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파일:Attachment/사쿠라 이치코/ichiko.png
성명 | 桜 市子[1] |
생일 | 4월 16일 |
혈액형 | B형 |
키 | 157cm |
몸무게 | 44kg |
스리 사이즈 | B98 W60 H85[2] |
좋아하는 것 | 칭찬받는 것, 다른 사람이 질투하는 것, 가정과 외 전반, 단 것 |
싫어하는 것 | 쓴 것, 가난뱅이 신, 부모 |
특기 | 내숭, 격투기 전반 |
성우 | VOMIC: 나즈카 카오리[3] / 애니메이션: 하나자와 카나 /북미판 브리나 펠렌시아 |
●꽃말 :
벚꽃(사쿠라) - 정신의 아름다움.
앵초(사쿠라소우) - 동경, 희망, 청춘의 시작과 슬픔, 젊은 시절의 고뇌와 슬픔.
실벚나무(사다레사쿠라) - 나를 잊지 마세요.
용모수려,두뇌명석,무병무탈,대담무쌍!!
군계일학,음토낭랑(음토낭창),침어낙안,폐월수화!!!
고자세로 일관한지 어언 십여년.
싸움으로 구축해온 사람들과의 인연
가슴의 크기는 곧 그릇의 크기. 행복을 위해 뿌려대는 벚꽃난만!!
천상천하 사쿠라 이치코님이란 바로 날 가리키는 말이지♡[4]
2 개요
가난뱅이 신이!의 주인공.
단행본에 대놓고 나와있듯이, 상당한 재력집안에서 태어나서, 용모단정, 두뇌명석, 괴력녀로 발전하는 뛰어난 운동신경, 넘쳐나는 인기 등등 무엇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엄친딸로서 자라왔다. 그녀가 이러한 넘쳐나는 행복을 지니게 된 까닭은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행복 에너지 덕분이다. 가난뱅이신 빈보다 모미지가 지상에 내려오게 된 것도 이러한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여 균형을 잡기 위해서인 것.
3 성격 및 스펙
대체로 노력을 일절 안 해도 모든 것이 좋게 풀리기에 성격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며,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 주변에 민폐도 많이 끼친다. 여왕님 대접을 해주는 남자애들의 성의를 외면하거나 필요할 때만 부려먹는 것은 기본이고,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바로 대놓고 짜증을 내며, 불리한 상황이 오면 관계 없는 사람도 서슴치 않고 이용해먹는 등 무개념한 행동도 많이 하는 편.[5]
게다가 자신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여자애들을 보고서도 되려 그것을 비웃으며 "니들이 열폭해주는게 나한테는 행복이라능 ㅋㅋ"라고 생각하고, 자기 때문에 누명을 썼던 린도 란마루와 학교에서 재회했을 때도 모르는 척 하는 등, 뻔뻔한 면에서도 작중 따라갈 자가 없는 편이다. 심지어는 케이타의 집에서 생각없이 돈지랄을 해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 같은 이기심의 인과인지, 정작 인기는 넘쳐나도 그것은 남자 동급생에게 한정되는 듯하며, 오히려 여자 동급생에겐 넘쳐나는 미움을 받고 있다. 게다가 남자들도 단지 이치코의 표면적인 스펙만을 보고 달려들 뿐, 정작 진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6] 때문에 란마루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치코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라고는 집사 스와노 뿐이었다.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표정과는 달리, 속으로 외로움을 매우 많이 타는 성격이라, 때때로 굉장히 쓸쓸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반 여자아이들이 란마루에게 노래방에 같이 가자고 권유했을 때, 란마루가 이치코에게도 같이 가자고 하자, 이치코는 특유의 내숭을 떨면서 거절하는데, 뒤돌아서서는 굉장히 슬픈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것은 이치코가 타인에게 마음을 닫고 살아온 탓도 있었지만, 이렇게 마음을 닫고 살게 된 것도 어릴 때의 집안환경과 모종의 사건이 계기가 되었던 것. 자세한 것은 아래의 과거 항목 참고.
