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都高バトル0
작품명 | 수도고 배틀 제로 |
제작사 | 겐키 |
장르 | 레이싱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2 |
플레이 가능 인원 | 2인 |
출시일 | 2001년 3월 15일 |
주식회사 겐키에서 제작한 PS2용 고속도로 레이싱 게임. 수도고 배틀이란 작품 자체로서는 8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전작의 리메이크라 볼 수 있다. 부제가 0(제로)인 이유는 이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PS1 시절까지는 츠치야 케이이치가 직접 감수를 했지만, DC 시절부터 감수 없이 제작해왔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감수 없이 제작되었다. 다만 드캐판 수도고 배틀의 컨셉인 '수도고속도로의 완벽재현'을 이루어냈기 때문에 완성도는 높다.
차선 재현은 물론 도로 표식과 배경까지 고퀄리티로 재현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도고'다운 모습이 되었다.
1 게임 시스템
수도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여기저기 존재하는 라이벌들에게 하이빔을 날려서 즉석 배틀을 하고, 계속 이겨가면서 그 구역의 보스라 불리는 13명의 수장(Thirteen Devils)들을 물리치고 수도고의 제왕이 되는 것.
하지만 차를 개조해서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를 찍거나 최단시간을 재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라이벌은 주행 중에 배틀 하는 것 외에도 조건을 만족하면 이벤트와 함께 강제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서 배틀을 거부하는 라이벌도 있다. 이 경우에는 라이벌이 배틀을 받아주도록 조건을 만족 시킨 뒤 다시 붙어야 한다.
수도고의 특성상 차선을 바꿔가며 일반 차량 사이를 오고가기 때문에 차선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쪽이 아무리 파워가 좋은 고성능차라 해도 앞에 일반 차량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면 불리해질 뿐이다.
또한 구간이 나뉘는 곳에서도 차선을 잘 타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거나 강제로 피트 인 하게 된다(...).
참고로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다. 특정 구간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통과하면 잠시 화면이 붉게 깜빡이는데, 바로 과속 카메라에 걸린것. 이 후에 차고로 돌아가면 벌금이 청구되어 있다...
헌데 이것도 커스텀파츠로 가변식 번호판을 장착하면 Safe가 되어서 걸리지 않는다. 즉, 불법.
2 스토리
꽤나 심오하고 긴 여정이 준비되어 있다. 13수장을 쓰러트리는 1부, The Zodiac이라 불리는 레이서 계의 기라성들이 출몰하는 2부, 완간 미드나이트를 의식한듯한 수도고의 괴물들이 등장하는 3부까지 총 3가지의 스토리가 연속적으로 전개된다. 이 중 2부와 3부는 이 작품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1부는 후속작인 수도고 배틀 01과 수도고 배틀 X에서도 등장한다.
특히 3부의 최종보스는 페어레이디 Z S30형을 타고 있고, 이름이 ???로 표기된다. 다분히 노린 설정.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구역이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좋든 싫든 수도고 전역을 달리고 싶으면 스토리를 진행해서 구역을 확장해야 한다.
3 등장 코스
배경은 실존 수도고속도로지만, 구역이 일부 나뉘어져 있다.
- 시부야와 신주쿠 외곽을 도는 작은 벨트라인. 초반에는 이 구간만 달릴 수 있다.
- 긴자선
- C1의 외곽에 존재하는 술거리 긴자를 통과하는 짤막한 구간. 이 곳에는 과속 카메라도 있고 중앙 분리대도 있어서 배틀할 때 이래저래 애먹는 곳이다.
- 도쿄 환상선
- C1 내부 순환선에 더해 아리아케의 레인보우 브릿지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순환 도로. 완간선을 향하기 전의 중간보스 급 스테이지다.
- 요코하네선
- 완간선
4 등장 차량
차량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실명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1] 혼다 차량이 등장하는 이례적인 작품에 속한다.
게다가 스포츠카 외에도 패밀리 세단이나 웨건, 미니밴까지 등장한다. 작품을 통틀어 다양한 차량이 등장하는 편이다.
- ↑ 대부분 섀시코드로 코드네임을 부여해서 대충 보면 무슨 차인지 딱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