있다.
제1회 시험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 후기를 빙자한 어그로들이 올라왔다. 8월 29일 01시에 모두 삭제되었다.
학부생입니다. 공부 안하고 92점 나왔습니다. 역사교육과 재학중입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쉽습니다. 쉬운데 징징대네요. 감독선생님이 너무 예쁘셔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 사랑합니다 쪽 홈페이지에 실제로 올라온 글들이다
제1회 시험 만점자는 화물차 운전기사라고 한다.
파일:만점자.jpg
2016년 8월 29일 22시에, 성적 발표를 9월 1일 금요일[1]에 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가 8월 31일 00시에 9월2일로 수정되었다.
이 문서의 이전 버전들에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문서를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 행위이므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더불어, 이러한 행위는 문서 훼손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를 편집할 때는 저작권 침해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십시오.- ↑ 해당 날짜는 목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