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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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28초)

Tetris

공식 홈페이지

1 게임

퍼즐 관련 게임의 대표 주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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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니카의 테트리스(1984년)[2]IBMDOS 테트리스(1986년)아타리아케이드 테트리스(1988년)
세가의 아케이드 테트리스(1988년)[3]닌텐도닌텐도 테트리스#s-1패미컴 테트리스(1989년)닌텐도게임보이 테트리스(1989년)[4]

흔히 테트리스하면 떠오르는 BGM. 코로비니키의 어레인지곡이다.[5]

그리고 Cytus에서 이 노래를 이렇게 리믹스 시켰다.

1.1 소개

THE SOVIET MIND GAME

1984년 구소련의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만든 퍼즐 게임. 그리고 게임 역사의 레전드가 된 게임. 2016년 기준으로 32주년을 맞았다.

게임의 룰은 벽돌을 쌓으면서 그 벽돌이 한 줄을 꽉 채우면 그 줄은 사라지고 이런 식으로 벽돌이 맨 위까지 안 쌓이게 끝까지 버티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전통 퍼즐게임인 '펜토미노(Pentomino)' 를 개량하여 만든 것. 5개의 사각형이 조합된 모양의 도형들을 이용하던 '펜토미노' 가 1984년 당시의 기술로는 게임화하기에 다소 복잡했던 까닭에 이를 4개의 사각형 조합으로 개량하면서 이름도 'Tetra~(4개의)' 를 붙인 '테트리스' 로 붙였다.

셀 수 없이 많은 리메이크작, 아류작들이 나왔으며 셀 수 없이 많은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이 게임이 안 나온 기종을 찾는 것이 힘들 정도[6]. 결국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Most Ported Video Game)" 과 "공식/비공식적으로 가장 많은 아류작이 나온 게임(Game With the Most Official and Unofficial Variants)" 으로 등재되어 버렸다. 위키피디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4억 9500만 장)으로 기재되어 있다.[7] 20세기에 가장 히트친 게임 중 하나이자 21세기에도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사실 게임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놀라운 경우다. 하도 중독성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게임에 정신 팔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노린 소련의 전략이라는 괴소문도 있었다나. 미국에선 농담삼아 구 소련이 만들어낸 가장 성공적인 무기란 칭호도 있다. 어쨌든 재밌다.

간단히 배울 수 있지만 파고들면 끝이 없다는 easy to learn, hard to master[8]에 충실한 게임이다보니 고수들의 실력은 인간을 그만둔초월한 수준이다. 국내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국제 대회도 있고 프로게이머도 있다.

의외로 발전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발전이 많은 게임. 현재 '테트리스 컴패니' 라는 회사에서 공식 룰(가이드 라인)을 제정하고 있어서 테트리스의 이름을 가진 정식 라이선스 게임들은 이 룰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인피니티, 백투백, 홀드, T스핀 같은 온갖 해괴한 룰이 많이 추가되어서 게임이 굉장히 난해해졌다. 여전히 재밌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상당히 매니악해졌음을 부정하기 힘들 듯.

참고로 라이선스비가 많이 비싸서 의외로 후기 게임기들로는 출시된 적이 별로 없다. 하지만 닌텐도 쪽 휴대용 게임기로는 꾸준히 나와주고 있다. 콘솔 쪽으로 닌텐도에서 독점계약을 해버렸기 때문에 세가에서 대신 만든 게임이 컬럼스였다.

3D 테트리스라고 불리는 게임도 있었는데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직접 개발한 웰트리스도 있었지만 일반에게 잘 알려진 게임은 웰트리스와 비슷한 시기 폴란드의 '캘리포니아 드림스' 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블럭아웃"[9] 이라는 게임이다. 유사 테트리스 낙하물 퍼즐이기 때문에 퍼즐조각은 정규 테트로미노와 다른 것도 좀 있다. 와이어프레임으로 된 블럭을 떨어뜨리면 바닥이 떨어진 블럭으로 채워지는 건데 입체적이기 때문에 일반 테트리스보다 어렵다.

한국에선 한동안 한게임, 넷마블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했지만 계약기간이 끝나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가 한게임에서 계약을 새로 체결하면서 2008년 10월 23일부터 다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3년 이용자 수 부족으로 서비스 종료(...) 모바일 버전은 컴투스가 꾸준히 내다가 라이선스가 EA로 넘어가서 지금은 EA가 내고 있다. 스마트폰 버전도 EA에서 출시되어있다.

90년대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휴대용 게임기가 유행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중국제 테트리스 게임기를 참조할것. 다만 이에 영향받은 열쇠고리 테트리스도 나와있는데 최초의 열쇠고리 테트리스로 알려져있는 테트리스 주니어의 경우는 준 공식물에 가깝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 중 가장 간단한 소스는 다음과 같다. 이걸 메모장에 복사해서 저장할 때 뒤에 .htm을 붙인 후 해당 파일을 웹브라우저로 열면 게임이 된다(...) 참고로 블럭 회전 버튼은 엔터키. 블럭이 밀리는 문제는 _을 □으로 바꾸면 해결된다. 딱 하나 문제가 있는데 바로 블럭이 나오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1.2 테트리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 테트리스의 모티브에 대해서 제2차 세계대전(광복 직전) 당시 사할린과 북한 지역에서 후퇴하던 일본인들이 바다로 투신 자살하는 모습을 담은 종군 기자의 사진들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설이 있는데 물론 헛소리다. 위에 설명한 대로 펜토미노에서 유래한 것.
  • 한때 한국에서 테트리스가 중단된 것을 가지고 여성부가 '테트리스는 작대기빈 곳집어넣는 게임이 성행위를 연상시키니 음란하다' 라는 이유로 테트리스를 유해물로 지정해서 그런 거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애초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음란하다 물론 사실무근이며, 어디까지나 계약기간 만료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을 뿐이다. 여성부에서 배경에 음란한 이미지가 나오는 변형 테트리스 버전 정 궁금한 사람은 구글에서 Porntris[10]를 검색해보라 을 유해물로 지정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듯.
  • 많은 사람들이 아케이드 버전이 최초인 걸로 알고 있지만 이 게임이 맨 처음 나온 기종은 PC였다. 정확히는 러시아 내에서 쓰이던 '일렉트로니카-60' 이라는 컴퓨터용으로 나왔다. 그것도 그래픽 모드가 아닌 텍스트 모드로. 참고로 최초의 일렉트로니카 60판 테트리스 블럭조각 모양은[]대괄호 두개로 표현한 것.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2 이후에서는 이 최초의 테트리스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대괄호 블럭이 등장한다. 2에서는 방해아이템 블럭이 포함된 모드에서 Grand mother block이라는 옵션을 가진 블럭을 지우면 나오는 블럭인데 블럭 모양이 대괄호를 빼면 별로 차이는 없다.

