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65 → 80(정예)
공격력: 8 → 13(정예)
근접 방어: 0
원거리 방어: 1
이동 속도: 빠름
생산 비용: 식량 65 금 25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 식량 1000 금 800
Woad Raider.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켈트족의 특수유닛. Woad가 대청이나 청색 염료를 뜻해서 직역으로 대청 특공대. 유래는 켈트족 전사가 싸울 때 청색 염료로 얼굴을 칠한 것. 근데 이 염료는 그냥 대청의 가루인데, 이거를 얼굴에 바르기 위해 쓴 재료가 다름아닌 정액. 그게 모자라면 말의 것을 사용했다.
굉장히 빠른 보병이며 챔피언에 비해서 근접 방어력이 부실하지만 대신 원거리 방어력이 더 높고 이동 속도가 빨라서 궁사에 강한 편. 그래봤자 허스칼과는 비교도 안 된다.
자세히 보면 바지만 입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동 속도가 끔찍히 빨라[1] 보병임에도 꽤나 기동성 있게 운용할 수 있다. 속도로 비교할 만한 유닛은 아즈텍과 마야의 독수리 전사 정도. 독수리 전사의 약점인 근접전도 무리없이 해내는 차이점이 있지만 독수리 전사는 보병양성소에서 뽑을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 보너스를 가지고 있고, 원방이 높다. 반면에 대청 특공대는 성에서 나오는 특수 유닛이며 별다른 보너스가 없다. 독수리 전사가 없던 시절엔 독보적인 기동성 보병 유닛이였지만 확장팩으로 와서 독수리 전사가 나오면서 조금 색이 바랬다. 하지만 대청 특공대가 아니라 켈트 문명이 공성무기가 좋아서 기동성과 최전방 대열에서 정말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유닛이다. 물론 마야도 뛰어난 공성병기를 거느릴 수 있는 문명이긴 하지만 관련 보너스나 테크트리를 비교해보면 켈트가 넘사벽이다. 상대가 궁수 특화면 독수리 전사와 깃털 궁수가 있는 마야가 좋고, 기병이나 기마궁사 등의 복합유닛을 뽑는다면 켈트가 좋다. 브리튼같은 정신나간 보병궁사 문명을 상대로는 켈트나 마야 중 어느 쪽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챔피언과 스펙도 거의 비슷한데다가 업그레이드 가격 및 시간[2]도 이쪽이 훨씬 효율적이니 챔피언 대용으로도 쓸만하다.
1.0c 패치를 하면서 생산 시간까지 짧아졌다.[3] 어쨌든 좋은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