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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즈레장 거주민 (원작) | |||
오오야 누시요(102호) | 욘로(203호) | ||
수잔 코유키(204호) |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본명은 겐부 이와오.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애니에는 나오지 않았다.[1]
기우뚱 맨션의 주민. 사각 커다란 머리를 가진 트랜스젠더다. 신짱이 재수는 없어 보이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할 만큼 외향적이며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본인은 게이나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뉴하프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본래는 게이바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신짱 일가가 기우뚱 맨션에서 나간 뒤로는 자기 가게를 차렸다.
지금은 평범한 트랜스젠더로 살고 있지만, 과거의 이력은 아주 화려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준법 폭주족의 초대 회장이었고, 미군 그린베레 출신으로 지금도 전 상관이 찾아와서 부대 복귀를 부탁할 정도의 베테랑 특수부대원이었으며, 업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여자 속옷 기업을 경영하는 대기업의 회장이기도 했으며, 미인 부인에 듬직한 아들까지 있다. 지금은 그 모든걸 버리고 게이바 마담으로 살고 있는 것.
회사는 아들에게 넘기고 나왔지만, 가끔 아들이 찾아와서 신제품 선정등을 상담하러 오기도 하는데 이럴 때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명쾌한 답을 내주곤 한다. 노하라 히로시는 본인이 중견기업 만년계장인 컴플렉스 때문인지, 저 능력을 가지고도 게이바 마담이나 하고 있는 것에 분통이 터져 한다.
남자를 좋아하지만 평범한 가정을 꾸렸던 것을 보면 정체성을 늦게 깨달았거나 나중에야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행동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문서에서는 가정을 꾸렸던 것이나 터프한 행동을 보면 완전한 게이가 아니라고 했는데, 중년은 되어서야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깨달은 사람도 꽤 있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위장결혼을 하는 게이들도 많다. 남편의 바람피우는 현장을 덮쳤더니 Ang 하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고. 그리고 흔히 말하는 게이스러운 행동이라는 것은 게이에 대한 선입견중 하나로, 오히려 미국에선 과도하게 마초적인 사람을 게이같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선입견) 그리고 결정적으로 게이와 트렌스젠더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수잔은 게이가 아니라 트렌스젠더다. 둘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면 트랜스젠더 항목의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항목을 읽어보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성격도 아주 억세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에는 아주 듬직하고 사나이답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상가에서 삥뜯으러 온 건달들을 박살내서 내 쫒는 장면은 액션가면에 필적한 박력을 보일 정도. 그리고 이 덕분에 그 건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근방의 상점가 주민들과 친해지게 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