후술하겠지만, 모미지가 들러붙어 있는 이유도 행복 에너지가 넘쳐서만이 아니라 이 성격이 문제기도 하다. 그래도 이치코가 점점 소중한 사람을 만들어가면서 나아지자 모미지도 갱생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듯하다. 더디긴 하지만 확실히 모난 데가 없어지고 있으며, 나데시코 에피소드이후에는 그냥저냥 콧대높은 엄친딸 된장녀 정도로 나아졌다.나아진거야!?
타인을 멀리하는 성격과는 별개로 츤데레 기질이 매우 강하다. 란마루를 비롯한 일부 인물을 제외하고서는 대놓고 츤데레 기질을 부릴 때가 많은데, 모미지의 상사 야마부키 에피소드 때 모미지가 협력하라고 했을 때 "나의 행복에너지를 지키기 위해서지, 딱히 널 생각해서 협력하는 건 아니야."라고 한다던가, 다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 포커스 문제로 서로 다투다가 합심하게 되었을 때도, "하, 할 수 없지. 이번이 마지막이야!"라고 하는 등, 츤데레의 전형적인 일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위에서 거론되었다시피 성격을 제쳐놓고 스펙면에서만 본다면 작중에서는 최상급. 일단 외모는 작가가 대놓고 공인한 미소녀이며, 학교 성적은 최우수 그 자체로 어떤 과목에서도 뒤떨어지는 것이 없다.
게다가 어린 시절 집사 스와노로부터 격투기를 배워왔기에 기본적인 신체능력과 전투력도 발군이다. 프로필에 적힌 특기부터가 격투기 전반이며, 아무리 행복 에너지의 버프를 받았다지만, 신체능력에서는 초인급인 란마루와의 시합에서도 승리를 거뒀고, 심지어 란마루보다 훨씬 강한 란마루의 아버지 겐쥬로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과시했다. 뿐만이 아니라 보비에게 받은 '소민쇼라이'라는 행복 에너지를 구현화해주는 도구를 사용하면 모미지를 무력으로 강제 퇴출시킬 수 있으며, 모미지의 동료 신들이 이치코를 시험하기 위해 덤벼들었을 때도 모조리 격퇴시켰다.
다만 유일하게 그녀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요리. 어느 정도냐면 시작한지 2분 만에 부엌이 엉망진창이 되었고, 조리한 내용물을 데우기 위해 전자렌지에 넣었는데 전자렌지가 폭발했으며, 내놓은 결과물을 어떤 가난뱅이 신에게 먹였더니 비명을 지르고 승천한 뒤에 트라우마에 걸려 한동안 음식을 못먹게 되는 등, 신조차도 보내버리는 가공할 위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요리하면 돼지머리를 소머리로 바꿀수있다.
그리고 스와노가 식사와 청소 등 가사의 전반적인 일을 모두 맡아 처리해왔기 때문에 집안일 또한 전혀 하지 못한다. 스와노가 떠난 이후에 집안은 항상 돼지우리 상태를 유지중이었고[7], 식사도 매번 피자 등을 시켜먹었다. 애초에 프로필에 적힌 잘하는 것에 '가정과 외 전반'이라고 적힌 걸 보면 말 다했다.
잠버릇이 더럽다. 견신 모모오가 떡이 되도록 얻어터지는 수준으로 폭력적인 잠버릇을 가졌는데, 타마는 이 잠버릇을 완벽하게 피해내며, 유일한 친구들인 린도 란마루와 아데노코지 나데시코도 캐릭터들이 죄다 인간흉기급의 신체능력을 가져서인지 몰라도 완벽하게 모두 피해냈다. 이치코와 친구가 되는 조건 중 하나가 이 잠버릇을 피해낼 수 있어야 한다인거 같다
그리고 쓰리사이즈를 보면 알겠지만 훌륭한 거유다. 작중에선 공동 2번째엑스트라까지 합치면 3번째로 커다란 가슴을 소유한 글래머.[8] 그래서 별명이 찌찌코다. 본래 모미지의 조롱섞인 별명이었지만 어느새 케이타 동생들까지 찌찌코라고 부르고 있다.
