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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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순결의 마리아 / 純潔のマリア
부제Sorciére de gré, pucelle de force
글/그림이시카와 마사유키
국가일본
연도2008년 ~ 2013년
출판사굿 애프터눈
권수1부 3권 완결, 외전 1권 완결
국내발매미발행

1 소개

모야시몬을 그린 일본의 만화가 이시카와 마사유키의 만화. 본편은 3권으로 완결, 외전이자 프리퀄 스토리를 다룬 Exhibition은 1권으로 완결이 났다.

2 스토리

전쟁이 끊이지 않는 중세 백년전쟁 중인 프랑스.
싸움을 싫어하는 처녀이며 성모의 이름을 가진 마녀 마리아가 밤마다 전장에 서큐버스를 보내어 전쟁을 교란한다.
싸움을 싫어한다는 명분앞에 친분을위해 상대팀을 몰살하는 말그대로 마녀

3 세계관

  •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이 주무대이다. 스토리가 마녀들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만큼 실제 역사의 언급은 없다.
  • 천사, 마녀들이 존재하며 그외에도 다른 종교의 사자인 발키리들도 존재한다.
  • 인간들이 신과 천사들에게 늘 기도를 함에도 불구하고 방관만 하는 부분을 비판하는 마리아의 모습도 꽤나 큰 볼거리.
  • 정확히 어느 년도는 언급이 안되엇지만, 라 퓌셀이 화형을 당한지 얼마 안되었고 작품 후반부에서 잉글랜드가 프랑스에서 철수를 시작하였다.

4 관련용어

프랑스-영국의 100년 전쟁의 뒤에서 몰래 개입하고 있는 존재. 각 군의 의뢰를 받아서 서큐버스를 이용하여 적군들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주 업무. 작품내에서는 프랑스 마녀와 잉글랜드에서 건너온 마녀들이 있다.
마녀들은 서로 싸우는 일은 없고, 본국인 프랑스나 잉글랜드가 지고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 국적에는 상관없이 서로 마녀간의 공동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리아처럼 직접 개입을 하는 마녀도 드물지만 가끔 있는 모양이다.
한 마을당 한명씩 마을을 지켜주는 식으로 있는 모양이지만 이단심문단의 마녀 사냥으로 인하여 마녀의 수가 매우 줄었고 상당수가 떠난 모양이라고 한다. 숨어사는 마녀도 있는듯하다.
마녀들의 시종. 서큐버스와 인큐버스가 있다. 작품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사용해서 만든다. 다만 동물의 특성에 따라 겉모습이나 비행 능력들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에는 남자들 뿐이라 서큐버스만 있으면 되지만, 성직자나 기사들 중에 남색가들이 꽤나 많아서[1] 인큐버스를 만들기도 한다.
천계의 사자. 창조주의 대리인으로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인간계의 개입을 절대로 금지하고 있고, 인간계에 간접적으로 개입을 하는 마녀들이나 발키리들을 감시하는 편이다.
마녀들이 인간계에 개입을 하여도 직접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큰 힘만 쓰지 않으면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다.
발할라의 사자들. 전쟁터에서 죽은 전사들의 영혼을 데려가는 것이 주 목적. 하지만 해당 전사들이 그리스도교라면 천사들이 개입을 하기 때문에 데려가지 못한다.

