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히메

센고쿠히메 ~ 전란의 세상에 불 피어 오르다 ~ (戦極姫~戦乱の世に焔立つ~)

덴카토이츠-센고쿠히메 시리즈
덴카토이츠 4 이전
(~2002)
덴카토이츠 5
(2008)
센고쿠히메
(2008)
센고쿠히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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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쿠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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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히메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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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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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텐고쿠히메
(2014)
센고쿠히메 6
(2015)
텐고쿠히메 2
(2016)
센고쿠히메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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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PS2/PSP판 공식 웹사이트

시스템 소프트 알파의 PC게임(정확히는 에로게) 부문인 unicorn-a의 게센 18 (げーせん18) 브랜드로 나온 에로게. 2008년 10월 31일 발매 예정이었지만 한 번 연기되어 11월 20일에 출시되었다. 장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에로게이므로 당연히 첫 플랫폼은 PC로 나왔지만 후에 콘솔로도 이식되었다.

오프닝곡은 이리듐의 火群-ほむら-.[1]

열 명이 넘어가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린 수많은 전국 시대 캐릭들로 싸우는 일종의 지역제압시뮬레이션이다. 시작시에는 4개의 진영을 고를 수 있으며, 그 진영에서 신세 지고 있는 일종의 참모인 주인공을 이끌게 된다. (동일인물이지만, 시작하는 진영에 따라서 설정이 미묘하게 다르다.) 나중에 추가적으로 선택가능한 진영이 생기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무 지역으로나 할 수 있는 군웅할거 모드를 할 수 있다.

시스템 자체가 좀 후진낡은 느낌이 드는데, 같은 회사의 과거 시리즈인 덴카토이츠 시리즈의 시스템, 그것도 1989년작인 덴카토이츠 1의 복각판인 덴카토이츠 어드밴스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서 어드벤쳐 부분만 대충 두드려 박아 넣은 것이기 때문이다. 또 새로 만들어 넣은 어드벤쳐 파트도 문제가 있는 게, 특히 캐릭터 플래그 관리 같은게 제대로 안 되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 원래 스토리 플래그 같은걸 생각하고 만든 시스템이 아닌데 억지로 끼워넣어 놓으니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 그래서 패치 전에는 이벤트가 제대로 발동이 안된다거나[2] 이벤트로 죽은 인간이 부활(…)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꽤 많았다.[3] 그래픽 등은 그래도 최신작인 덴카토이츠 5를 기반했지만 이 5가 또 대책 없는 쿠소게였기에… 여하튼 이런 문제점들이 있기는 해도 게임 자체는 그냥저냥 할만한 물건이다.

…이러면 그냥 평범한 것 같지만, 기본 베이스는 모에화로, 오다 노부나가 같은 유명한 장수들은 대부분 여성으로 나온다. 다만 여타 에로게처럼 모든 캐릭터를 여성으로 하기보다는 일부 캐릭터는 남성캐릭터로 각색하거나,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되기도 한다.;

다만 일부 주연을 빼면, 그래픽의 이질감과 퀄리티의 차이가 있는게 단점. 위에 적은대로 열 명이 넘어가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캐릭터를 디자인만 한게 아니라, 그리고 채색하고, 그 캐릭터 관련의 CG까지 그렸기 때문에 편차가 심하다. 아니, 그냥 덴카토이츠 5의 뭔가 무식해 보이는 인물들로 에로게를 한다고 생각하면 큰 무리는 없다.[4] 여하튼 그 덕에 CG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해서 CG를 우선시하는 유저들은 뒷골이 땡길지도 모른다.(물론 CG가 그 정도니 배경은 뭐…) 하다 못해 최종적으로 수정하는 사람은 두었어야 했다. 이 문제는 이식작에서 이질감이 심하거나, 퀄리티가 비교적 낮은 CG와 캐릭터 그래픽을 수정하여 해결되었다. 이 탓에 PC판을 산 유저들은 좌절. 네 이놈 시스템 소프트 알파!

전국오토메와는 비슷하게 주역 캐릭터들이 모에화된 데서 공통점이 있으나, 사실상 관계없다.

2 콘솔 이식

여기까지 하면 그냥 에로게겠지만, 시스템 소프트 알파가 돈독이 올랐는지 외주를 줬던 전작과는 달리 직접 PS2, PSP에 이식. 2009년 10월 29일 발매 예정…이었지만 역시나 코레일 타임이 작렬하여 11월 12일에 발매되었다. 이식하면서 부제가 바뀌어 센고쿠히메 ~ 전란에서 춤추는 처녀들 ~ (戦極姫~戦乱に舞う乙女達~)이 되었다.

PS2판과 PSP판의 패키지 일러스트가 다르며, 한정판도 패키지 일러스트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걸 모으는 유저들은 4개를 사야하는 고역을 치뤄야 한다. 그리고 2011년 8월 4일에 염가판으로 재발매되었다. ㅎㄷㄷ

단순한 이식작으로 여길 수도 있겠지만, PC판에 비해 야리코미 요소가 많아진 것을 필두로 한 추가/변경점을 보면 이식작이 아니고 이식을 빙자한 리메이크작 내지는 완성품이라는걸 알 수 있다.(…) 어둠의 세계의 성우들이 어둠의 세계에서 쓰던 이름을 그대로 쓴 걸로 봐서 역이식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캐릭터의 레벨업등을 비롯해서 시뮬레이션다운 요소가 증가해서 그럭저럭 평작은 되었다.

