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mart TV
TV에 인터넷 접속 기능이 결합되어,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TV 방송 시청 이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TV.
2 상세
스마트 TV 는 각 회사마다 스마트 TV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 다르다.
구글 : 기존 TV에 인터넷을 융합시켜 웹 검색 및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V.애플 : 통합된 형태의 TV이며 아이클라우드와 함께 동기화되고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는 것.
이처럼 각 회사별로 다른 정의가 들어가 있으나, 모든 회사가 동의하는 것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며 자유로운 웹서핑, 즉 사용자가 이용함에 있어서 제약이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다.[1] 예를들어 SNS 및 이메일 확인 등.
따라서 일반적인 케이블TV나 IPTV는 쌍방향 컨텐츠를 지원하지만 컨텐츠에 있어서 제약이 있으므로 이는 스마트 TV라고 할 수 없다.
3 종류
3.1 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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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 TV
기존의 TV 제작사, 그러니까 삼성전자, LG전자, 소니등에서 TV안에 안드로이드나 타이젠, webOS같은 운영체제를 넣어서 만드는 일체형이 존재한다.
이러한 일체형의 장점은 일체감이다. 별도의 리모컨이나 셋탑이 필요없이 모든것이 해결 가능하므로 공간활용에 있어서 이득이며 사용법도 쉽다. 단점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불가.[2] 스마트폰이나 PC의 예를 보면 디지털 기기의 특성상 몇년이 지나면 구식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구식이 되어버리면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TV를 써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한 10~20년 후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카더라
3.2 분리형
1995년부터[3] 2013년까지 서비스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T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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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게 말아먹은(...) olleh TV for Playstation3
별도의 셋탑을 TV에 장착하는 것으로서, 일반 TV에도 이 셋탑만 붙이면 스마트 TV로 변신한다. 과거부터 컴퓨터등을 연결하여 쓰는것 역시 스마트TV라고 할 수 있고[5] PC가 아닌 독립 셋탑으로서의 시작은 플레이스테이션 3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3에 무리하게 쿡TV를 올린결과 중요한 채널전환이 느려터진데다가 전력소모도 커서 대차게 망했다.
장단점은 정확하게 일체형의 정 반대이다. 기기업그레이드에 유연하고, 사용자가 입맛에 맞는 기기를 고를 수 있는반면 TV와 셋탑이 따로 놀고[6] 선정리등에 있어서는 불편하다.
또한 분리형의 경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인데, 2013년 출시된 구글 크롬캐스트의 경우 단돈 35달러(!!) 다만 이 경우는 TV를 스마트 TV로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미러링 해주는 것에 불과하므로 스마트 TV란 정의가 모호해진다.
뭐, 모든 분리형 기기들이 엄밀히 말하면 죄다 스틱 PC, 셋톱박스등의 영역과 경계가 모호하다. 이쯤되면 스마트 TV보다 일반 TV 혹은 TV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더 어울리는 이름이 되긴 하다.
일체형은 일반TV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아 가성비가 구린 경우가 많아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TV에 크롬캐스트등을 조합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싸게 먹히는 편이다.
4 주요 제품 목록
- 구글 : 크롬캐스트, 넥서스 플레이어
- 애플 : Apple TV
- LG U+ : tv G
- 소니 : Playstation TV
- 소니, KT : olleh TV for Playstation 3
- 마이크로소프트 : 엑스박스 원
- 아마존닷컴 : Amazon Fire TV, Fire TV Stick
- 샤오미 : Mi Box
5 스마트TV의 미래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TV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서 점점 스마트TV에 대한 마케팅이 커질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제조사들은 2013년 현재로서는 스마트 OS의 대세인 안드로이드를 내장하고 있으나, 자체개발 OS를 개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타이젠을 개발하고 있고 LG는 WebOS를 사들였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을 꿈꾸고 있다.삼성이 소니보다 먼저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을 시연한것은 함정
하지만 스마트TV로 대세가 넘어가면서 기존 TV제조사들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불러들이게 되었는데, IT시장의 강자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등등이 이 스마트 TV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TV는 삼성전자, LG전자의 이과점
점점 IT기업들이 이 스마트 TV시장을 주목함으로서 TV 시장이 혼돈의 카오스로 가고 있다.
그런데, 그냥 스마트폰을 MHL 또는 슬림포트 케이블로 TV와 연결해 버리고 pooq이나 olleh TV를 실행하면 그게 스마트 TV다(...) 2년 4년 지날때마다 노는 스마트폰은 하나씩 늘어날테고.
6 여담
위에서 서술했듯이 컴퓨터로도 스마트TV를 만들 수 있지만, 컴퓨터의 소비전력을 생각해보면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하지만 HTPC가 있긴한데... 그래도 굳이 해보겠다면 ITX 플랫폼과 저전력 부품들을 활용하여 제작하는것이 좋고, TV수신카드와 윈도우 미디어센터 에디션같은 스마트TV에 적합한 OS를 추가해야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 TV로도 위키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외장 키보드가 없다면 편집은 더럽게 힘들다.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 TV의 경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텔레스크린을 연상시킨다는 것.# 사실상 텔레스크린의 출현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은 완전히 갖춰진 상태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무엇보다도, 이미 전례가 존재한다.- ↑ 단 애플TV 제약이 있다. 애플TV의 컨셉이 애플기기의 연동이기 때문.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려면 탈옥을 해야한다.
- ↑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경우, 일부 기종은 에볼루션 킷을 이용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도 하다. 이 경우 스마트 TV로서의 기능은 에볼루션 킷에서 수행하고, 기존 메인보드의 스마트 TV 기능은 정지하게 된다.
- ↑ 원레 WEB TV넥트웍스에서 "WEB TV"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엇지만 MS가 인수해서 "MSN TV"가 되었다.
- ↑ 이것이 현재의 XBOX ONE이 된다.
- ↑ 이러한 것을 상정하여 만든 OS가 윈도우 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이다. XP의 출시일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오래된 개념
- ↑ 이는 같은 제조사에서 나오는 기기의 경우에는 연동시킬 수 있다. 소니 브라비아TV와 소니 독립 셋탑의경우가 그 예