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민쇼라이

蘇民将来

1 개요

가난뱅이 신이!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제작자는 보비이며, 전쟁의 신 스사노오의 가호를 받는 역병과 재난을 쫒는 신 '소민쇼라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생김새는 육각으로 매끄럽게 깎인 나무봉에 길다란 부적이 세 장 붙어있으며, 손잡이가 달린 죽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이 가진 영력(행복 에너지)을 담아 강력한 공격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에너지를 구현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여, 막강한 에너지를 가졌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단이 없던 사쿠라 이치코에게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처음 얻은 이후 빈보다 모미지를 비롯한 일상파괴범들을 해치우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탄포포 에피소드에서 이치코와 동급의 행복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탄포포에게 부러지지만, 제작자인 보비가 이 말을 듣자 바로 새 걸 꺼내주며 버드나무와 부적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다만 참월에서 천쇄참월로 넘어가는 식의 강화는 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이치코가 부를 때마다 스스로 날아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의식이 있다. 이치코가 잠들면 이치코의 손에 날아간 뒤 신수들을 소환해 통솔하며 집안일이 서투른 이치코 대신 집안을 정돈하기도 한다.

2 능력

2.1 에너지 구현화

원래 보통 인간은 사용할 수 없는 능력으로서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이치코에 한해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면 십이지를 본뜬 신수를 소환하며, 각 신수마다 어느 정도 전투력과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이치코가 건드릴 수 없는 영혼 폼인 모미지에게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또한 신수들은 이치코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존재라 이치코의 성격이 반영되어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공격할 때는 자비가 없이 난폭하다. 이 때문에 반대로 구현화된 신수들의 상태가 안 좋아진 상태에서 이치코에게 회수될 경우 이치코의 상태도 안 좋아진다. 거기에 신수 전원이 한데 뭉치면 거대한 이치코의 형상(알몸)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