1.3 테트리스와 법정 싸움

초창기 저작권 분쟁 관련해서는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 항목을 참조하자.

참고로 이 게임 원작자인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아이러니하게도 200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었다. 테트리스 컴퍼니측은 1990년대말 미국과 유럽에 명칭과 로고에 대한 상표를 등록하고, 테트리스가 자사의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그리고 2000년에는 테트리스 조각의 색을 표준화 하였다.

테트리스 컴퍼니는 2003년 3월 한국에 상륙하여 테트리스의 저작권을 주장하여 국내 테트리스 게임이 대거 서비스가 중단되는 테트리스 대란이 일어났다. 넷마블한게임 테트리스등 대부분의 회사들은 소송을 감수하고 서비스를 계속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돈을 주고 서비스를 계속하는 길을 선택하였다.

테트리스 컴퍼니측은 테트로미노를 활용한 다른 게임에 대해 소송을 걸고 있다. 2012년에는 미노(Mino)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침해 판결을 받아냈다. 판결 전문(영어). 판결문은 가로 10줄 세로 20줄, 테트로미노의 색, 다음에 떨어트릴조각을 표시하는 위치등이 유사하다는 이유를 들어 테트리스컴퍼니측 테트리스와 외관이 유사하다고 했는데 여기서 제시된 "트레이드 드레스"개념은 한국법에는 명문으로 인정되는 규정이 아니며, 아직 한국에는 테트리스 게임을 따와서 배포할때 저작권을 침해하는지에 대한 판례는 없다.

테트리스 컴퍼니측은 라이선스 계약을 할때 테트리스 컴퍼니의 동의 없이는 게임 룰을 변경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도 있고 계약할 때 계약서상에 명시해놓는 듯하다. 한게임의 경우 원래 룰대로 테트리스를 만들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했는데 너무 게임이 느슨하고 재미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테트리스 컴퍼니에 사정사정해서 룰을 수정했다. 이 때문에 한게임 테트리스는 다른 테트리스보다 상당히 속도감이 있고 블럭이 미리 지정된 맵이라든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든지 특정 블럭을 많이 깰수록 이기는 모드 등의 자체 룰이 많은 편이다.

또한 국가별, 플랫폼 별로 출시할 수 있는 타이틀도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대부분은 각 분류별 독점 계약만 가능. 테트리스가 한게임에서만 서비스되고 넷마블 테트리스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트리스가 서비스를 재개할 수 없는 것은 이 때문. 같은 이유로 2013년 현재 세가제 테트리스는 아케이드로만, 닌텐도 제 테트리스는 닌텐도제 콘솔로만 나오고 있다. 유일한 예외는 '테트리스 온라인' 에서 만드는 테트리스 뿐. 이 회사에만 서브 라이선싱이 허용되어 있을 정도로 라이선싱 조건이 꽤 까다롭다. 넥슨은 엄청난 수익 덕분에 판권료만 내면 서비스 재개할 가망이 보이지만 넷마블은...

1.4 유명한 테트리스

여러가지 버전이 나왔지만 유명한 테트리스 몇 개를 선정해서 소개한다.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버전은 스펙트럼 홀로바이트사에서 나온 PC판 테트리스이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으로 넘어오던 시기에 IBM-PC 호환기종의 보급과 함께 많이 퍼졌다. 이 시기에 PC를 처음 접했던 사람은 테트리스를 이걸로 즐겼던 경우가 많았다. 다만,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거의 모든 사람이 불법복제 버전으로 게임을 했다. 사실상 정품은 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였고...[11]

한편 오락실에서 흔히 보던 것은 아타리에서 오락실판으로 이식한 버전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시 나오는 음악과 댄서들의 코사크 춤이 볼거리. 정종철 등이 테트리스 패러디할 때 하는 것도 이 테트리스 버전이다. 정종철이 부른 곡의 제목은 'Bradinsky'.

일본 오락실에서는 세가에서 제작했던 테트리스가 본좌 취급. 실질적으로 일본 내에서의 테트리스 붐을 일으킨 작품이며 제 3회 게메스트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저작권 때문에 세가 입장에서는 뼈아픈 기억으로도 남아있기도 하다(...) 바로 뒤에 언급할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도 자세히 보면 세가계 테트리스의 방계후손뻘. 지금은 다시 세가가 아케이드 테트리스의 계약을 따놓은 상태이다. 세가가 테트리스 계약을 다시 따자마자 출시한 게임은 체감형 테트리스 게임기인 테트리스 데카리스로 커다란 스틱(!)을 팔로 움직여서 테트로미노를 조작한다. 방향 전환은 스틱위에 조그맣게 달린 버튼으로 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TGM의 빅블럭모드가 아닌 진정한 빅테트리스 브금으로는 밝은 분위기의(?) 보컬곡이 나온다.