  • 신 캐릭터 추가
  • 일부 캐릭터 설정 / 일러스트 변경[5]
  • 남성 캐릭터 음성 지원
  • 커맨드 "해고" 추가[6]
  • 능력치 "내정" 추가
  • 지도 크기 증가(…)
  • 계절의 변화 추가
  • 캐릭터의 레벨업 / 스킬 / 각성 추가
  • 전략성 / 컴퓨터 A.I. 확장
  • 스토리 모드에 다테와 오오토모 추가 (PS2와 PSP판에서 하나씩)
  • 18금 이벤트를 대신할 이벤트 추가.
  • 야리코미 요소 증가

그리고 이러한 변경점이 PC판으로 재이식되거나 다음작에서 채용되면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3 쿠소게라 불리던 게임

문제는 이러한 게임의 그냥저냥한 완성도를 씹어먹는 엄청난 버그때문에 일본에서는 쓰레기 게임(쿠소게)로 매도되었고, 결국 2009년도의 KOTY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KOTY는 가정용 게임 부분과 휴대용 게임 부분을 따로 수상하는데, 둘 다 대상을 받았다. 에로게 KOTY는 수상하지 않았지만, 단지 2등이라 수상을 못받았다. 이 정도면 경이롭다

전작역시 버그 때문에 나란히 KOTY에 후보에 올랐는데 역시 만만치 않은 졸작인 전작을 물리치고 당당히 청출어람을 달성했으니 그야말로 전극희가 해냈다.

4 등장인물

센고쿠히메/등장인물

5 SS

본편부터가 쿠소게다보니 SS가 거의 없는 실정이지만 몇없는 팬픽 중 놀라운 퀄리티의 성장기(聖将記)라는 원작초월 팬픽이 있다. 에로게 팬픽이 본격 정신나간 스케일의 대하소설[7]

이 팬픽에서의 소우마는 현대 일본인이었다가 방울소리에 이끌려 센고쿠히메의 시대에 오는데 일본역사를 전공해서 상당히 역사에 훤하고 전략도 뛰어나 1부에서 상급 군사에 2부에 와서는 제갈건담화 되어서 적을 사정없이 농락중이다.

5.1 아마기 소우마

본래 우에스기 켄신의 누나인 하루카게에게 주워져 켄신(이때는 아직 켄신이란 이름이 아닌 카케토라)과 싸우는데 켄신은 싸워선 도저히 못이기는 그야말로 군신이기에 일부러 본성으로 갈수있는 길로 유도한 뒤 성 채로 자살함으로서 켄신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는 비로 인해 실패로 끝나고, 병사한 하루카게의 마지막 유언으로 켄신 밑에 들어가서 벌이는 활약이 1부이다.
성격은 어느정도 얼빠진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냉정한 판단력과 화가 나면 냉혹해지곤 한다. 갑옷을 안 입고 다녀서 미친놈 취급을 받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트라우마 탓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위처럼 자신을 사지로 보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나마 켄신덕에 그 트라우마도 조금씩 치유받고 있다.
2부에서는 정 반대편인 서쪽의 오오토모 가에 뚝 떨어져서 일하고 있다. 3부는 오오토모 가에서 귀환하려는 이야기. 하지만 그 와중에 미요시 가에 들리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10월 이후 연재가 멈춘 상황이라고 하고 솔직히 연중이라고 봐야

1부(우에스기)
아르카디아링크

2부(오오토모)
아르카디아링크

3부(미요시)
아르카디아 링크

1~3부 번역(GhostX-9님에게 감사하자.) (타입문넷 링크, 로그인 필요)
1부
2부

3부
  1. 이후 본 시리즈의 작곡 담당이 되는 이리듐이 만든 최초의 게임 음악이기도 하다.
  2. 특히 악명높은게 혼다 타다카츠.
  3. 2도 이런 종류의 버그가 좀 많다.
  4. 물론 일부 인물에 불과하기는 하다
  5. PC판에서는 대충 그린 듯 했던 캐릭들은 전부 일러스트가 갱신되었다. 일러스트가 갱신되면서 아예 캐릭터의 성별이나,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바뀐 캐릭터도 존재. 엑스트라 무장들도 일러스트의 질이 올라가면서 다채로워졌다.
  6. 즉 한 번 들어오면 플레이어가 전장에 내보내서 일부러 죽이지 않는한 처리가 불가능했다.
  7. 이전버전에 취소선이 있었지만 사실이다. 애초에 이 작품 원작이 쿠소 에로게였다는 감상이 달렸던 적이 있는데 모르던 사람들은 '엑'이라고 답하고 알던사람들은 '아아, 그랬죠'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