5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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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의 사역마, 서큐비스. 본체는 부엉이이며 의뢰가 들어오면 주인인 마리아의 명령으로 적장의 지휘관들의 체력을 빼놓는다. 주인인 마리아가 처녀인것 때문에 매번 놀리고 있다. 사역마로서 인간의 모습은 마리아의 10년 후의 성장한 모습을 본을 떠서 만든 것이라한다.
철이 들었을 때부터 혼자였던 마리아를 어릴 때부터 키워온 듯 하다. 작중에서 최강 섹드립 보유자. 밤일을 하고 오면 입이나 손,허리가 아프다고 투덜대는데 정작 마리아는 처녀라 눈치를 못 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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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의 사역마, 인큐버스. 아르테미스가 꼬셔온 수컷 부엉이. 인간으로서의 모습은 죠세프의 모습을 본떴다. 마리아가 남자의 거기(...)를 본적이 없는 관계로 인큐버스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생식기가 없어서 몽마의 일을 못한다. 그래서 평소엔 집안 일을 하거나 골렘이나 다른 소환수들로 둔갑을 해서 전쟁터를 휩쓸고 다닌다.[2]
비브가 프리아포스를 보고 귀엽다고 한 것을 보면 원본인 죠세프의 외모가 미남이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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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계의 천사. 대천사 미카엘의 사역마이자 사용무기인 창 그자체이다. 평상시의 본 모습은 비둘기, 사이즈가 작아서 늘 마리아의 두 사역마한테 쪼임을 당하고, 인간의 모습 때는 유아체형이라서 또 당한다(...). 마리아의 감시역으로 붙어있으며, 마리아의 행동과 천계의 모순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마리아의 사역마들과 티격태격하지만 같이 장보러 갈 정도로 꽤나 사이가 좋다. 츤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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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정규군의 군인. 원래는 마리아에게 의뢰서를 건내주는 담당이었지만, 전투병쪽으로 전향을 하였다. 죠세프에게 고백 비스끄므리한 것을 받은 마리아가 죠세프가 죽지않게 의뢰가 없어도 직접적으로 전투에 개입을 시작한다.[3]
마지막엔 마리아에게 고백을 하고 청혼을 한다. 그 뒤 마리아와 같이 마을에서 살게되고 인간으로 환생을 하게될 에제키엘의 아버지가 된다.
여담으로 미카엘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 마법은 커녕 그 어떤 능력도 지니지 않은 그가 신의 대리인을 상처입혔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 잉글랜드 출신의 마녀.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다른 마녀들과 달리 잉글랜드편만 들지 않고 의뢰가 들어오는 쪽이라면 어느 편이든 들어주는 중립. 사역마를 사용해서 지휘관들의 정기를 빨아먹게 하는 프랑스 마녀들과 달리 비브는 본인이 직접한다.
- 2부의 주인공이며, 프랑스에 처음왔을 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천계의 대천사. 인간계에 너무 대놓고 개입을 하는 마리아를 죽이려다가, 죽이지 않는 조건으로 마리아의 처녀성을 유지시키게 하였다.
- 에제키엘을 감시역으로 붙였지만 이는 천계가 너무 바쁘다는 이유였기때문에 마리아는 노골적으로 계속 자신의 개입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수도사. 교회에서 꽤나 발언권이 있는 위치에 있으며 양봉부업을 한다. 영주의 조카로 마리아를 이용해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마리아의 대척점에 서는 존재였으나 마리아에 의해 자신의 사상이 논파당한 이후 역할을 지르베에 넘기고 마리아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은 인문주의의 사상을 저술했다. 12화에 지상에 강림하여 마리아에 대한 의견을 묻는 대천사 미카엘을 거부하고 가루가 되어 죽었다.
- 하급 수도사. 8화에서 이단 심문관으로 임명된다. 베르나르가 저술에 빠지자 마리아의 화형을 주도했다.
-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붉은 오른팔 용병단의 일원. 죠세프와는 행군 도중 안면을 트게 된다. 매번 전투를 방해하는 마리아를 탐탁지 않게 본다.[4] 용병으로서 짬밥도 꽤 있고, 보기보다는 잔머리도 굴릴 줄 안다. 입이 험하고 자기 잇속을 잘 챙기지만 의리도 강한 편이다. 나름 꿈이 있어서 기사나 귀족 테크를 타고 왕이 되겠다는 시청자들 보기엔 참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 뭐 그냥 용병은 됐고 출세하고 싶다는 거.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무모한 일도 꺼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7화에서 한 쪽 팔을 잃게 되었고 그것을 베르나르가 거둬들인다. 이후 이반이 이끌고 있던 용병단의 새로운 리더가 된다. 심지어 베르나르에 의해 오토메일을 지급받게 되어 더욱 더 강력한 움직임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 갈파가 소속되어 있는 용병단의 리더. 애꾸눈.
- 갈파가 이반을 살해하고 용병단의 리더를 꿰찬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그에게 승부를 걸었으나 하필 그의 오토메일이 등장하면서 최초의 희생자가 된다. 무기는 장검.
- 갈파의 소꿉친구인 창부. 용병단 관련으로 물건을 파는 일도 하고 있다.
- 프랑스에 살고 있는 평범한 농가의 소녀. 전쟁의 진행중에 태어난 어린이에 해당하므로 평화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면이 있다.
- 안의 할머니. 꽤 오래전부터 마리아와 알고지낸 듯 하다. 그 때문에 마리아가 착한 마녀인 것을 알고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에 끌려간 자신의 아들이 살아돌아올 것이란 것을 믿고있다.[5]
- 마사의 아들, 안의 아버지. 전쟁을 직접 체감하고 있는 신분.
- 안의 어머니.
- 베르나르의 삼촌이자, 죠셉이 살고 있는 곳의 영주. 백작. 죠셉의 아버지때부터 상관으로 칭해졌던 인물.
- 기사. 자신의 정혼자가 갈파와 정분을 통한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이미 갈파는 무차별적인 폭행에 한쪽 팔이 온전치 못해 누가 봐도 그의 승리였었다. 그러나 갈파는 사실 팔이 다친 시늉을 했고, 방심 끝에 드로안을 꺾고 만다. 수치심을 느낀 드로안은 패배 후 자결로 생을 마쳤다.
- 기사의 정혼자. 비록 갈파가 술이 취해 인사불성이였다해도 같이 하룻밤 정분을 날 정도면 보통 헤픈 것이 아닐지도. 아니면 드로안을 별로 중하게 여기지 않은 듯 하다. 드로안이 자결하자 종적을 감춘다.
- 발할라의 사자들. 초반에 등장한 이후로 출연이 없었으나 8화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 8화에서 부상을 입고 마리아를 방문한 고블린 가족. 영국의 버킹검 부근에서 촌락을 이루어 다른 고블린들과 살고 있다.
- 마리아의 사상에 의문을 갖고 있는 이형생물체.
  • 라 퓌셀
- 잔 다르크이다. 해당 작품에서는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직접 개입한 마녀로 나오고, 작중시점에서 이미 고인이다.
- 마녀들 중에 인간계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있는 마녀. 검은 고양이 사역마가 있다. 조용히 살고 싶어서 다른 마녀들과는 달리 의뢰도 받지 않고 숨어서 지내고 있었고, 마리아의 위기 때도 미카엘에게 찍힐까봐 주저했지만 갈등 끝에 이성의 끈이 툭 끊어진 상태에서 나타났을 때는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 에드비나의 사역마.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며 마리아의 위기를 에드비나와 함께 돕는다.