아리카에서 발매한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도 유명. 인터넷에서 '테트리스 초고수 동영상' 이라고 돌아다니는 영상에서 나오는 테트리스는 이것이다. 여러 가지 룰이 들어있으며, 시리즈 전통으로 플레이하는 모드의 최고 레벨에 도달하면, 플레이 타임 카운팅이 종료되고, 스태프롤 장면을 배경으로 한 보너스게임을 가장한 극악의 플레이 환경에서 스태프롤이 끝날 때 까지 버티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TGM1에서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스킵이 가능했으나, TGM2의 마스터 모드부터는 투명 스태프롤 스테이지를 버티지 못하면 절대로 Grand Master칭호를 주지 않는다. TGM3의 마스터 모드는 반드시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트리플, 테트리스 등의 점수를 많이 얻으면 Grand Master 칭호를 받을 수도 있지만, 끝까지 버틸 경우 테트리스를 1회 기록한 것의 1.6배의 점수를 더 주며, GM으로의 점수 조건이 굉장히 빡빡하기 때문에, 테트리스로 클리어점수를 메꾸면서 GM을 달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그게 가능할 실력이라면 클리어는 손쉽게 달성할 수 있는 실력이므로 사실상 클리어가 GM의 준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마스터 모드의 스탭롤 스테이지는 서서히 쌓은 블럭이 사라지는 Disappearing Roll 스테이지와, 아예 드랍이 종료되는 즉시 투명화가 되는 Invisible Roll 스테이지 두 가지가 있으며, 투명 스탭롤 스테이지를 출현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조건을 달성해야 겨우 출연시킬 수 있다. 사라지는 스탭롤이냐 투명 스탭롤이냐에 따라 당연히 최종 등급에 큰 영향을 준다. 더 자세한 사항은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문서로. TGM 2의 데스 모드와 TGM 3의 시라세 모드는 스텝롤 스테이지로 빅 모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테트리미노가 2배 사이즈가 된다. 이 모드에서는 끝까지 버티지 못하더라도 최종 등급에는 변함이 없으나, 타임 어택 랭킹에서 스탭롤을 클리어하지 못한 기록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더라도 스탭롤을 클리어한 기록이 반드시 상위 랭크에 오르며, 스탭롤을 클리어했음을 랭킹에서 표시해 준다. 계약이 세가로 넘어간 탓에 4편은 제작 중단...되었었으나 북미에 2016년에 인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출시 여부는 불명.

최신작 중 유명한 것으론 닌텐도가 발매한 NDS용 '테트리스 DS'가 있다. 가격까지 저렴한 데다 무료 통신 배틀 플레이,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서 평이 좋다. 20G와 T스핀, 백투백 보너스 등의 최신 룰이 적용된다. 우타다 히카루가 하는 테트리스도 이것. 다만 현재는 라이선스 기간 만료로 절판된 상태이다. 구하려면 재고가 남은 곳을 찾아다니거나 중고로 구할 수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2천원대의 충격적인 가격에 팔리고 있다. 지금 당장 사자. 아니면 3DS로 갈아타고 '테트리스 액시스' 를 사는 방법도 있다.

한국에선 한게임에서 재계약해서 2013년까지 독점 서비스 중이었다.

컴투스에서도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얻어 모바일판을 2010년까지 거의 매년 발매했다. 매 년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는 것도 특징. 2006년판과 2008년판은 모에를 내세우더니 2009년부터 심플한 디자인으로 돌아갔다. 2008년판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판치라에 삐끗하신 분도 많을 듯?(...) 다만 이 판권은 2011년부터 EA 모바일 코리아로 넘어간 상태라 2011년판부터는 EA의 이름을 달고 나오고 있다. 물론 돈투스의 혼은 여전하다[12]

어떤 일본의 프로그래머가 HD 고화질 버전으로 만든 풀HD 테트리스도 유명하다. 그런데 이건 어떤 의미에선 쓰레기 게임(...) 그 밖에도 1차원 테트리스(세로로 한 줄밖에 없으며 모든 블럭은 1자, 드랍하면 그냥 없어진다), 3차원 테트리스(판이 3차원. 보통 탑뷰로 진행되며 높이는 컬러로 구별한다)가 존재한다. 이들 변종들은 대부분 테트리스의 정형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한 편.

1.5 테트리스 게임 리스트

2013년 2월 현재 라이선스를 획득한 회사의 것은 ☆ 표시. 이외의 것은 테트리스 컴퍼니의 라이선스 정책에 의해 서비스가 종료되었거나 후기작이 출시되지 않는다. 테트리스 온라인의 것은 별도로 ★, 라이선스가 적용되지 않는 변종은 ◎ 표시. 그 외의 것은 비공식 위키에 정보가 있으니 수정바람.