4 행복 에너지
사람은 행복 에너지와 불행 에너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균형을 맞춰서 그 사람의 인생에 복과 불운을 불러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치코는 선천적으로 행복 에너지가 너무도 비정상적으로 많아서 문제인 것.[9]사실 많기만 하다면 그냥 운 좋은 사람이려니 할 만한 문제지만, 소량이나마 주위의 행복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다. 이건 비단 이치코의 주변 정도가 아니라 이치코가 사는 부츠메츠시의 균형을 어지럽힐 정도의 수준이다. 플래그 마스터가 죽빵한대 때려주면 되는일 아닌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이치코의 주변에 있는 사람은 행복 에너지를 자꾸 빼앗겨서 언젠가 그 불행함이 터지게 되어있다. 하지만 이치코의 이기적인 성격까지 겹쳐서 처음 모미지의 말을 들었을 때는 귓등으로도 안 들었지만, 계속 자기 곁에 있어주던 스와노가 행복 에너지를 거의 다 빼앗겨서 사경을 헤맸다가 겨우 살아난 뒤로 심각함을 깨닫는다. 이후 케이타와 그 가족, 란마루, 타마 등 소중한 사람이 자꾸 생겨나자 이윽고 변소신이 준 행복 에너지 흡수를 막는 '요석'을 몸에 지니게 된다.
사실 이치코가 다른 사람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하고, 그러한 사람이 생기면 흡수한다 쳐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기 때문에 모미지 같은 가난뱅이신이 붙어있을 이유는 없다고 한다.
이치코는 원래 눈이 갈색이지만 행복에너지를 사용할 때 눈이 녹색으로 바뀌며[10] 여담이지만 이치코가 행복 에너지를 나눠줘서 혼수상태인 사람을 살릴때마다 어린 이치코의 모습이 나온다. 왜 하필 어린 이치코인지는 불명. 그야 현재의 이치코는 그런 구세주의 이미지가 티끌만치도 없으니 그렇지
그런데 탄포포가 이치코를 제거하러 왔다가 실패했을 때, 콘치키히메의 회상으로 이치코가 태어났을 때 행복 에너지를 나눠주는 장치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이 드러나고, 누군가가 이치코의 부모님에게 이치코가 어릴 때 행복 에너지를 흡수당하지 않도록 요석을 줬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조금씩 떡밥이 드러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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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는 타고난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녀의 어마어마한 행복 에너지는 최종보스이자 본 작품의 흑막인 이카리에 의해 주입된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에게서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도 이카리의 계획으로, 계속해서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이치고의 신체를 신으로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의 연인의 영혼을 집어넣어 부활시키려고 한 것이 최종목적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치고가 행복에너지를 타인에게 나눠주면 신이 될 수 없으므로, 이카리는 절연신의 힘을 빌려서 부모님과 이치고를 갈라놓고, 친구들에게서도 갈라놓아서 완전히 고립시켰다. 즉 이치고가 무지막지한 행복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전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산 이유가 바로 이카리 때문이다.