6 애니메이션

  • OP - ZAQ / Philosophy of Dear World
  • ED - TRUE / alies

2015년 1월 6일에 선행편을 공개를 하였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따라가지만 원작의 분량이 3권으로 굉장히 적은지라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추가하였다.

Production I.G 답게 선행편에서 고퀄리티의 동화 작업을 보여주었고,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고증을 잘살렸다.[6]

선행편에서 공개된 전투씬은 원작과 달리 공성전이 아니라 평지에서의 전투라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중세시대 때는 검지와 중지를 상대방에게 향하게 하는 것이 욕설이라는 고증도 살려 작중에 보여주었다. 게다가 5화에서 가르파가 존이라는 기사와 결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칼등으로 공격한 것은, Mordhau라고 하여 실제 중세에서 사용되었던 움직임이다.

판매량은 503장으로 쫄딱 망했다. 제작사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중반 이후로는 타산이 맞지 않았는지 작화에서 힘이 꽤나 빠지기 시작했다. 다만 충분히 곱씹어볼 만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고, 원작내용을 잘라먹기에 급급한 홍보용 1쿨애니가 대세인 요즘 원작에 감독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여 1쿨만으로도 무난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걸작이라는 평이다.
  1. 작중에서도 애니메이션 2화쯤에 해당 묘사가 있다.
  2. 그전까지는 마리아가 소환수들을 소환했었다.
  3. 의뢰는 아르테미스를 시켰고 마리아 본인은 일단 자기눈에 보이는 전쟁은 전부 막고 봤다.
  4. 용병의 입장에서는 적장을 많이 죽이거나, 기사들을 포로로 잡아서 몸값을 받고, 전사자들의 전리품을 챙겨서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번 전투에 끼어들어서 싸움자체를 못하게 하니 눈에 가시일수밖에
  5. 애니판에서는 초조해하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느긋한 모습을 보여준다.
  6. 그덕분에 원작의 디자인들은 반영이 안되었기 때문에 좀 아쉽다는 평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