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바 료의 예전 파트너 중 한명인 케니 필드의 딸이다.
어릴 때는 료를 잘 따랐지만, 어느날 료가 아버지 케니를 죽이고 사라지자 배신감과 함께 깊은 원한을 품고 우미보우즈에게 료의 사살의뢰를 하게 된다.
사실 그 사건의 진상은 달랐는데, 애초에 료에게 막무가내로 결투를 신청한 것은 케니였으며 전부 다 자신과 료를 노리는 조직[1]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자세한 내용은 케니 필드 항목 참조.
미키에게서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뒤 료와 우미보우즈의 결투를 말리려다가 서로가 충을 맞는 모습을 보고 절규하지만, 마키무라 히데유키의 영혼이 지켜줬는지 그의 무덤덕분에 둘 다 죽지 않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카오리에게 료를 부탁한다고 말한 뒤 미국으로 떠나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소니아가 등장했을 당시의 연재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작가인 츠카사 호죠 선생에게 온 팬레터 중에 '시티헌터 끝나나요?'등의 질문이 대다수였고, 심지어 애니메이션판에서 마키무라 카오리역을 맡은 성우 이쿠라 카즈에씨 또한 자신의 팬에게서 시티헌터가 끝나는거 아니냐는 질문을 듣고 츠카사 선생에게 물어봐서, "확 그냥 끝내버릴까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을 단행본 28권의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다.- ↑ 유니온 테오페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