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시티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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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을 대표하는 두 축구 구단, 아스톤 빌라버밍엄 시티 사이의 더비를 가리키는 말이다. 버밍엄 더비라고도 부른다.

'세컨드 시티'는 버밍엄의 별칭으로, 버밍엄이 20세기 이래 인구나 경제 규모 면에서 영국 제2의 도시로 불려 왔던 데서 유래했다.

2016년 4월 27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121회의 더비 경기가 치러졌는데, 그중 아스톤 빌라가 이긴 것이 52회, 버밍엄 시티가 이긴 것이 38회, 두 팀이 비긴 것이 31회이다. 가장 큰 점수차가 생긴 경기는 1988년 11월 9일에 있었으며, 아스톤 빌라가 6:0으로 버밍엄 시티를 대파했다.

버밍엄 시티가 풋볼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한 이후로 세컨드 시티 더비는 보기가 힘들었지만, 2015 시즌 리그 컵에서 아스톤 빌라와 버밍엄 시티가 격돌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북런던 더비에 묻혔다는 게 함정 2015년 9월 22일에 열린 이 경기는 아스톤 빌라가 후반 16분에 터진 루디 게스테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톤 빌라가 강등을 확정지으면서, 2016-17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 세컨드 시티 더비가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