5 대인 & 대신(神) 관계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앙숙 혹은 견원지간 그 자체. 모미지는 처음엔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얘기하며 그녀에게 협력을 구하려 했지만, 이치코가 거절하면서 대놓고 그녀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바람에 바로 적대적 관계로 돌변했다.[11] 그리고 그 때부터는 모미지는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노리기 위해, 이치코는 모미지의 공격을 방어하고 그녀를 쫓아내기 위해서 매일 같이 투닥이면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가게 되면, 원수라기보다는 도리어 겉으로는 미워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서로를 생각해주는 악우의 관계로 변화. 이치코는 모미지와 싸워가면서 휘말린 사건들로부터 점점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모미지 또한 이치코의 마이페이스에 매번 휘둘려 번번이 행복 에너지의 회수에 실패하면서도 이치코에게 정이 들어,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빼앗기보다는 이치코가 행복 에너지를 스스로 나누도록 갱생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12] 그야말로 싸워가면서 정이 드는 전형적인 패턴. 때문에 평소에는 물과 기름처럼 사이가 안 좋아보여도, 여차해 콤비를 이룰 때는 손발호흡이 척척 맞다. 탄포포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콤비네이션은 그야말로 일품.
결과적으로 이치코에게 있어서는 내면적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일조를 한 인물이자 은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 또한 이치코의 내면심리를 그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한다. 이치코가 케이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작중 유일하게 눈치 챘으며, 위기에 처한 란마루를 돕고 싶어하지만, 마음을 닫아 뒤틀어진 성격 탓에 도우러가지 않는 이치코의 정곡을 찔러 행동하게 만들고 탄포포와의 대결 때도 나약해져있던 이치코를 일부러 도발하여, 본래의 기력을 되찾아 반격하도록 해주는 등, 작중에서는 이치코를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결국 이치코도 나중에는 모미지 덕택에 자신이 변화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모미지가 겉으로 비추는 태도나 이제껏 벌여왔던 소동 때문에 평소에는 귀찮은 애물단지 정도로 취급받고 있는 중이다(…).
함께 퓨전아이템을 쓰면 보통이 된다. 그 자태는 집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실 가난뱅이 신이! 세계관 내의 최고 미인 일지도 모른다. 가슴만 크다고 다 미인이 아니다 근데, 능력은 확인 불가. 그냥 야마부키를 진정 시키기 위해 썼을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심으로 모미지를 친구로 생각하는 마음이 점차 커져갔고, 마지막화에서는 모미지를 보내기 싫다며 울기까지 한다. 그래도 자신의 임무를 다한 모미지를 웃으면서 보내준다. [13]
걱정마. 너희는 훗날 다른 패러렐 월드에서는 절친으로 만나니까...
이치코가 사귄 진정한 첫 번째 친구. 코믹스 7권 기준으로 이치코가 진심으로 소중히 생각하는 세 명의 존재 중 하나이다. 시작은 모미지와 마찬가지로 원수지간에 가까운 최악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 란마루는 지속적으로 이치코에게 호의를 보이며 접근하게 되고, 결국 이치코의 마음을 열게 되는데 성공한다. 이에 관련된 것은 린도 란마루 항목 참고.
안면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막나가는 이치코지만, 란마루에게만큼은 스와노와 마찬가지로 한 층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방과 후가 되면 항상 같이 하교를 하고, 맛있는 음식집에 가거나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거나 하는 등, 우애 깊은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작품이 갈수록 둘 사이에 묘하게 백합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이다. 이치코가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대부분 란마루가 공주님 안기를 시전했고, 수영장에서는 란마루가 이치코의 가슴을 만져보기도 했으며(!), 이치코도 술에 취했을 때[14]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란마루 뿐이얌~"이라면서 무의식중에 껴안으며 술주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 이치코가 나중에 복신 탄포포에게 반협박을 당해 잡혀갈 때도 란마루가 "감히 나의 귀여운 이치코를 울렸겠다!"라면서 분노하는 등, 은은한 동성애를 내비추는 중.
