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포가튼 렐름/조직
The Sothillisian Empire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몬스터 세력.
본부 | 머란 |
설립 | 1370 DR |
지도자 | 소실리스 황제 |
활동지역 | 앰 남서부 지역 |
조직원수 | 1374 DR 기준 1,784명(마리) |
우호세력 | 네란서 섬의 해적들, 시어릭의 교단 중 하나인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1] |
주적 | 로비아타의 교단, 시어릭의 교단, 셀루네의 교단, 섀도 시브스, 6인 평의회와 타니스러브 가문 등을 비롯한 앰의 여러 이해관계자들, 테디르의 왕가, 플레이밍 피스트, 플레임즈 오브 더 다크 선 |
소실리스라는 카리스마적인 한 오우거 메이지가 오랫동안 앰의 인간들에게 박해 받아온 동족들의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오우거, 힐 자이언트, 코볼트, 고블린 무리들을 이끌고 아내와 함께 거병해 고작 1년만에 앰의 주요 요새와 도시들을 점령하고 스스로 황제라 칭하여 세운 제국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앰과 테디르 영토 내 몬스터들의 안식처를 마련하는 한편 먼 옛날 앰의 왕가가 발견하여 보관하고 있다는 거인들의 유산 "네데헤임의 무기고"를 손에 넣는 것이었다.
초기 판본에서는 지도자의 이름이 소실리스가 아닌 시실리스라 불림에 따라 제국의 명칭 역시 시실리시안(Sythillisian)으로 불렸다.
2 역사
2.1 설립 배경
479 DR, 임넬 토라스 왕자는 앰의 대군을 이끌고 스몰 티스(Small Teeth) 산맥의 오우거들을 소탕하여 머란 시와 크리머 시 사이의 무역로를 다시 개척하는데 성공했으며, 당시 오우거 전쟁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임넬의 상처"(Imnel’s Scar)은 훗날 임네스카라는 마을로 발전했다. 기록에 의하면 임넬 왕자는 전투 도중 고대 드워프 왕국 하이 샤나타르(High Shanatar)의 장군 칼린이 거인들로부터 가로채 숨겨놓은 "네데헤임의 무기고"를 발견했고 이 강력한 마법 병기들을 아스카틀라에서 한동안 보관하다 아스카틀라가 수도가 된 이후로는 에스멜타란으로 옮겼다고 한다.
한편 터전을 잃고 스몰 티스에 숨어 지내던 오우거 잔존 세력은 661 DR "뿔 달린 마법사"(the Horned Mage) 이명을 가진 어느 특출난 오우거 메이지의 통솔 아래 클라우드 픽스(Cloud Peaks) 산맥의 오우거 부족들과 동맹을 맺어 임네스카와 트레이드미트를 폐허로 만들고 에스멜타란까지 진군했지만 목표하던 네데헤임의 무기고를 손에 넣기 전 라쉬털 장군이 이끄는 앰 군에 패배하여 스몰 티스로 후퇴했다. 뿔 달린 마법사는 그 뒤로 모습을 감췄으나 풍문에 의하면 강력한 마법사 집단 트위스티드 룬의 창설자로 알려진 리셀란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2.2 소실리시안 전쟁
앰 군에 패한 오우거 무리는 긴 세월동안 상처를 치유하며 인간들의 눈을 피해 숨어지내며 상황을 호전시킬 만한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 1356 DR, 소실리스와 시어비스니아, 두 오우거 메이지 부부는 우연찮게 뿔 달린 마법사의 은신처로 짐작되는 어느 동굴에 당도했고 그곳에서 발견한 과거 거인들의 유산을 처음으로 손에 넣었던 드워프 장군 칼린의 후손이 쓴 일기와 임넬 왕자가 직접 쓴 일기를 토대로 에스멜타란에 네데헤임의 무기고가 보관되어 있음을 알게되어 이를 손에 넣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370 DR, 14년간의 철저한 거병 준비를 마친 오우거 메이지 부부는 앰이 리아테빈 사태로 정신없는 틈을 노려 시어릭의 교단 중 하나인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Twin Towers of the Eternal Eclipse)와 동맹을 맺어 몬스터 대군을 이끌고 이샬라(Ishla) 요새를 무너뜨린 뒤 그대로 진군하여 에스멜타란까지 정복했다. 기대와 달리 네데헤임의 무기고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과거 뿔 달린 마법사의 침공 이후 무기고가 머란 시로 옮겨졌다는 단서를 발견한 오우거 메이지 부부는 계획을 변경하여 병력을 둘로 나누었다.