  • 스펙트럼 홀로바이트작 테트리스(IBM PC)
  • 아타리-텐겐작 테트리스(아케이드, NES)
  • 닌텐도 계열 테트리스 ☆[14]
    • 테트리스 (패미컴)[15]
    • 테트리스 (게임보이)[16]
    • 테트리스 플래시 (패미컴, 슈퍼패미컴, 게임보이)
    • 테트리스 2+봄블리스 (패미컴)
    • 슈퍼 테트리스 2+봄블리스 (슈퍼패미컴)
    • 슈퍼 테트리스 3 (슈퍼패미컴)
    • 테트리스 무투외전 (슈퍼패미컴)
    • 테트리스 블래스트 (게임보이)
    • 3-D 테트리스 (버추얼 보이) ◎
    • V-테트리스 (버추얼 보이)
    • 테트리스 DX (GBC)
    • 매지컬 테트리스 챌린지 (닌텐도 64, GBC)
    • 테트리스 64 (닌텐도 64)
    • 더 뉴 테트리스 (닌텐도 64)
    • 테트리스 어드밴스 (GBA)
    • 테트리스 월드 (게임큐브, GBA)
    • 테트리스 DS (NDS)
    • 테트리스 파티 시리즈 (Wii, NDS, DSiWare)[17]
    • 테트리스 액시스 (3DS)
    • 테트리스 어택 (슈퍼패미컴, 게임보이)[18]
  • 세가 계열 테트리스
  • 넷마블 테트리스
  •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트리스
  • 파이널 테트리스
  •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 헤보리스 (TGM 기반의 프리웨어 테트리스 팬게임. 다만 저작권문제로 배포중단. 지금은 원 배포처가 사라짐)
    • 누루뽀미노 (TGM 기반의 프리웨어 테트리스 팬게임. 헤보리스가 사멸한 지금은 이의 대체제로 기능하는듯. 그외 다른 룰의 테트리스, 뿌요뿌요(아발란체), 닥터마리오(피지션)도 있다.)
    • 텍스마스터 (TGM 기반의 프리웨어 테트리스 팬게임.)
  • 조이조이 키드 ◎ [21]
  • 자이오닉스[22]
  • 자레코 테트리스 플러스, 테트리스 플러스 2[23]
  • 코리안 테트리스
  • 동방무투외전 (테트리스 무투외전에서 제목을 따온 동방프로젝트 2차창작 동인게임)
  • 컴투스 테트리스
  • 일렉트로닉 아츠 제작 모바일용 테트리스 ☆
    • 테트리스(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PSP) [24]
    • 테트리스 블리츠(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 테트리스 몬스터(iOS, 안드로이드) [25]
  • 유비소프트작 테트리스 얼티밋 (PS4, XBOX ONE, PC, 3DS, VITA) ☆ 위유는???
  • 코와리스
  • 페이스북 Tetris Battle ★
  • 테트리스 프렌즈
  • 테트리스 온라인 재팬[26]
  • 플래시포인트(테트리스)
  • 풀HD 테트리스
  • 한게임 테트리스 스타[27]
  • 테트리스 링크 (보드게임) - 테트리스 컴퍼니 공인.
  • 각종 휴대용 테트리스 게임기
    • 테트리스 주니어 (휴대용 LCD 게임)[28]
    • 닌텐도 미니 클래식 테트리스 (휴대용 LCD 게임)
  • Not Tetris 2(?!) ◎[29]
  • 우에하라 테트리스
  • Tetrinet
  • 3D 테트리스. 여기서 해볼 수 있다. ◎
  • Hatetris 사람 엿먹이는 테트리스. 플레이는 여기서. ◎
  • 1인칭 테트리스 - 말 그대로 1인칭이다. 다른 게 아니라 떨어지는 블록이 주인공(?) 1인칭이기 때문에 블록이 아니라 화면이 움직이고 블록을 돌리려고 버튼을 누르면 블록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화면이 돌아간다. 1인칭답게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도 꽤 있는듯.
  • Bastet(Bastard Tetris) - 겉보기에는 평범한 테트리스와 비슷하지만 이름에 'Bastard(개자식)' 가 들어가는 이유는 블럭 하나 쌓을 때마다 플레이어의 현재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가장 필요한 블럭을 잠궈버리기 때문이다.
  • omino - 레벨이 오를수록 테트리스 블럭이 한칸식 늘어난다. ◎
  • 포탈 테트리스[30]
  • 진나이 토모노리 버전 테트리스
  • 더블테트리스 (IBM-PC) (정확한 명칭은 추가바람)[31]
  • Tuper Tario Tros -슈퍼마리오와 테트리스를 합쳤다. 테트리스 블럭을 이용해 막힌 곳이나 점프가 불가능한 곳에 길을 만든다.그길을 마리오가 걷는다.스페이스를 누르면 테트리스와 마리오를 번갈아가며 할 수 있다. ◎
  • 4차원 테트리스

1.6 테트리스 관련 용어

1.6.1 테트로미노

테트리스의 블록을 지칭하는 말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벽돌 4개를 이어붙여서 만든 모양으로 총 7가지가 있다. 테트리스 컴퍼니에서는 테트미노(tetrimino)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표준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체 명칭이니 이름에 너무 집착하진 말자.

1.6.2 블럭의 종류

1.6.2.1 기본 블럭

기본 블럭은 전부다 4개의 정사각형 벽돌로 조합되어 있다.

 
 
 
 

I미노. 그 유명한 작대기 블럭 되겠다. 테트리스에서 4줄 격파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최강의 물건. 구원의 신

이게 삑사리나면 안구에 습기가 차게 된다. 특히나 어느 한쪽 끝에 한 칸만 남겨놓고 수북이 쌓아놨는데 삑사리나면 더더욱... 정말 결정적인 순간(반대로 필요없을 때 잔뜩 나올 때도 있다.)에서 안 나와서 거의 끝까지 블럭을 쌓아둔 상태에서 등장했는데 삑사리나서 곧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지면 게임기를 때려부수고 싶어진다[32].

UGO.com에서 비디오 게임 최고의 무기 50순위에서 영예의 1등이 바로 이놈이다. 그리고 왠지 작대기는 필요할 땐 안 나오고 필요 없을 땐 잔뜩 나오는 것 같다. 필요 있을때 저장을 꼭 해놓자 머피의 법칙

  
  

O미노. 네모난 블럭. 모양 특성상 유일하게 방향 전환이 안 되는 블럭... 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제대로 방향 전환이 되는 것으로 취급된다(인피니티 룰이 적용될 경우 O미노를 회전시키고 있을 경우 최종 고정이 되지 않는다).

    
    
    

Z미노/S미노. 좌측의 것이 Z, 우측의 것이 S로 대칭형을 구분해 부른다. 끼워맞추는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블럭이고 이 때문에 삑사리 나기도 가장 쉬운 블럭. 게임 시작시 첫 블럭으로 이게 나오면 상당히 난감해진다. 어느 방향으로 놓든 평평한 바닥에서는 틈이 생기는 블럭이기 때문에 나중에 딴 블럭으로 바닥에서 돌려 끼워맞추는 약간 고난이도의 플레이를 하거나, 아예 맨 아랫줄은 포기하고 플레이를 하거나 해야 되기 때문이다.

    
      

J미노/L미노. 마찬가지로 긴쪽을 세운 것을 기준으로 J와 L로 구분.

   
   

T미노. T-스핀이 가능한 T자형 블럭이다. 의외로 끼워맞추는 난이도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꽤 유용한 블럭이다.

