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부부가 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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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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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酒は夫婦になってから

목차

1 개요

크리스타루나 요스케(クリスタルな 洋介)의 칵테일 만화. 주간 빅 스피릿츠에서 격주 연재하고 있다. 화수는 "잔"으로 표기한다.

소재부터 성인취향인 만화지만 캐릭터와 리액션이 매우 귀엽고 그렇게 부적절한 묘사도 없어 미성년이 보기에도 무리는 없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을 다루고 있으며 열심히 일한 치사토가 귀가해 소라가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하는게 주된 내용.

주인공 치사토도 그렇고 어쩐지 등장하는 여성진 전원이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성격이다. 본격 갭모에 노리는 만화. 행복해애애애

2 등장인물

  • 미즈사와 치사토

만화의 주인공. 안경, 거유, 금발, 포니테일 속성. 직장에선 인정받는 우수한 커리어 우먼. 회사는 광고계통인데 현재는 주류PR을 주로 한다. 부서는 제 1 플래닝 작전실이고 직급은 주임.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쿨 뷰티로 무뚝뚝하고 커뮤니케이션도 별로 없다. 그러나 후배도 잘 챙기고 일이 똑부러지기 때문에 멋있는 상사로 통한다. 회식은 참석은 하지 않지만 술값을 쥐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가면일 뿐이다. 본성은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으며 또 심각한 어리광쟁이. 일단 술이 들어가면 평소 모습으로는 상상도 못하게 돌변한다. 이게 들통날 까봐 술을 좋아하면서도 술자리를 피해온 것. 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편 앞에서만 술을 마시는데 이때는 행복해애애애~~!!라는 리액션과 함께 메가데레로 변신. 말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애정표현이 직설적이 되며 남편한테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작품 초반엔 남편 앞에서도 잘 마시려 하지 않았지만 어느 시점부턴 남편이 술을 안 주면 토라지는 수준으로 애주가가 된다. 이렇게 힘든 사회생활을 마치고 귀가해 남편이 타주는 칵테일을 마시고 만화를 보는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게 하루 일과다.왜 독자가 솔로일 거라고 생각해? 그럼 아니야?

직장에서 유능한 것과 반대로 가사일에는 젬병. 요리는 절망적이고 설거지 조차 못한다. 가사 전담을 남편에게 의지하고 있다. 가사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남편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크다. 질투도 심한데 소라가 강아지를 맡아줬을 땐 자기하고 안 놀아준다고 삐진 적도 있다.

신입사원 시절에 소라와 만났는데 소라가 일하던 바 앞에 소지품[1]을 떨어뜨린걸 소라가 주워주면서 인연이 닿았다. 참고로 이때까지 술은 전혀 마셔본 적이 없었지만 소라가 디저트 삼아 권한 "망고 프로즌"을 계기로 마시게 되었다.역시 여친을 만들려면 술을 맥여야 한다는걸 알 수 있다.

소심한 만큼 겁도 많아서 공포 영화는 술기운&남편보정 없이는 시청하지 못한다. 운동신경도 꽝.

  • 미즈사와 소라

치사토의 남편. 아내를 치쨩으로 부른다. 만화가 치사토 중심으로 그려지므로 상대적으로 자세한 신상은 묘사되지 않았다. 결혼 전에는 바 no rest에서 바텐더 일을 하고 있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그만두고 가끔 일손이 딸리면 도와주러 간다. 현재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 자택근무에 치사토가 집안일이 꽝이라 전담하고 있다. 요리도 잘한다.

비록 접었지만 바텐더 실력은 녹슬지 않아서 애주가인 아내를 만족시키고 있다. 현역도 아니고 가끔 돕는 정도인데 손님들이 마스터와 같은 맛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

장모님한테는 똑부러지고 믿음직한 사위로 인식되지만 어쩐지 장인어른은 냉랭하다. 19화에서 처가에 방문했을 땐 유독 장인어른만 차가운 태도여서 치사토가 "아직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원망하기도 했다. 결혼 전에는 반대가 심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지금은 "딸에게 칵테일을 만들어 주라"면서 술을 받기도 하는 걸 보면 사위로서 인정은 받고 있다. 하지만 장인 쪽도 치사토처럼 솔직한 성격이 아니라 여전히 냉정한 태도인 것 같다.그럼 장인도 술마시면?

21화에서 코하루가 잘생겼다는 언급을 한다.

  • 코하루씨

치사토를 동경하고 있는 부하 직원. 숏컷에 밝고 귀여운 스타일. 업무는 아직 서툰 것 같다. 상사로서만이 아니라 여자로서도 치사토를 동경하고 있는데 사실 술 마시고 드러나는 알맹이로는 거기서 거기. 평소에도 솔직한 성격인데 술이 들어가면 다소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술을 좋아하고 치사토에게도 자주 권하지만 피하고 있다. 만화가 진행되면서 치사토가 마시진 않아도 술자리에 참석하는 일이 늘고 있다.

작품 초반부터 좋은 바를 알고 있다며 치사토에게 권하는데 거긴 예전에 소라가 일하던 바 no rest. 나중에 치사토, 시라이시와 함께 방문하는데 마침 소라가 일을 도우러 나온 날이었다.

  • 시라이시 유이

치사토의 직장 동료. 흑발, 생머리, 빈유, 독설가 속성. 직급은 부주임. 이쪽도 기혼이고 남편은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에 재직 중. 치사토와 대조적인 캐릭터로 치사토를 라이벌시하고 있다. 같이 제출한 기획이 치사토 쪽만 채용되는 등 묘하게 안습한 2인자 위치지만 이쪽도 유능하다. 치사토 본인도 시라이시의 서포트에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한다. 라이벌이어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타입이고 만화가 얌전한 분위기라 그렇게 심한 독설을 하진 않는다. 친구나 다름 없어서 치사토가 의지하고 있다고 하면 엄청나게 좋아한다.

이쪽도 술을 좋아하는데 역시나 마시면 돌변하는 타입. 치사토처럼 달라붙고 어리광부린다. 하지만 치사토처럼 술자리를 피하지 않고 그냥 마셔댄다. 그리고 술버릇이 나오면 남편을 불러다 데려가게 한다.
  1. 레몬남이란 인형. 레몬 소재의 칵테일을 만들 때마다 등장한다. 이 시절 치사토는 도짓코여서 이 인형을 보며 위안을 받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