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린 맥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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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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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yn Francis McHale.

1925년 9월 20일 ~ 1947년 5월 1일[1]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시의 알라메다 카운티 출생이다. 생전에는 미인이기는 했어도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죽음 이후에 찍힌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유명해진 사람.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살

이 문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He is much better off without me...I wouldn't make a good wife for anybody."

"그이에게는 제가 없는 것이 나을 거에요. 전 어떤 남자에게도 좋은 아내가 될 수 없겠죠."
이 유서의 일부분은 인터넷에 그녀의 사진과 함께 많이 떠돌아다니며 그녀를 이별로 인해 상심하여 자살한 비운의 여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많이 다르며 오히려 그녀 쪽이 애인에게 상처를 준 셈이다.

자세한 경황은 네이버 블로그 를 참조하면 되며 유서의 전문이 모두 나와있다.

유서를 남긴 직후 그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86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투신자살을 하면서 22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당시 길을 가던 한 학생이 폭발하는 듯한 굉음을 듣고 사건을 목격하여 리무진에 누워있는 그녀의 사진을 찍은 게 바로 이것이다.

파일:Attachment/evelyn-mchale.jpg

그리고 이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남게 되었으며 1947년판 라이프 매거진에서 이 사건을 다룬 기사의 제목이기도 하다. 보다시피 도저히 86층에서 떨어졌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평온하게 잠든 듯한 그녀의 표정과 시신의 상태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3 믿기 힘든 시신의 상태

앞서 서술되었듯 그녀가 몸을 던진 장소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으로 높이로 치면 300m가 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신이 이렇게 온전한 까닭은 그녀의 시신이 리무진 위로 떨어지다 보니 시체에 가해질 충격이 상당 부분 차체에 흡수된 것이다. 투신해서 길바닥으로 그냥 떨어진다면 훨씬 낮은 높이에서도 머리가 깨지는 등 말 그대로 뼈도 못 추릴 확률이 높다.[2]

물론 그런 정황을 감안해도 일단 저렇게 누운 상태로 정확하게 떨어지기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저렇게 사진이 아름답게 찍힐 정도로 시신의 상태가 멀쩡하다 보니 연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연출이 아니다. 위키피디아에서도 언급된다.

4 여담


앤디 워홀은 이 사진을 1962년작 '자살(떨어진 육체)'이라는 작품에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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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s of Loving Grace'라는 그룹이 앨범 gilt의 표지로 패러디하였다.
  1. 1923년생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 오카다 유키코의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