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맨

과거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참고로 수다맨이 등장했을 때 나왔던 음악은 펩시맨 테마송.
코너가 끝나고 이태선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은 god의 하늘색 풍선.

개그맨 강성범을 본격적으로 띄워준 코너이다. 김지혜가 등장해서 항상 뭔가 고민을 하고, 수다맨 강성범을 불러서 해결을 한다는 식으로 마무리되는 개그인데, 일반상식 등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완전 랩하듯이 속사포로 신속하게 읊어준다.

한때는 김지혜 대신 아역배우 박은빈이 나와 개콘을 즐겨보는 로리콘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적도 있다.

문제는 너무 빠르기 때문에 사실 백날 들어봤자 별다른 도움은 안되고(...) 강성범의 신속한 입놀림에 감탄하며 가끔씩 숨을 몰아쉬는 수다맨을 보며 웃는 코너다. 가끔씩 시청자가 요청한 정보들을 읊어주기도 한다. 복장은 슈퍼맨의 패러디로 슈퍼맨의 S자 대신 입술이 그려져 있다.

이 코너가 아주 잘 나가던 시절에는 강성범의 암기 비법을 알아보려고 여러 고3들과 학부모들이 줄을 섰다고(...) 강성범이 말하길, 자신의 암기비법은 통장을 손에 들고, 외우면 돈 들어온다!를 상기시키면 외워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개그를 탄생시키게 도와준 건 다름아닌 강성범의 군 동기이기도 했던 배우 하정우였다고.

초기엔 타이즈와 쫄쫄이처럼 복장 문제(...)를 겪었는데 빨간 반바지를 입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2013년 6월 9일 700회 특집엔 강성범 외에 박지선[1], 김지민[2]도 나왔다.
  1. '수다우먼'으로 먼저 등장.
  2. 의뢰인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