허나 백합 분위기라해도 란마루는 일편단심 케이타이며 이치코 또한 케이타와의 에피소드 이후 케이타를 좋아하고 있는 중이기에 이런 백합 분위기는 개그 이상의 선은 넘지않고 있다. 거기다가 아데노코지 나데시코 또한 케이타에게만 수 년째 사랑을 바치고 있는 중이기에 사실상 사각관계를 형성, 친구이지만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한 관계가 되었다.[15]
이치코가 사귄 두 번째 친구이나, 첫 친구인 란마루만큼 가깝게 여기고 있진 않은 듯 하다. 애초에 나데시코의 짝사랑 때문에 나데시코 본인이 먼저 적대를 하고 있던 탓도 있고, 둘 다 부자집의 영애로서 높은 프라이드를 지니고 자라온 점도 일조 했을 듯.[16]
하지만, 나데시코가 가문의 번영 때문에 원치않은 정략결혼과 강제전학을 하게 되었을 때, 이치코가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스스로 직접 내비추면서 나데시코의 강제전학을 전력으로 막아주었고, 그 후로는 란마루와 함께 등하교길을 같이 하면서 서로 투닥거리며 지내게 된다.
그리고 나데시코 또한 이런 이치코를 내심 겉으로는 새침한 태도로 대해도, 막상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이치코가 탄포포에게 끌려갔을 때도 망설임없이 이치코를 구하는 데에 동참하였다. 이후에 이치코도 스와노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을 때, 데리고 갈 친구로 나데시코를 불렀던 것을 보아, 이제는 확실히 친구로 여기고 있는 모양.
다만, 나데시코가 츠와부키 케이타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란마루와 마찬가지로 친구이자 연적이기도 한 관계이다.
이치코의 집사이자 이치코가 진심으로 소중히 생각하는 세 명의 존재 중 하나. 매일 같은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쓸쓸히 지내던 이치코에게 있어서는 란마루를 만나기 이전까지 유일한 의지처였으며,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이치코가 어릴 때부터 그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고, 그녀가 자라오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왔기 때문에 이치코에게 있어선 사실상 부모를 대신한 존재.
아무리 타인을 생각치 않는 이치코지만, 스와노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모미지를 통해 빠져나온 자신의 행복 에너지를 주저없이 사용하기도 했으며, 타인의 행복 에너지마저도 빨아들이는 자신의 행복 에너지로부터 스와노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일부러 해고하여 시골로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 스와노와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주고 받는 등, 이치코에겐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다.[17]
스와노 또한 이치코를 친딸처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이치코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부인이 보는 앞에서 펑펑 울었고, 재혼한 부인에겐 이치코 얘기만 하는 등, 아주 그냥 딸내미바보가 따로 없을 정도. 게다가 나중에 부인이 이치코에게 남자가 생기면 어쩔거냐고 물었을 때, 주저없이 웃으면서 "죽일 겁니다♡"라고 태연하게 얘기했다(…)[18]. 심지어 나중에 이치코가 데려올 신랑감하고 한 판 붙기 위해 태극권을 연마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딸내미바보에 지나지 않지만, 이치코가 목욕하는데 태연하게 들어오거나, 콘티에서 이치코의 팬티 냄새를 맡거나(…) 하는 걸 보면, 좀이 아니고 많이 위험한 아저씨기도 하다. 해고한 게 참 다행이다.
이치코의 동급생이자, 이치코의 연애 플래그가 세워진 유일한 남자. 처음에는 단지 케이타의 외모만 보고서 괜찮겠다싶어, 접근했었지만 케이타 집의 생활상을 보고서 돈과 연관지어 무개념한 발언을 해버려, 곧 관계는 험악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후에 위기에 빠진 케이타의 남동생인 류타를 구해주게 되고, 점차 이치코의 성격이 변화되어감에 따라 관계도 자연스럽게 회복, 그리고 어느샌가 케이타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되어버렸다.[19]
허나 솔직하지 못한 성격과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지난 과거 때문에 이치코는 자신이 케이타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인지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케이타도 오로지 가족에게만 관심을 쏟아붓는 중이어서, 아직까지 플래그가 꽂히는 날은 멀고 먼 것 같다.
