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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摩 潑春(そうま はつはる)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송우석.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임채헌, 유년기는 오카무라 아케미/김서영.
열두 지지중 소의 혼이 씌여 있다. 젖소의 모습. 소마 쿄우와 무술 대전을 하고 싶다며 찾아온 것이 첫 등장. 그런 이유로 며칠이나 걸려서 찾아올 정도(헤맸다)로 마이페이스. 느긋한 소의 성격이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가 임계점에 달하면 갑자기 성격이 급변해 난폭하게 날뛰게 되는데 이른바 블랙 하루.
소마 유키와 매우 친하다... 라기보다 본인 왈 사랑하고 있다. 열두 지지의 설화에서 소가 쥐에게 한 방 먹은 것을 두고 주위 사람들이 쥐에게 진 소라며 놀려대는 것이 컴플렉스가 되어 어린 시절에는 유키를 원망하고 있었지만, 정작 실제로 대면한 유키가 그 컴플렉스를 상냥하게 어루만져 주자 완전히 첫사랑이 되었다고. 물론 지금의 유키는 하츠하루의 적극적인 사랑고백에 당황한다(...)
처음 찾아온 것도 외부인과 살게 된 유키의 상태를 보고 싶다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유키가 바라는 것이나 무리하고 있는 점을 캐치하고 배려하는 섬세함도 가지고 있는 듯.
첫 등장 때에는 중3(!)으로, 소마 모미지와 함께 혼다 토오루와 유키, 쿄우의 고등학교에 진학해온다.
소의 얼룩무늬처럼 백발에 뿌리쪽만 검은 머리를 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학생회장에게 염색이라고 오해받은 적이 있는데, 순정만화에서 나와서는 안될 부분을 보여줘서 오해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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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유키지만(...) 실은 같은 열두 지지인 소마 이스즈와 사귀고 있었다. 이스즈가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기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키가 이스즈보다 커지면 고백하자고 마음먹고 있었다(...) 결국 고백을 하여(멘트가 좀 깬다...) 할 거 다 하는 연인사이로 발전.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병원에 입원한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선고를 받고, 영문을 몰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학교에서 날뛰기까지 한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을 멀리하고자 한 이유, 부상이나 감금 사태까지 알고 난 뒤에는 인연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소마 아키토를 패려고 했다. 소마 쿠레노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알 수 없다.
저주가 풀리고 난 뒤에도 마이페이스인 점은 변함없고, 유키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듯(...) 이스즈가 유키를 싫어하는 데에는 이게 원인인지도.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유키가 심인성 실어증에 걸렸을 때 소마 시구레가 본가를 나와서 살 것을 권한 것도 하츠하루가 부탁해서였다. 이때 시구레가 장난삼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라는 것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후에 시구레에게 또 다른 부탁을 할 일이 있었을 때는 달링이라고 부르려고 했으나 이것은 시구레가 거절(...)
후르츠바스켓 another
외전격인 어나더에서는 하츠하루와 이스즈의 자식들로 추정되는 리쿠와 소라가 나온다. 쌍둥이 남매로, 소라가 누나. 리쿠는 하츠하루와, 소라는 이스즈와 꼭 닮았다. 소라는 어두웠던 어머니와는 달리 무척 쾌활하고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