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SANY0314.JPG

쇠비름
Purslane이명 :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 등
Portulaca oleracea Linné
분류
식물계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석죽목(Caryophyllales)
쇠비름과(Portulacaceae)
쇠비름속(Portulaca)
쇠비름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로 시골의 논밭에서나 낮은 산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양지바른 곳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어느 정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인 잡초이다. 태생이 잡초인지라 대부분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약효가 뛰어나 약재로도 쓰인다. 실제로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물과 오메가-3 함량이 매우 높다.

잎이 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한의학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부른다.

다른 말로는 오행초, 마치채 등으로도 불리고 돼지풀이라고도 불리지만 우리가 말하는 생태계교란 생물인 돼지풀(Ambrosia artemisiaefolia var. elatior)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어성초처럼 염증을 낫게 하는 항균 작용이 굉장히 강해서,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약재로 많이 쓰인다.

독이 없고 찬 성질을 지녔다. 먹어보면 즙만 많이 나올뿐 아무런 맛이 없어 된장이나 고추장 등을 이용하여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양에서도 샐러드를 하건 삶아먹건 많이 먹는다. 즙에는 약간의 점성이 있는데 예로부터 이를 이용하여 천연 썬크림이나 햇빛에 의한 화상치료에 찧어 발랐다.

개량종으로 포체리카라고 하는 채송화를 닮은 품종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