1.6.2.2 기타 변종 블럭

변종 룰에서 만들어진 블럭들. 1-3개짜리도 있고 5개를 넘어가는 것도 있다.

이들 중 5개의 블럭을 사용한 '펜토미노' 는 -미노에 5를 뜻하는 접두어 '펜타-' 를 붙여 만든 단어로 테트로미노에 블럭을 1칸 더 붙여 만든 블럭이다.[33] 아예 이 블럭들만으로 하는 '펜틱스(Pentix)' 도 있다. 5개가 된 만큼 바리에이션도 더 많고 끼워 맞추기도 상당히 어려운 편. 넷마블 테트리스에서 공격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참고로 여기에서의 미노들의 이름은 정식 명칭이 아니다.

   
   
   

+미노.

    
    

ㄱ미노.

   
   
   

H미노. 맨땅에 쌓을 경우 회전시켜서 쌓으면 된다.

   
  
   

U미노.

   
   
 

변칙 T미노.

   
   
   

Q미노.

    
    
    

B미노/D미노.

    
      
    

변칙 Z미노/변칙 S미노. 흑드라군?

등등...

항구블록이 없는 건 다행이다...

   
   
   

이런 식으로 생긴 헵토미노인데 보다시피 어떻게 해도 반드시 빈 공간이 생긴다.

1.6.3 테트리스

본 게임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게임 중에서 4개의 줄을 한 번에 없애는 행위를 테트리스라고 한다. 이론상 테트로미노로 한 번에 없앨 수 있는 최대의 줄 수가 4줄이다. 실행하려면 I 테트로미노가 필요하다. I 테트로미노에 많은 사람들이 목매는 진정한 이유. 성공하면 고득점을 얻는다. 즉 테트리스란 게임은 이 '테트리스' 란 행위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1줄 클리어는 싱글, 2줄은 더블, 3줄은 트리플이라는 이름이 있다. 뭐야 그거 그냥 일반명사잖아

1.6.4 인피니티

근래의 테트리스엔 대부분 적용되는 룰. 뭐냐면 '플레이어가 블록을 이동, 회전 시키는 동안은 블록이 땅에 떨어진 상태라도 최종 고정이 되지 않는다'. 버튼을 연타하거나 십자키를 좌우로 흔들고 있으면 생각할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첫 등장 이후로 밸런스 붕괴라고 말을 많이 들었으나 공식룰이라서 아직도 있다. 현재는 대전 테트리스 등에서 회전 횟수, 유지 시간에 제한을 거는 경우도 있으나 그냥 인피니티 룰을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1.6.5 고스트

말 그대로 유령. 현 시점에서 빨리 떨어뜨리기 혹은 일직선으로 낙하시 테트로미노가 고정될 지점을 미리 보여준다. 근래 작품에서는 자주 등장하며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트리스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동안만 고스트가 표기되는 아이템이 있었다. 일명 "눈금자". 어쨌든 실수를 방지하자는 차원에서는 상당히 편한 기능.

1.6.6 홀드

특정 블록을 하나 꿍쳐놨다가 원하는 때에 쓰는 것. 따로 존재하는 홀드 버튼을 사용해서 쓴다. 이 시스템으로 자신이 다음에 쓸 블록을 한정된 범위 안에서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 블록이 나와서 페이스가 붕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TGM 시리즈에서는 3부터 도입. 덕분에 큰블럭 모드를 한결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홀드가 없던 전작에서 큰블럭 모드를 깨는 건 게임을 마스터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고...

한게임 테트리스에서는 이 홀드가 횟수 제한이 있다. 무제한으로 풀려면 유료 아이템을 구입해야 된다. 맙소사 테트리스에까지 현질을 해야 하다니!

1.6.7 20G

테트리스의 최고 속도. 1프레임 당 1행을 내려가면 이걸 1G(중력 1배)로 취급하는데, 20G는 프레임당 20행을 내려간다는 뜻이다. 그리고 테트리스 판은 세로가 20행이다. 즉 블럭이 나오는 바로 다음 순간 바닥에 이미 닿아있다.

말 그대로 이 이상이 존재할 수 없는 최고 속도로, 상징성이 있어선지 대부분의 테트리스 게임은 20G를 최고 레벨로 친다.

보통 20G가 적용되는 테트리스는 인피니티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정도의 컨트롤은 가능하다. 초보는 '저걸 어떻게 해?!' 싶기도 한데 위에 말한 대로 입력 시간은 충분히 주므로 어떻게든 된다. 인피니티 룰이 있다면 더더욱. 그러나 그때문에 20G 이후로 가면 블럭 쌓는 방법에도 어느 정도 요령이 필요해지게 된다(예를 들면 가운데 부분을 상대적으로 높게 쌓아야 한다. 테트리스도 물처럼 아래로 흐르게 되어있으므로 가운데가 오목하면 좌우로 이동할 수 없어져서 곤란해진다. 돌파구 하나 정도는 남겨놓자).

이 20G 시스템의 존재를 부각시킨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이미 중반즈음에 20G에 도달하며, 중요한건 난이도 상승이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 것. 여기서 레벨이 더 올라갈 경우 블럭 낙하 후 고정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각종 동작들에 대한 딜레이마저 점점 짧아져 난이도가 끝도없이 더더욱 올라간다.

1.6.8 콤보

일단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테트로미노를 이용해 연속으로 줄을 지우면 점수가 가산되거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쓰레기 줄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한 번이라도 줄을 지우는 데 실패하면 콤보가 리셋된다. 뿌요뿌요의 연쇄와는 다르다. 이미 쌓여있는 걸 바탕으로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줄을 지울 자리가 있으면 콤보를 무한정 늘리는 게 가능. 액티브?

언제 추가되었는지는 불명. 하지만 크레이지 아케이드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근년 작품에서도 참여가 들쭉날쭉한 편이다. 채택 된 작품 수를 세는 게 더 빠를 듯. 공식룰 맞아요? 일례로 테트리스 DS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하지만 멀티플레이 있는 게임에서는 심심찮게 등장. 한게임 테트리스도 채용하고 있다.