우선 시어비스니아가 이끄는 병력은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에서 파견된 시어릭 교도들과 함께 서쪽으로 진군해 임네스카 마을을 점령하고 마을 밑에 과거 네데헤임의 무기고가 묻혀있었음을 확인 했으며, 소실리스는 소수 병력을 에스멜타란에 남겨놓은 채 나머지 병력을 이끌고 트레이드미트를 정복한 후 남서쪽으로 진군하여 네란서의 해적들의 도움을 받아 머란 시를 포위했다. 그리고 마침내 1371 DR 소실리스의 군대는 제대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머란 시를 함락했으나, 소실리스는 여기서 또한 무기고를 찾지 못했다.
1372 DR, 6인 평의회가 오우거 무리들을 소탕하기 위해 얼마큼의 예산을 투입할지와 어느 도시부터 되찾을지에 대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시간이 허비되고 있는 사이 셀루네의 교단은 머란 시의 신전을 되찾기 위해 거금을 들여 십자군을 조직해 우선 임네스카 마을의 몬스터 무리들을 몰아내도록 했고, 그 사이 뒤늦게 출발한 앰의 병력으로 하여금 트레이드미트와 에스멜타란을 공략하도록 했다.
그리고 1373 DR, "날카로운 송곳니"라는 이명을 지닌 블루 드래곤 이리클라타그라[2]가 급작스럽게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를 공격하여 동쪽 탑을 무너뜨리자 셀루네 십자군은 적들의 혼란을 틈타 임네스카를 되찾고 스몰 티스 산맥의 오우거들을 물리쳐 트레이드미트와 에스멜타란으로 이어지는 진로를 확보, 적들의 보급로를 차단해 앰 군과 함께 협공하여 트레이드미트와 에스멜타란 두 도시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1374 DR, 아직 머란 시와 그 주변 영토에 세력을 유지하고 있던 소실리시안 제국은 십자군과 계속해서 소모전을 벌이는 한편 주변 무역하는 상인들로부터 통행세를 받아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고 있었는데, 이를 거부한 타니스러브 가문이 고용한 플레이밍 피스트 용병단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의 라이벌 시어릭 교단인 "다크 엠브레이스"(Dark Embrace)와 셀루네 십자군, 로비아타의 교단이 손을 잡아 트윈 타워즈 오브 더 이터널 이클립스의 서쪽 탑이 점령되고 말았다.[3]
머란 시의 지하 깊은 동굴에 위치한 고대 조세어린(Xothaerin) 왕국 폐허에 네데헤임의 무기고가 보관되어 있다는 정보를 접한 소실리스는 병력과 모험가들을 보내 조사에 착수하지만 그곳에 둥지를 틀고 있던 스팅거 부족의 심기를 거슬리고 말아 앰 영토 일대가 스팅거들로 뒤덮이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뜻밖의 사태에 당황한 제국과 앰은 일시적으로 휴전에 들어감에 따라 4년만에 소실리시안 전쟁이 마무리가 되고 스팅거 전쟁이 시작되었다.
2.3 주문 역병 이후
100년이 지난 1479 DR 기준 플레이밍 피스트의 무기고에 과거 소실리스가 소유한 대검 킹스카(Kingscar)가 보관되어 있다. 제국의 행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3 조직도
소실리시안 제국은 오우거, 힐 자이언트, 코볼트, 고블린들로 구성되었다. 1374 DR 기준 제국을 이끌던 두 오우거 메이지를 제외한 병력들을 살펴보자면 1레벨이 1,480, 2레벨이 148, 3레벨이 74, 4레벨이 38, 5레벨이 20, 6레벨이 10, 7레벨이 6, 8레벨이 4, 9레벨이 2명(마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