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소울 칼리버)

(세르반테스 데 레온에서 넘어옴)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엣지~3은 나가사코 타카시, L~5는 우라야마 진.

풀네임은 세르반테스 데 레온. 스페인 왕국의 발렌시아 출신이다.

원래는 소울 엣지에서 보스 캐릭터로 등장했었는데, 초기 버전에서는 사용 불가였으나 이후 버전부터는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또한, 소울 엣지에서만 플레이어가 사용시와 CPU가 사용시의 성능이 약간 다르다. [1]

여담으로 과거 PS1판의 소울 엣지 시절 BGM으로 사용하던 노래중 Bravely Folk Song은 꼭 들어보자. 소울 엣지의 오프닝만큼이나 질 좋은 BGM. [2]

아래는 지금까지 세르반테스의 스토리들을 축약한 것이다.(출처:소울칼리버 공식 설정)

세르반테스의 부친 필립은 사략선 선장으로서 '긍지 높은 바다의 사나이'였다. 하지만 그는 정정당당한 행동이 원인이 되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스페인 상선으로 위장한 적국의 사략선이 평소처럼 놓아주려고 한 필립의 사략선을 배후에서 공격했던 것이다. 그 덕에 세르반테스는 아버지와 정반대의 해적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대서양에서 가장 두려움 받는 대해적이 된다. 그러한 그에게 어느 날 이탈리아의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우는 벨치가 소울 엣지라는 검의 수색을 의뢰해 왔다. 무기 상인이기도 한 벨치 없이 해적 일은 성립되지 않는다. 결국 이 일을 맡게 된 세르반테스는 일 년 후에 2개 1조의 사검 소울 엣지를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인간으로서의 그는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신체가 썩어 버릴 때까지 사검이 생각하는 대로 조종된다... 그것이 그의 운명이였다. 사검에게 매료된 세르반테스는 검의 욕망이 시키는 대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참살했던 것이다... 부하들을 모두 살해하고, 자신이 거점으로 삼고 있던 항구 도시를 피로 물들이고, 거기에 소울 엣지의 소문에 혹하는 마음으로 찾아오는 검사의 혼을 삼키며 보낸 20 여년의 세월 동안 그 신체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은 소울 엣지였다.

하지만 마침내 그러한 나날도 끝나게 된다. 어느 날 소피티아라는 여전사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사검을 두려워한 신의 계시를 받은 성전사인 그녀는 세르반테스와의 격투 끝에서 한쪽의 소울 엣지를 파괴하지만 다치게 되고, 그런 그녀에게 세르반테스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하지만, 거기에 지금까지 빈틈을 노리고 있던 타키가 사이에 뛰어들어 그를 막는다. 한 개의 검을 잃는 것으로 균형이 무너져 불안정한 상태였던 세르반테스는 타키에게 패배하고, 그의 생애는 막을 내린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세르반테스의 영혼은 해방되지 않았다.
활성화 된 파편은 마치 생물처럼 세르반테스의 시체 속을 꿈틀거리며 돌아다녔다. 하루가 지날 무렵, 폐허 속에서 그는 일어났다. 이렇게 그는 다시 한 번 이승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부활에는 성공했지만 그의 정신은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기억을 잃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도 생각해 내지 못한 채 폐허 안에서 살고 있었지만 마침내 그 모습은 사라졌다. 폭풍우 속에서 내내 서있던 어느 날 밤, 그는 생각해 냈던 것이다. 모든 것을 생각해 냈을 때에 그는 자신이 그 거대한 힘을 다시 손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정신을 빼앗겨 조종된 기억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힘은 매력적이었던 것이다.

소울 엣지를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데에도 성공한 세르반테스. 그것은 자신의 체내에 묻혀있는 사검의 파편이 가져온 효과였다. 일찍이 사검에게 조종당했던 그였지만 지금은 그 주종 관계를 역전시켰다. 손에 쥐어져 있는 사검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 언젠가는 '또 한 자루'의 소울 엣지도 손에 넣는다. 최강의 힘을 나의 것으로 만들 날도 머지 않았다.

그러나 사검의 조각을 되찾아 최강의 힘을 다시 손에 넣을 날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 될 무렵, 이변이 일어났다. 영검 소울 칼리버의 출현으로 인해 소울 엣지가 힘을 봉인당하고 만 것이었다. 사검의 파편에서 힘을 얻어 재구성된 그의 신체 또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육체가 붕괴하기 시작한 세르반테스. 한 시라도 빨리 영검이란 것을 없애버려야만 했다...

스토리에서 보듯이 악역 캐릭터이다. 육신은 죽었기 때문에 프로필상의 나이도 48세에서 멈춰 있다고 하고, 혈액형도 O형이었으나 지금은 없다라고 되어 있다. 친딸로 아이비가 있으나 정신이 소울 엣지에 의해 지배되었을 당시에 여관집 주인을 겁탈해서 낳았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다. [3]

기본적으로 보스 캐릭터 답게 한방한방이 강하지만 플레이어블로 써보면 미묘하다. 성능은 평캐릭보다는 좋은편. 상성을 잘타서 대회에선 잘 안보인다.

소울 엣지때는 베타 버전에서 선택이 가능했는데 CPU에 비해 너프를 먹었지만 중간보스답게 매우 강력했다.[4] 소울 칼리버 1때는 가정용에만 등장했으나 기본기 성능은 적절했고 무엇보다 총이라는 기능이 생겨서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허나 2에서 K를 비롯한 킥계열 프레임 감소와 데미지상향으로 칼+발 이렇게 이종격투기 세르반이 탄생했다. 3에서는 너프. 딱 중캐급으로 떨어졌지만 214B저스트를 이용한 콤보가 생겨서 이후 4때도 214B저스트를 이용한 여러 콤보가 있지만 4때의 214BJ가 너무 어렵고 정커맨드로 돌려도 안나가기 때문에 거의 봉인캐급. BD때는 가드중 214B를 빠르게 눌러 저스트가 나가게 되어서 회복됐다. 거기에 킥기술이 2시절로 돌아가서 이종격투기 세르반을 다시 볼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5에도 출전. 아이비에게 패한 이후 소멸했지만 이후 전성기 시절의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본편 시점에서 신체나이 44세. 그러나 스토리 모드에서는 콧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기는 처음에는 소울 엣지지만 소울 엣지가 파괴된 이후로는 피스톨이 달린 작은 검 너바나과 소울 엣지의 파편이 박힌 장검 아켈른의 이도류로 변경.[5] 무기 교체가 가능한 시리즈에선 소울 엣지를 장착할수 있다.
  1. 예를 들어 BBB 클린히트시 플레이어 사용시의 데미지는 1/3 3/1은 3배여....정도인데 CPU가 사용시엔 50%가 넘게 깎인다. 가드를 탄탄히 해야할 상대.
  2. 소울칼리버의 BGM은 전부 남코 오케스트라 (4에선 외부.)+ 캐릭터의 국적 특색을 사용한다.
  3. 소울칼리버 2의 운명의 상대로서 아이비를 만나는데 서로 죽이려들다니.. 말 다했다.
  4. 특히 가드불능의 지오 더 레이사이코 크러셔가 매우 공포.
  5. 2와 3때 잠깐 소울엣지 암컷을 획득했으나, 3 이후로 암컷을 포함한 사검의 흩어진 조각들이 모두 원래 주인에게 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