사실 테트리스 콤보 하면 매우 유명한 꼼수가 있는데 맵 가장자리에 2칸 내지 3칸의 빈칸을 남겨두고 높이 쌓으면 콤보가 매우 쉬워진다. 이 때문에 고급 기술로 주목... 받다가 순식간에 공식이 생겨 그 위상이 추락. 그래도 대체로 콤보를 오래 끌면 테트리스 몇 번 하는 것보다 효과가 늘어나긴 한다. 콤보 차수(혹은 그에 따른 배수)에 해당 줄 삭제 점수가 곱해지는 방식. 그렇기에 효과를 내려면 대연쇄를 상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1.6.9 T스핀

근래에 추가된 룰. T 테트로미노를 회전 조작해서 원래는 넣을 수 없는 상황에 강제로 밀어넣어서 블록을 없애거나 빈칸을 메꾸면 추가 점수를 얻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힘드니 동영상 참고. #, # 치밀한 계산과 적절한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숙련되기 전엔 쓰기 힘든 상급자 룰이다.

그러나 숙련되면 정말 수습할 수 없는 고수의 영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T스핀으로 줄 3개를 없애는 '트리플 T스핀' 을 성공하면 테트리스보다 고득점을 주기 때문.[34] 그보다 못한 '더블 T스핀' 은 테트리스와 같은 점수를 준다. 그렇기에 테트리스보다 적은 블록 수로 빠른 시간에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그래서 원조 테트리스의 밸런스를 망가뜨렸다고 말이 많다. 실제 현재의 테트리스 초고수들을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테트리스보다는 T스핀을 연타로 써대면서 상대를 농락하는 상황. 이쯤 되면 게임 이름을 T스핀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그것 말고도 "T스핀 미니" 라고 바닥에 ㅗ자 형태로 끼워 넣는 것도 있지만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듯.[35] 애초에 다른 게임에서 이걸 해도 일반 T스핀 취급한다.

T스핀과 같은 원리의 스킬로 I스핀(I미노 돌려 꿰기)도 있다. 동명의 맵처럼 I미노가 딱 맞게 들어갈 공간은 있는데 구멍이 ㄱ자형으로 구부러져 있는 모양이면 보통의 경우 I미노를 끼워 넣을 수 없으나 일부 버전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한게임 테트리스의 '일자블록 돌릴 수 있다? 없다?' 라는 배너광고도 있었다.

S나 Z를 가지고도 정상적으로는 넣을 수 없어보이는 구멍에 유연한(?) 스핀을 이용해 집어넣는 것이 가능하다! 대략 이런 것. T스핀마냥 세 줄 소거도 가능하지만 실전에서는 딱히 쓰일 일이 없고, 주로 2번째에 등장하는 '좁은 공간에 가로로 구겨넣기'가 위기탈출용으로 자주 쓰인다. 활용성으로 치자면 위의 I스핀이나 L/J스핀보다도 쓰이는 일이 많다. 물론 쓴다고 보너스는 주지 않는다

1.6.10 올 클리어

최근 작품에는 대부분 있으며, 처음을 제외하고 모든 테트리미노를 지울 경우 트리플 T스핀보다 점수가 높다.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순전히 100퍼센트 운으로 나오는 것 같지만 약간의 운과 홀드와 쌓는 운영을 통해서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 매우 상급자들만이 쓰는 기술이며 상급자들조차 운이 안 따라주면 힘들기 때문에 무난하게 갈 때는 잘 안 쓰인다.

1.6.11 백투백

블록을 지울 때 '테트리스' 또는 'T스핀' 을 연속으로 하면 추가 점수를 얻는 것. 블록을 지우는 게 아니라 쌓는 도중에는 연계가 끊어지지 않는다. 테트리스나 T스핀 이외의 방법으로 블록을 없애면 리셋되어서 콤보가 끊긴다. 대신 콤보와는 달리 테트리스와 T스핀만을 계속 구사하는 한 시간 무제한으로 계속 지속된다.

1.6.12 중력

간단히 말하면 줄을 지운 후 남은 잔해가 빈 공간 바로 위에 있을 경우 그 공간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게 왜 다른지는 이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Tetris_gravity_%28simple%29.png
Tetris_gravity_%28natural%29.png [36]

그래서인지 이 룰을 채택한 게임에서는 테트로미노가 조각으로 나눠져 있지 않고 블럭 한 개체로서 이어져서 등장한다. 왜냐하면 나눠져 있으면 무조건 빈 공간을 채워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남은 잔해가 줄을 이루어 지워질 경우 "캐스캐이드(cascade)" 라고 부른다. 룰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바리에이션. 인피니티 이후의 테트리스에서 시도한 바 있고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지만 근년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어째서인지 컴투스에서 징하게 우려먹는다 지원하는 게임도 별도의 게임 모드를 따로 둬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6.13 테트리스 하이

테트리스와 같이 반복된 단순 계산을 반복하다보면 뇌에서 특정 물질이 분비되어 마치 황홀경과 같은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이론. 굳이 테트리스만 한정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테트리스를 할 때 일어나기 쉽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꿈이나 생각, 혹은 정신적인 그림에서 테트리스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테트리스 효과라고 부른다. 일종의 가위눌림... 웬만한 반복적 퍼즐 게임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뿌요뿌요, 비주얼드, 미스터 드릴러, 루미네스 등... 퍼즐 게임에 빠진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겪어봤을 듯.

1.7 그 외의 트리비아

알렉세이가 만든 초기 버전에서는 러시아 민요인 "트로이카(뜨로이까, Тройка)" 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이 곡 또한 게임의 인기를 타고 유명해졌다. 초중딩 때 음악 교과서에서 배우기도 하는 노래. 보통 번역은 "흰 눈이 많이 내린 가로수 석양에 눈이 부시네/(후렴) 달린다 트로이카 힘차게 방울 소리 크게 울리며(x2)" 로 되어있다. 역시 게임도 문화의 산물.

