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3의 등장인물.
1 개요
네임리스 소속 No.25. 나이는 47세.
막장 인생들이 들어오는 네임리스에서도 돋보이는 날건달같은 사나이. 문신과 흉터가 있는 험악한 인상에 전투능력이 뛰어나며 그만큼 오만하리만치 자신감이 넘친다. 다른 네임리스 대원들과 떨어져 겉돌며 지내고 있으며, 언제나 능글맞은 태도와 비웃음을 잃지 않는다(...).적병을 쓰러뜨리면 거들먹거리는 말투로 비웃음을 날리며 '이걸로 몇 명 째지?'라고 쿨시크하게 말하기도 하는 등 묘하게 세상사에 초연해 보이기도 한다.
세드릭의 단장은 "비뚤어진 한쌍(歪んたふたり)". 단장에 진입하자마자 작중 최상급 저격병인 에이다 안졸게가 합류하며,에이다와 단장을 공유한다. 사실 세드릭은 '범죄왕'이라 불리며 갈리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악당[1]으로, 체포되어 사형판결을 받았지만 '1명을 죽이면 살인범이 되고 100명을 죽이면 영웅이 되는데, 범죄왕인 자신이 전장에서 몇 명이나 죽이면 영웅왕이 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 때문에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대신 네임리스에 자원한 것이며, 세드릭에게 당해 중상을 입어 은퇴하게 된 전직 형사 에이다는 세드릭이 '나라를 위해' 전장에서 죽는 꼴을 볼 수 없었기에 전쟁이 끝나는 그 날까지 세드릭을 '감시'하다가 전쟁이 끝나는 순간 붙잡아 사형대로 보내기 위해 네임리스에 따라 들어갔던 것. 이후 제국군 대부대와의 접전에서 같이 행동하게 되고 그 와중에 세드릭이 적병의 기습을 받지만,에이다가 그를 감싸고 대신 총에 맞는다.이후 묘하게 훈훈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종장이 끝나게 된다.
더불어 E2에서 추가된 칼리사의 단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에이다가 전쟁 끝나면 반드시 사형수로 만들어 버릴 거라고 땍땍거릴 때마다 자꾸 그런 소리 하면 키스해 버린다? 라면서 능글맞게 받아치는 모습이 주변인들에겐 틈만 나면 투닥댈 정도로 사이가 좋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종전 이후 세드릭은 행방을 감추며,그 뒤에도 범죄왕을 봤다는 증언은 넘쳐나고 있지만 전부 거짓이나 헛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갈리아의 매느님은 초대장을 잘만 보냈다
참고로 단장 클리어 이후 엔딩에서의 부대 해산식 때 "나. 뭐야? 나는 나야. 세드릭이란 이름은 가명인게 당연하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기본 병과는 돌격병. 적성병과는 돌격병 및 기관총병이다. 체력과 사격치가 평균 이상이며 혼자 달려들어 무쌍을 찍는 데 좋다. 회피능력이 낮은 편이지만 조건 없이 발동하는 포텐셜 '강운'으로 커버 가능. 하지만 네임리스 중 이 녀석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달크스 혐오' 때문에 캘러미티 레이븐과 싸울 때는 쓰기 꺼려진다는 게 난점.
2 보유 포텐셜
대범죄인: 아군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방어와 회피가 다운
강운: 방어와 회피가 상승
달크스 혐오: 적 아군 구분없이 달크스인이 근처에 있으면 방어가 다운
(단장 클리어 후 포텐셜 '악연'이 추가)
악연: 에이다가 가까이 있을 경우 사격/회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