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지(가난뱅이 신이!)

(빈보다 모미지에서 넘어옴)

1 프로필

파일:Attachment/모미지(가난뱅이 신이!)/momiji.png

성명紅葉[1]
생일12월 22일
혈액형불명
157cm
몸무게39kg
스리 사이즈B78 W58 H79
좋아하는 것코스프레, 저급한 연극, 요시모토 신키게키, 츠치모토 시게오, 하자마 킨페이
싫어하는 것글래머, 그라비아 아이돌,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하는 것
성우VOMIC: 산페이 유코 / 애니메이션: 우치야마 유미 [2][3] / 북미판 : 콜린 클링컨비어드[4]

●꽃말 : 단풍(모미지)[5] - 사양, 자제, 근신, 은퇴, 보존.

2 개요

사쿠라 이치코와 함께 가난뱅이 신이!의 주인공. 만화의 타이틀의 가난뱅이 신은 모미지를 뜻한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행운을 타고난 사쿠라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빼앗아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으려 신계에서 파견된 가난뱅이신이다.

양 갈래로 길게 묶어내린 금발에 앞머리로 오른쪽 눈을 가린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6], 머리에는 貧 자가 새겨진 삼각건을 두르고 있다. 여기에 체크무늬 반팔 셔츠에 멜빵 치마를 걸치고 신발도 한 짝뿐인 데다가 오른손엔 붕대를 두텁게 둘둘 말아놓은,[7] 상당히 빈티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유아 체형 급 무유. 여자 가슴이면 환장하는 보비마저도 모미지에게 일절 반응하지 않는다. 이치코의 외관을 처음 확인하자마자 거유인 것을 보고 화를 냈으며, 이치코에게 "가난뱅이신이란 게 가슴 크기가 가난하다는 뜻이야?"[8]라는 말을 들은 이후 이치코의 거유가 부각될 때마다 빡돌 때가 많다. 사이즈는 78[9]. 파트너 쿠마가이로리가 된 이치코와 동급의 빈유라고 평했다. 하지만 이치코와 몸을 바꾼 번외 편에서는 '역시 이 정도로 크면 솔직히 방해'라며 짜증냈다.[10] 이후로도 가슴을 크게 키우려고 노력하지만 성과는 없고, 커졌다라는 페이크 발언에도 반응할 정도로 커지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3 성격

여자 긴토키

귀차니즘. 남들이 바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와중에 이불을 펴고 잔다. 성깔이 더러워서 굴욕 준 상대에게 철저히 복수하려고 하는데, 도중에 귀찮아져서 작전을 개판으로 세울 때가 많다. 심지어 전투하는 와중에 여유부리다가 한 번씩 삐긋하기도. 작품 종반부에도 주조연이 모두 모여 기합을 넣고 전투준비를 하는와중에 혼자 이불을 꺼내 펴고있다...

얼빠진 구석이 있어서, 열심히 작전을 세워놓고 도중에 삽질 한 번으로 이치코를 죽게 할 뻔한다던지 한다. 초반에는 아무리 봐도 사신이 할 만한 짓들만 해서 담당이 무조건 사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거기에 섹드립도 매우 좋아해서 시도때도 없이 섹드립을 던져대고 손에들린 주사기로 무언가를 빨아들일때마다 '뜨거운것이 들어와!' 라던지 '넘처 흐르고 있어!'등의 말을 매우 거시기한 표정으로 눈물까지 흘려가며 말한다. 체육대회때는 자리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치코의 머릿속을 해킹(...)해 섹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4 특징

일단 신이라 오른손의 붕대를 벗기면 소환 능력도 사용 가능하고, 각종 신계의 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인간계에 와서 '히토카타'라는 인형에 빙의한 탓인지[11] 기본적으로 잠은 다리 밑에서 노숙으로 떼운다. 다만 이치코가 없으면 멋대로 TV를 보고 먹을 걸 먹기도 하며, 나중에는 이치코 집에서 멋대로 자기도 한다. 그 외에도 4컷이긴 하지만 생리통을 겪는 등 영체 상태가 아니면 인간이랑 크게 다를 건 없는 듯하다.

목욕을 연 단위로 하는 아주 지저분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난뱅이 신이 인간계에서 몸을 씻을 경우, 신으로서의 능력 잃고 성격이 바뀌기 때문에 목욕을 겁내고 있다.

그리고 목욕탕 에피소드에서 이치코와 란마루에게 붙잡혀 히토가타가 인형 크기 정도로 쪼그라 들만큼 박박 문질러 씻겨진 결과, 성격이 바뀌었고 뚱한 얼굴마저 샤방하게 되어 게으르고 성질 더러운 독설가가 상냥하고 청순한 미소녀로 변신했다.흑화 아니고 백화

파일:Attachment/모미지(가난뱅이 신이!)/9.jpg
누구세요?