그 밖에 칼린카(Калинка, Kalinka 백당나무)나 특히 가장 유명한 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카츄샤(Катюша, katyusha)와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시가 원작이 된 Korobeiniki(Коробейники,Korobeiniki(행상인) 까로부쉬까(коробушка)(Korobushka로도 불린다)도 러시아 민요 중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듣기 좋은 노래니 원곡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코로비니키의 테트리스 버전을 또 리믹스한 노래가 테트리스로 보는 러시아의 역사이다.

가장 유명한 아타리 테트리스(오락실 테트리스)의 경우 LOGINSKA->BRADINSKY->KARINKA->TROIKA 순으로 배경음악이 돌아간다.

까로부쉬까의 경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버전도 있다. Video Game Heroes라는 게임음악 연주회의 일부다. 이 연주회의 음악은 The Greatest Video Game Music이라는 이름으로 음반 출시가 되었고 코로부쉬카는 11번 트랙에 Tetris Theme라는 제목으로 들어있다. 한국에는 2012년 8월 출시.

인기의 절정에 달했던 80년대 말에는 소련이 서구권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테트리스를 제작했다는 속설이 나돌았다.

한게임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트리스 배경음악 중 신혜성의 '함께 테트리스' 라는 곡이 있는데 이게 또 어떤 의미로는 물건인지라 안 들어본 사람은 한 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테트리스 - 가사

내려와 주겠니 너를 원하고 있어
달려와 주겠니 니가 필요해

너무나 피곤했던 날들이였어
힘들었기에 니가 더욱 생각나

어렵게 보낸 하루가 스쳐지나 지기에
남은게 그대라서 웃을 수 있어

내려와 주겠니
너를 원하고 있어
다시 다시 또 해볼래
함께 테트리스

날 봐 이 하늘끝에서 저 큰 태양을 움직여볼래
나를 보여줄게 니가 있다면 난 할 수 있어

잘봐 이 세상끝에서 저 큰 저 대지를 박차고 올라
끝까지 갈꺼야 남김없는 공간 너와 나를 위해

내려와 주겠니
너를 원하고 있어
달려 달려와 주겠니 니가 필요해

매일매일 그렇게 너를 기다려왔어
매일매일 또 이렇게 너를 사랑해

사랑을 말할때 너의 마음을 느껴
내려와 주겠니 함께 테트리스

날봐 이 하늘 끝에서 저 큰 태양을 움직여볼래
나를 보여줄게 니가 있다면 난 할 수 있어
잘봐 이 세상끝에서 저 큰 대지를 박차고 올라
끝까지 갈꺼야 남김없는 공간 너와 나를 위해

작대기를 기다리는 화자의 마음이 절절히 와 닿는다.

펌프 잇 업에서는 월드맥스 중에서 테트리스를 펌프로 구현한 스테이지가 있다. # 음악도 테트리스 배경음악 리믹스인 'Pumptris Quattro 8bit ver.'

과거 테트리스 중에는 Sticky Mode라고 테트로미노가 다른 색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같은 색을 서로 붙이면 사라지는 모드도 있었다. 어?

tetris09.gif

2009년 6월 6일에 탄생 25주년을 기념하여 구글에서 제작한 로고.

코나미의 리듬게임 리플렉 비트에도 BGM 중 하나[37]KOROBUSHKA (Ryu☆Remix)라는 이름으로 리믹스되어 수록되었다. 작자는 Ryu☆.

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몽구스 1집에는 이 게임과 동명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의외로 괜찮으니 한번쯤은 들어보는 걸 추천. 같은 앨범에는 skql, qhadmf aksskek도 있다.

테트리스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테트리스를 하면 가 정렬된다고 한다. 반복적이고 비슷한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처리하면서 손과 눈이 같이 놀아야 되기 때문이라는 듯. 실제로 테트리스를 하루에 30분씩 1달 동안 하여 지능이 높아진 연구결과도 있으며 혹자는 PTSD의 플래시백 치료제로 테트리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두뇌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3개월 동안 테트리스를 플레이한 그룹과 플레이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라고. 하지만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한다. 기사

뉴질랜드군에선 테트리스를 모병광고에 써먹기도 했다(...)

테트리스'D라는 게임이 있는데 테트리스를 끼우는 것이 아니라 스틱맨이 테트리스에 깔리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다.

스컬걸즈피콕이 공중에서 방어할 때 테트리스의 J미노/L미노를 든다. 공격을 방어하면 O미노로 변하고 밀어낼 때는(Pushblock) 가로로 된 I미노로 변해서 밀어낸다.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ios용으로 심볼링크라는 새로운 게임을 내놓았다.

현재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아직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제작사 측에 따르면 에픽 SF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아마 스토리가 없는 게임이다 보니 상상력을 최대한 집어넣을 수 있는 소재로 생각한 모양이다. 하긴 그 생각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테트리스 세계 1위 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의 플레이 영상으로, jin8이라는 플레이어의 월드룰 마스터모드 GM등급 취득영상. 화제가 된 것은 약 3:00부터 시작되는 부분. 아리카에서 영상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38]하면서 제공 시점에 확인된 플레이 중 제일 높은 등급을 받은 영상이라 직접 인증했으므로 세계 1위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슈퍼 단간론파 2의 여캐릭터 나나미 치아키모노쿠마에 의해 처형을 당할 때 이 게임을 이용하여 사망한다.

테트리스를 이용해 러시아 현대사를 요약한 동영상.[1]

2 아이스크림

롯데푸드에서 2014년에 테트리스바라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달콤하고 청량감이 좋은 셔벗 형태의 아이스바로, 사과맛 블록과 파인애플맛 블록을 교대로 이어붙여서 꼬치처럼 만들어 놓맜다. 이 모습이 마치 테트리스 블록 쌓은 모양과 비슷해서 이름을 테트리스라고 붙였다고 한다.

