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격 일본제국과 군부정권의 잔재
학교, 교회, 기업 등의 단체에서 소위 '심신수양' 을 위해 단체로 행하는 행사이지만, 실상은 부당한 피해를 인내하는 것을 미덕으로 받아들이게끔 세뇌하는 것. 말하자면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논리인 셈.
2 학교 수련회
수련회 하면 대부분이 이쪽을 생각한다. 이유는 워낙 안 좋은 분위기로 유명하기 때문인데 그나마 요즘에서야 약간 나아진 정도.
훈련소랑 비교하면 훈련소는 거의 양반이라치고 수련회는 망나니 수준
자세한 건 학교 수련회 참조.
3 사회 수련회
주로 회사 차원에서 사원들을 대상으로 수련회에 참가시키는데 학생/사원이냐, 미성년자/성인이냐만 빼면 학교 수련회랑 별반 다를 게 없다. 아니 이게 오히려 더 심하다. 학교의 경우야 위에 언급한 대로 교육부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했다지만 기업은 특별히 손을 댈 권한을 가진 단체가 없다보니 그런 거 없다. 더구나 학생들과 달리 직장인들은 개기면 인사고과를 비롯해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몰라 설설 길 수밖에 없는 더러운 상황(실질적인 불이익이 없다 해도 어디 을의 심정이 그렇던가). 인내심과 생존력을 기른다는 명목으로 사원들에게 극기 훈련이나 해병대 캠프, 산악 행군을 시키는 것은 우리 기업 문화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된 지 오래다. 일단 받고나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긴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데다가 위험하기까지 한 국토대장정 지원자가 많은 이유도 대학 졸업의 요건이 되거나 취업시에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할 정도다. 사실 요즘은 국토대장정의 경우 스펙요건에도 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창의성이 생산력이 되는 21세기에 대한민국은 자신의 미래를 군대 훈련소에서 찾고 있다. 모자라는 상상력을 사디즘으로 보충하려는 변태들이 너무 많다" 라고 비판했다.
중국에도 군대식 수련회가 여럿 존재한다. 훈련과 얼차려, 단체기합을 주는 등 한국의 해병대 캠프와 매우 흡사하며, 참여 인원은 모두 군복을 입게 된다.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이런데 보내서 군대식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4 교회 수련회
학교 수련회의 막장성에 실망해서 묘하게 교회 수련회에 대한 환상을 품고있는 어린양들이 많지만 이쪽도 현실은 시궁창이다. 교회 수련회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