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공주
淑靜公主, 1645-1668.
효종과 인선왕후의 5녀. 12살 때 동평위(東平尉) 정재륜(鄭載崙)과 결혼했다. 3남 2녀를 낳았으나 1남[1] 1녀[2]만이 살아남았다.
언니 숙안공주와 마찬가지로 안하무인격에 남의 토지와 세금 등을 빼앗는 등 여러 악행을 저질렀다. 이에 백성들의 원성이 드높았고, 사대부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았으나, 그녀는 아버지 효종과 오빠 현종의 보호를 믿고 계속 비리를 저질렀다.
1668년 2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현종은 여동생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며 성대하게 장례를 치렀다. 묘지는 본래 경기도 광주시에 마련되었으나, 현재는 군포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