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40 → 50(정예)
공격력: 16 → 18(정예)[1]
근접 방어: 0
원거리 방어: 0 →1(정예)
이동 속도: 빠름
생산 비용: 식량 50 금 35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 식량 1200 금:550
쇼텔 전사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아프리칸 킹덤에서 추가된 문명인 에티오피아의 특수 유닛이다. 에티오피아의 전통 검인 쇼텔을 무기로 사용한다. 그베토와 마찬가지로 발이 빠르지만 HP와 방어력이 부실한 특징을 갖는다. 게다가 은근히 가격이 쎈 편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가치가 없는 유닛인 듯 하나...
그 약점을 미친 듯이 빠른 생산 속도로 커버한다. 기본적으로도 빨리 생산되는 데다 성주 시대 특수 업그레이드인 '왕위 계승자'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야말로 버튼 누르자마자 유닛이 튀어나온다. 여기에 징병 업그레이드까지 한다면 치트키 작렬! 이것은 심지어 이탈리아와 동맹 맺은 풀업 고트의 용병 대장 생산 생산속도조차 뛰어넘는다. 이를 이용해 병력을 그야말로 폭풍 같이 모아 적 기지 레이드를 뛰면 마을회관, 심지어 운이 좀 따른다면 성 한 두 채 정도는 순식간에 지도에서 사라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빠른 생산 속도를 이용해 계속 릴레이 시키면 공격 지점이 방어가 탄탄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 기지는 그냥 털린다. 풀업시 기본 공격력 22인데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건물 공격 보너스, 방화 업까지 합치면 건물에 무려 26의 정신나간 대미지를 가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건물 보존은 쉬운 대청 특공대나 독수리 전사의 습격에 비해 상대방 입장에서는 방어를 부실하게 하면 그야말로 쪽박 찬다.가격이 비싸다는 점만 빼면 재빨리 모아 상대방 기지를 와장창 털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저글링과 유사하다.
이렇게 습격 용도로는 훌륭한 유닛이지만 반대로 전면전에 쇼텔 전사를 함부로 투입하는 것은 그리 추천할 만한 것이 못 된다. 대미지야 강하게 주지만 워낙 빨리 죽어나가는 지라 자원이 순식간에 증발하기 때문이다. 근접전에 약한 허스칼조차 쇼텔 전사와의 싸움에서는 우위를 차지한다. 전면전에는 공성 무기와 철석궁병, 미늘창병을 동원하고 쇼텔 전사는 (굳이 호위 경기병 써야 할 정도로 금이 부족하지 않다면) 상대방 공성 무기를 저격하는 별동대로 쓰는 게 좋다.- ↑ 독수리 전사와 건물을 대상으로 보너스 대미지 2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