하지만 얼마 후 이치코가 복신 탄포포의 계략으로 신계로 끌려가는 위기에 처했을 때, 모미지에게 설명을 듣고 분노하며, 이치코를 구하기 위해 복신 탄포포에게 맞서게 된다. 그리고 일행들과 합심하여 보비가 만든 아이템인 염주 더 Hyper를 이용해서, 본격 전투에 돌입, 이치코를 구해내는데 크게 일조를 한다. 싸움 직후, 이치코에게 구해줘서 고맙다라는 말과 멋지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 때 "멋진건 너잖아."라고 대답하면서 작중 처음으로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방학을 맞이해, 이치코가 스와노의 집에 찾아가게 되었을 때 같이 동행해주게 되면서, 점점 플래그의 조짐이 커져가고 있었는데,
마침내 플래그가 꽂혀서 케이타는 이치코의 정식 남자친구가 되었다. 키쿠노신과 이치코의 부모님의 따가운 시선이 심히 걱정된다..
이치코의 애완동물이자, 이치코가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세 명의 존재 중 하나. 사실 타마와의 만남은 모미지에 의해 의도된 것이었지만, 이 타마와의 만남으로 이치코는 소중한 걸 잃는 무서움과 함께 있는 기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이치코가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주인인 이치코를 매우 좋아하는데다가 마네키네코라는 특성 때문에 항상 이치코에게 도움이 되려 노력한다.[20] 평소에는 고양이의 모습이지만, 택배가 오면 복신 폼(Form)으로 변하여 대신 도장을 찍는다던가, 지나가던 변태로부터 이치코의 속옷을 지킨다던가, 빨래를 대신 걷어준다던가 표현 그대로 기특한 애완동물로서 이치코를 돕고 있다.
위기를 감지하는 능력도 뛰어나기에 이치코를 위협하는 적이 다가오면 경계를 하거나 이치코를 도망가게 하기도 한다. 다만, 고양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강아지풀을 던지면 홀라당 넘어가버리는 등, 엉뚱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감이 좋아서인지, 고약한 잠버릇을 가지고 있는 이치코의 몸부림을 수면 도중에도 여유롭게 피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21]
독도 약도 안 되는 사람 1…이지만, 은연 중에 이치코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 하지만, 이치코의 가슴을 대놓고 만지거나, 호시탐탐 이치코의 속옷을 노리고 있기에 평소에는 대놓고 욕먹고 얻어터지고 있다. 자업자득이지만.
전직 함락신 독도 약도 안 되는 사람(?) 2…이지만, 역시나 이치코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탄포포 에피소드 때도 이치코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도움을 구하기 위해 일행들을 모으는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진성M기질로 달라붙는 점이나, 이쪽도 보비 못지 않은 변태이기에 이치코의 알몸을 몰래 보려하거나 속옷을 같이 훔치려해서 역시나 평소에는 이치코에게 자주 얻어터진다. 물론 그 때마다 쾌감을 느껴버려서 이치코는 애써 무시하는 중.
6 이치코의 과거
코믹스 3권 후반부에서, 란마루와의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과거가 드러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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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릴 때의 이치코는 지금과 같이 이기적이지도, 배려심도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 도리어 그 때의 성격은 순진하고 남에게도 친절을 베풀고 친해지려 노력하는 등, 착하고 상냥한 타입의 여자아이였던 것.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부모님이 매일 같이 자리를 비워서 그녀는 집에 와서는 쓸쓸한 나날만을 보내야 했으며, 넘쳐나는 행복 에너지로 인해 의도치 않은 남자아이들의 성의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성적인 성격탓에 거절도 못하였고, 이를 질투하던 여자아이들의 뒷험담에 지금과는 달리 매일 같이 상처 받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초등학교의 불우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중, 실험시간때 반 여자아이들에게 외면받고 있던 이치코에게 같은 반이었던 미노와 쿠루미가 여자아이들을 다그치면서 이치코에게 친구니까 같이하자라며 다가온다. 늘상 외로움을 타던 이치코는 그런 쿠루미의 호의를 기뻐하면서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자기가 갖고 있던 인형도 나눠주는 등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가서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쿠루미에게는 유스케라는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었으나 정작 유스케는 이치코에게만 호의를 내보이고 있었다. 이치코 또한 유스케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둘은 사이좋게 얘기를 하며 지냈는데 이같은 모습들로 인해 쿠루미는 이치코에게 강한 질투심과 시기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치코에게 접근한 것도 사실은 이치코와 친구인 척 하면서 유스케의 호감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질투의 대상인 이치코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뺏기 위함이었다. 즉 실험 시간 때 이치코에게 보였던 호의는 거짓된 호의였던 것.