게다가 사과맛 블록과 파인애플맛 블록의 구분선 쪽을 보면 홈이 파여 있는데 이 홈을 이용하여 한 블록씩 분리하여 뽑아먹을 수 있다. 즉, 하나씩 빼 먹는 재미까지 노린 제품이다. 롯데삼강에서 이 형태를 개발하기 위해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고 한다. 기사
  1. 시리즈별로 볼 경우 2번째로 많이 팔렸는데, 1, 3, 4위가 각각 마리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스터이다. 테트리스는 저 셋과 달리 스토리라는 것이 존재하지도 않고 굉장히 단순하다는 면에서 단 한 가지의 게임만 존재한다. 그런데도 저런 넘사벽들과 비슷한 수익을 냈다는 것.
  2. 소련의 알렉세이에 의해 최초로 나온 버전이다. 일렉트로니카 60을 콘솔로 사용했다.
  3. 일본에서 테트리스 붐을 일으킨 게임으로 1989년 제 3회 게메스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락실 테트리스 하면 아타리에서 만든 것이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이쪽이 훨씬 유명하다.
  4. 아래의 동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테트리스 BGM이 유래된 테트리스이다.
  5. 게임보이판 테트리스의 BGM A타입이다.
  6. 심지어 PS3, PSP같은 2000년대 이후 콘솔로도 출시되고 있다.
  7. 단, 이는 모든 플랫폼으로 이식된 버전의 판매량을 누적한 것이다. 단일 버전별 1위는 8269만 장의 Wii Sports이며, 게임 보이 버전 테트리스가 3500만 장으로 4위이다.
  8. 배우긴 쉽지만 마스터 하는건 어렵다.
  9. 테크노스 저팬에 의해 오락실용으로도 출시됨. 패미컴으로도 3D Block이라는 카피작이 나왔는데 이식작같은게 아니라 대만의 황신웨이(黃信維)라는 개발자가 만든 해적판이다.
  10. 해당 게임은 1993년도에 출시된 PC/DOS용 게임이라서 여성부와는 거리가 멀다(...)
  11. 그런데 어이없게도 스펙트럼 홀로바이트 사의 테트리스 자체가 해적판이다.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 참조.
  12. 사실 컬렉션 요소의 최고봉이던 2009 이후 많이 양호해진 편이다. 물론 2011에서도 시크릿 모드를 노가다 없이 바로 푸는 데 쓰이기는 하지만. 누가 그런 걸
  13. NES 버전의 경우 닌텐도가 테트리스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취득한 이후인 1989년에 나와서 소송 크리를 맞았다. AVGN 에피소드에서 지나가듯 언급 되지만 텐젠은 애초에 닌텐도 라이센스를 받지도 않고 NES 게임을 만들었다.(....)
  14. 닌텐도 제작의 테트리스는 모두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이다.
  15. 국제대회 공식이다.
  16. 게임보이 게임 중 포켓몬스터 적/녹 등을 제치고 판매량 1위다.
  17. DS의 경우 일본판과 유럽판의 일러스트가 다르다.
  18. 닌텐도의 다른 퍼즐게임인 패널로 퐁을 해외에서 제목과 캐릭터를 바꿔서 내놓은 것.
  19. 일본 내수판 제목은 테트리스 데카리스.
  20. 테트리스 30주년 기념 콜라보 작품이다.
  21. SNK에서 네오지오 초기에 제작한 변종 테트리스
  22. 일명 한국 테트리스. 특이하게도 기본 스코어 랭킹에 출처를 명기하였다.
  23. 일부 사람들에겐 '오덕리스' 라고 불리고 있다.
  24. PSP 테트리스는 국제대회 공식이다.
  25. 일본 한정으로 서비스중이다. 테트리스에 RPG요소를 가미한 게 특징. 그리고 모에화는 덤
  26. 제작 회사명에 Tetris Online이 들어가긴 하지만 공식 사이트는 폭파되고 사설 서버만 운영되고 있으므로 별 표시는 하지 않는다.
  27. 대전 모드만을 지원했다. 혼자 하는 것도 안되는 건 아닌데 캐시템이 필요하다(...) 그 덕에 몇 년 동안 테트리스를 갈고 닦은 사람과 초짜의 대결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안습.
  28. 상세는 중국제 테트리스 게임기문서 참고. 다만 위 문서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제품과 달리 본 제품은 BPS의 라이센스가 포함된 관계로 준 공식물로 취급되는 경향.
  29. 물리법칙 적용 테트리스
  30. 일종의 페이크 게임이다.
  31. 대만 소프트월드(연체세계)사의 대전형식의 테트리스. 1990년에 출시. 후에 지관(유)에서 한글화로 국내발매했다. 세가의 2인대전 테트리스인 블록시드의 클론.
  32. 근데 실제로 EA의 스마트폰용 테트리스에는 매직 모드에서 망치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거 사용하면 액정이 박살나는 연출이 나오면서 블럭이 와르르 무너진다(...)
  33. 테트로미노처럼 펜토미노라는 이름도 일반적으로 5개의 정사각형을 붙여 만든 도형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이쪽은 애초에 표준으로 정해진 단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한다.
  34. 글자 그대로 T 미노를 T자 구멍에 우겨넣는 플레이. 그나마 "T스핀 더블" 은 틈새 하나로 쉽게 만들 수 있지만 트리플은 만들기도 까다롭다. 한 번 보자!
  35. 블럭이 벽과 벽 사이에 낑겼을 때 빈틈이 있으면(없으면 회전 불가로 처리되어 버튼이 듣지 않는다) 회전 중심점이 일시적으로 변하는 것을 이용한 기술. 용어로는 "kick". T스핀 트리플 역시 이것의 응용기라 볼 수 있겠다. 좌회전 키가 뭔지 모르면 시망
  36. 단, 그 잔해의 전부가 빈 공간 속으로 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이어진 부분이 구멍에 들어가지 못해 중간에 막힐 경우는 거기서 멈춘다.
  37. 게임보이판 테트리스의 배경음악 중 A-Type(코로부쉬카).
  38. 현재도 접속은 가능하나, 다운로드 서버를 내린 것인지 다운로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