이 때의 모미지는 아주 퍼펙트한 엄친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학교에서 이치코에게도 꿇리지 않을만큼 뛰어난 수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 이치코에게 있어서 쥐약부분인 요리마저 완벽하게 해낸다. 나중에 이치코도 요리 대결 에피소드에서 '저 녀석, 요리가 특기였다'라고 회상하고 그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그러나 가슴만큼은 도저히 이길 수 없지 [12]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오는 방법은 다시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 모미지와 함께 백화가 되었던 쿠마가이가, 엉겹결에 쓰레기차 안에 튕겨날려져서 더러워진 뒤, 능력과 성격을 되찾았으며,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이치코가 결국은 모미지를 쓰레기 운송선에 떨어뜨려 원래대로 흑화(?)시킨다.[13][14]

하지만 대충 씻거나 물에 젖는 정도로 백화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첫화에서 이치코의 앞에 두번째로 나타난 장소가 바로 목욕탕 욕조 안이었으며, 비를 맞는다거나, 돈이 궁해져서 강의 주인의 목욕 알바말이 목욕 알바지 이거 암만봐도 소ㅍ...를 한다거나 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야무지게 씻겨지지 않은 이상은 문제없는 듯.

늘 얼빠진 언동을 하기 때문에 슥 보면 그리보이지 않지만 진짜 머리 좋은 책략가 타입. 이치코 앞에서 말도 안되는 삽질을 하거나 그녀의 성격을 살살 긁어서 폭주시키는 듯 하면서도 마지막에는 그녀를 결국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놓아서, 어릴 적에 입은 마음의 상처로 삐뚤어진 그녀의 정신을 훌륭하게 치유& 성장시키고 있다. 그 증거로, 첫화에서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하나도 없던 이치코는 갈수록 친구가 늘어난다.

복신 탄포포에 의해 이치코가 끌려갔을 때도, 몇 수 앞을 읽는 작전을 세워 복신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걸로 보아, 실제로 진지할 때는 정말로 날카로운 타입인 듯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등장 하는 모든 적들은 모미지에게 적어도 한번은 뒷통수를 맞는다.

또한 신체능력과 전투력도 만만치가 않다. 물론 신이기에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모미지의 동료 신들이 이치코에게 줄지어 역관광 당했던 것에 반해, 모미지는 늘상 이치코와는 호각의 전투력을 내비치고 있다. 결국 백화 따위 안 해도 능력치만 따지면 훌륭한 엄친딸. 무지막지한 귀차니스트에 얼 빠진 모습, 그리고 수시로 이치코에게 얻어 터지기 때문에 이런 면은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350px

그리고 본래 상태에서도 조금만 꾸며주면(?) 나름 미인이다.하지만 슴가이하생략

5 대인&대신(神) 관계

애완동물이자 파트너 같은 존재로 봉제인형 쿠마가이를 데리고 다니는데, 얼빠진 구석이 있는 데다 게으른 모미지를 서포트해주고 진심으로 서로 걱정해주는 관계다. 쿠마가이가 가출하자 작중 처음으로 당황해서 동네방네 찾아다닐 정도.

상사로는 야마부키가 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명령은 대강 흘려듣고선 농땡이를 피운다. 그래도 야마부키가 화내면 난리가 나기 때문에 딱 화를 안낼 정도로만 조절하고는 있다. 부하 비슷한 걸로는 견신인 변태모모오가 있으며 그 밖에도 여러 신들과 친분이 있어 도구를 조달 받거나 일을 떠넘기거나 한다.

이치코와는 그야말로 앙숙. 일단 신체적으로특히 슴가가 완전히 열세에 놓여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감이 크며, 소민쇼라이를 얻은 이치코에게 크게 당한 후에는 적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일단 이치코가 활발한 이상, 최소한의 공작은 펼친다. 하지만 이치코가 의욕을 상실하면 자신도 의욕을 덩달아 상실하며, 의욕을 북돋아주려고 노력하기도 하는 등 갈수록 선의의 라이벌 비슷하게 변해가고 있다. 또한 본편 이전 시점부터 알고 지내던 신들의 평가에 따르면 인간계에 온 이후로 꽤나 성실해졌다고 한다.