결국 쿠루미의 거짓말로 오해를 자아내면서 유스케와 이치코는 소원해지게 되고[22], 결정적으로 쿠루미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뒷말을 듣게 된 이치코는 집에와서 스와노 품에 안겨 펑펑 울어버린다. 이것을 계기로 이치코는 다시는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기로 결심하게 되고, 그것이 현재의 이기적인 이치코라는 결과를 낳게 되기까지 이른다.
원작 13권에서 이카리의 동료, 절연신 샤카가 이런 과거의 흑막임이 밝혀졌다. 절연신의 힘인 '인연 끊기'를 이용해 주변인들을 조종했던 것. 단, 쿠루미의 경우는 '배신하기 위해 접근했던 것'이기 때문에 '인연 끊기'가 없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23]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 앞서 작가는 "이걸 보면 독자들이 정말로 이치코가 행복하기는 한 거냐?라고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는 식의 언급을 하기도 했다.
애니판은 하나자와 카나가 이 캐릭터를 맡았는데. 문학소녀나 얌전한 소녀를 줄곧 잘 맡았던 하나자와 카나가 이 작품에서는 완전히 험악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레구로에. 괴팍한. 사악한 연기를 너무 잘 살려냈다. 여담이지만. 모미지의 계략으로 몸이 작아졌을 때 목소리는 딱 들어도....레이시스 뷔 스메라기가 납신다...
7 여담
VOMIC에서는 모미지와 그녀와의 조합이 과거 방영되고 있는 깨알같은 부부의 페어였던 덕분에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다. 달에 러브마크를 찍어대던 염장커플이 못 잡아먹어서 으르렁대는 앙숙이 된 꼴. 여담이지만. 이 VOMIC 캐스팅은 작가가 직접 했으며. 원래부터 좋아했던 성우 콤비였다고 한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안되게 되었지... 하지만 원작가도 이 애니 캐스팅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완결 후기에 모미지 성우인 우치야마 유미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 조합이 상당히 반향을 이끌었는지 2014년 니세코이 에서는 절친 으로 캐스팅되었고 다른 캐릭터성이지만 상당히 높은 케미를 보여주게 되었다.
- ↑ 설정에 따르면 처음에는 성이 사쿠라가 아니었다고 한다.
- ↑ 처음 공개된 수치는 B96이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한 차례 갱신되었다. 일반적인 신체 비율이라고 가정하면 H컵 -> I컵으로 레벨 업.
- ↑ VOMIC 한정으로 모미지의 성우를 맡은 산페이 유코 와는 에우레카 7와 다!다!다!에서 커플을 맡은 적이 있다.
전생에서 커플이 못죽어서 안달이 난 사이로참고로 이 캐스팅은 작가가 직접 지명했다고 한다. - ↑ 실제 자기 소개시에 쓴 말이다.....
- ↑ 특히 코믹스 1권 후반에 츠와부키 케이타의 집에 방문했을 때, 케이타의 집안 형편을 보고서 하는 생각이나, 케이타에게 돈에 관련해 말하는 것들을 보면 개념 없고 싸가지 없는 부자집 딸내미 그 자체였다.
