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콤

한때 국내의 게임회사였던 소프트웨어 회사로, 주로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미진 컴퓨터'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개발하였으며, 1994년에는 '세미콤'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이 때의 대표작 중 하나가 '제일 컴퓨터 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했던 오락실용 2인 대전 테트리스 게임인 '파이널 테트리스'.[1]

어찌됐든 현재는 사업업종을 바꾸고 '자린고비'라는 사무업무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2003년 이후에 더 이상 게임을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때 게임 사업을 접고 업종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세미콤으로 검색하면 왠 가계부 프로그램 홈페이지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그 이전에 대표이사가 세미콤 명의로 만든 것도 있었고. 홈페이지는 [1]으로, 아직도 게임회사 시절의 주소를 유지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시 도봉구 창4동 3-4 신한빌딩 7층에 있었으며,[2] 현재는 용산에 있다.

1 개발부서

  • 2st team 'exit'
  • 3st team 'tirano'

2 게임

세미콤에서 개발한 게임의 목록은 회사의 흑역사라서 그런지 한때 찾을 수 없었으나, 현재는 홈페이지의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다.

  1. 그런데 말이 공동 개발이었지, 사실상 하청 또는 단독 개발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예로, '메탈 세이버'의 경우 '퍼스트 어뮤즈먼트'라는 이름으로 내놓았으나 90년대 말 세미콤 게임에 있던 유니콘 로고가 떡하니 박혀 있는 걸 보면 더더욱 의심될만하다.
  2. 2002년 자 본사 홈페이지 출처.
  3. 개발명은 큐트 파이터
  4. 시험작으로 추측되며, 이후 와이번 윙즈가 발매되었다.
  5. 퍼즈루프의 아류작
  6. 동명 국산 게임의 아케이드 포팅작. 그러나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게임 자체도 사장되었다.
  7. 세미콤에서 일본 등 해외에 발매한 몇 안되는 게임. 세미콤에서 제작하고 게임 비전에서 발매한 슈팅 게임이다. 국내산 ex-it 프로세서를 활용한 게임 기판을 사용해서 개발했다. 일본에는 2002년 7년에 발매되었다. 전반적으로 사이쿄의 슈팅 게임을 의식한 티가 난다. 사이쿄 게임처럼 4대의 기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 이 게임에서는 방어 모드가 가능하다.
  8. 퍼즐보블의 아류작
  9. 팡의 아류작, '미진 컴퓨터' 명의로 개발하였다.
  10. 전신인 '미진 컴퓨터'에서 '제일 컴퓨터 시스템'과 합작하였다. 다만 하청인지 단독 개발인지는 불명.
  11. 저작권 침해 논란 때문인지 후기에는 '하이퍼 맨'으로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