한 편으로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묘한 아이템으로 이치코를 도와 주위 사람의 위기를 구하는 변덕을 보이기도 하며, 그럴 때 마다 적절한 조언과 날카로운 일침으로 이치코의 정신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목욕 사건 이후로 에너지 강탈은 반 장난으로 넘어갔고 이치코를 갱생시키는 쪽으로 노선을 바꾼 듯하다. 일단 이치코가 누군가와 행복을 나누고 싶어하고, 그러한 상대가 나타나면 모미지하고 싸울 이유도 없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갱생 계획은 꽤 괜찮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상사인 야마부키 입장에선 신과 인간은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데 괜찮을지 걱정스러워하고 있다.

이치코와 퓨전 아이템을 쓰면 보통[15]이 된다. 야마부키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만, 썼기에 자세한 능력은 모르겠으나, 확실히 모미지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이치코와 모미지가 함께하기 위한 복선일지도 모른다.

6 여담

VOMIC에서는 모미지와 이치코의 조합이 과거 방영되고 있는 깨알같은 페어였던 덕분에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다. 달에 러브마크를 찍어대던 염장커플이 못 잡아먹어서 으르렁대는 앙숙이 된 꼴. 여담이지만. 이 VOMIC 캐스팅은 작가가 직접 했으며. 원래부터 좋아했던 성우 콤비였다고 한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안되게 되었지... 하지만 원작가도 이 애니 캐스팅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완결 후기에 모미지 성우인 우치야마 유미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 조합이 상당히 반향을 이끌었는지 2014년 니세코이 에서는 으로 캐스팅되었고 다른 캐릭터성이지만 상당히 높은 케미를 보여주게 되었다.

  1. 인간계에서 가명으로 쓰는 성은 주로 빈보다(貧保田)이지만, 그냥 가명이라 힌콘가와나 힌케츠무라 등 아무 성이나 막 갖다 붙인다.(그래도 항상 맨 앞에 빈(貧)자가 붙는 것은 암묵의 룰인 듯?) 작중에서 빈보다라고 호명하면 모미지 본인도 못 알아 듣는다. (...) 진짜 캐릭터 소개를 보면 딱히 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2. 산페이 유코프리큐어 전사우치야마 유미마스코트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다.
  3. 우치야마 유미는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하나자와 카나절친으로 출연하게 되며 실제로 이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둘이 상당히 친해졌다고 한다 현재는 료칸도 같이 가는 사이라고.
  4. 이쪽도 다른 작품에서 사쿠라쥬비아로, 모미지는 엘자로 같은 팀원으로 등장한다.
  5. 마지막 권에서 작가가 적은 모미지(단풍)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大切な思い出)"
  6. 의미심장한 떡밥 중 하나로 작중 수 십 번 바뀌는 헤어/의상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오른쪽 눈을 가린 상태로 등장한다. 번외 편에서 이치코와 몸이 뒤바뀐 적도 있었으나 그때도 오른쪽 눈을 감고 있다. 오른쪽 눈에 관한 떡밥은 13권에서 밝혀진다. 모미지의 출생과도 관련된 중요한 네타이므로 이하 생략
  7. 가난뱅이신은 전원 신체 어딘가에 붕대를 감고 있는데, 이는 가난뱅이신이 가진 불행 에너지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8권에 나온 어린 시절에서는 가난뱅이신 동기들 중 모미지만 붕대를 두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다른 가난뱅이신보다 불행 에너지가 많은 듯.
  8. 원작 직역 대사는 "빈곤신(가난뱅이신)이 아니라 "빈유신"을 잘못 말한 것 아니야?"
  9. 가슴둘레일 뿐 그냥 완전 평면이다.
  10.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 부분이 크다고 좋은 건 결코 아니다(...).
  11. 인간계에서 인간에게 자신을 보게 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빙의하는 것. 인형에 빙의하지 않으면 인간은 신을 인식할 수조차 없다.
  12. 이때는 진짜 포옹력이 강한 여신님 모습을 보여준다.아니 원래 여신이였던가?
  13. 왜냐 하면 만약 이 상태로 7일, 168시간을 꼬박 지내면 히토카타에서 나오지 못한 채 한없이 인간에 가까운 인형이 된 채로 원래의 인격은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화 모미지는 이치코의 행복과 정신성장을 위해서 자신이 인간이 되어 스스로 신의 힘을 버리려고 했었다는 듯.티리엘?
  14. 이 부분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전개가 약간 달라져 쿠마가이가 먼저 원상복구를 한 후 쓰레기더미를 이치코의 집에 가지고 들어와 계략을 꾸며 그녀를 원래대로 돌렸다. 이 시점에서 그녀는 다시는 이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 후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비장한 연기를 하였다. 12화는 그 시점에서 끊어졌지만...
  15. 이마의 천도 보통이라고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