- ↑ 유일하게 호의를 갖고서 이치코에게 접근한 남자가 있었지만, 그것은 되려 이치코의 흑역사가 돼버렸다(…).
- ↑ 일주일에 1~2번 정기적으로 클리닝 서비스를 불러서 해결하기는 한다.
- ↑ 본래 7권 이전까진 등장인물들 중 가장 큰 바스트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복신 탄포포, 누에신 콘지키 히메의 등장으로 밀렸다. 둘의 바스트 크기는 각각 98, 100.그리고 9권에 1컷만 나오는 늙은 무녀 치구사가 최강 왕가슴인데 달랑 1컷만 나와 잘 모르겠지만 작가 설명글을 봐도 가슴 크기가 102라고 나와있다. 그리고 이치코도 커가면서 가슴 크기가 98이 되면서 공동 2위가 된다.
- ↑ 모미지의 동료 4인방 중 한 명인 또다른 가난뱅이신 카에데가 이치코를 시험하는 대결에서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빼앗는데 성공하는데, 이 때 빼앗은 행복 에너지를 모아두었던 비커는 천 명분의 에너지가 들어가는 거대한 비커였음에도 불구하고, 과포화상태 지경에 이르러서 터져버렸다.
- ↑ 이건 표지 컬러로 인한 설정오류를 지적받아 나중에 추가된 설정이다. 애니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초록색으로 나온다.
- ↑ 사실 모미지 또한 말이 좋아 협력을 구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이치코가 협력적으로 나오든 안나오든 행복 에너지를 회수할 작정이었고, 상사 야마부키에게 받은 그녀의 사진
슴가을 보고서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열폭했었다. - ↑ 특히 코믹스 4권에서 내면의 인격이 드러난 모미지가 했던 말들이 결정적인 증거. 이후에도 이치코가 모미지에게 해를 끼칠까봐 걱정되어 시험해보러 온 동료 가난뱅이 신들에게 되려 "이치코는 내 사냥감이니까 방해하지 말고 꺼져줄래?"라면서 방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 하지만 모미지를 보낸 후 또 운다...
- ↑ 진짜 술은 아니고, 모미지가 신계에서 가져온 성인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술 비스무리한 무언가… 라고는 해도, 현실의 술이랑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 하지만 프라이드가 높고 솔직하지 못한 성격 탓에 본인조차 자기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으며, 란마루와 나데시코도 이치코가 케이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 ↑ 이치코의 경우엔 조금 사정이 달랐지만….
- ↑ 이 편지와 관련한 에피소드 또한 존재하는데, 모미지의 아이템 때문에 이치코가 모아둔 스와노의 편지들이 들어있는 상자가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지게 되었는데, 이 때 이치코는 매립장에 직접 찾아가 날밤을 새가면서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다녔다. 게다가 모미지의 지시로 스파이로 잠입해있던 모모오의 도움으로 찾았을 땐 상자를 껴안으며 펑펑 우는 모습마저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가 스와노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 모모오도 이걸 보고 이치코는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 같은 시각 당사자는 알 수 없는 오한에 떨어야만 했다는 후문(…).
- ↑ 모미지에 의해 로리가 되었을 때, 이치코는 케이타의 동생 미카에 의해 케이타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 때 케이타가 보여준 가족애에 이끌린 것이 아닌가 싶다.
- ↑ 모미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모미지에게는 평소에 새침한 태도로 일관하는데 이치코가 모미지를 찾으라고 했을때는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찾아다녔다.
- ↑ 모모오가 이걸 보고 "제법인데…."라고 감탄하기도.
- ↑ 이 때 이치코는 쿠루미와의 친구관계가 깨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유스케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었고, 후에는 유스케와 쿠루미가 잘 되도록 오히려 기도까지 하고 있던 중이었다.
- ↑ 14권 독자질문코너에서 작가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